2024.11.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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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기술은 크게 공격기술, 방어기술, 보조기술로 나뉜다. 공격기술은 꺾기, 지르기, 찌르기, 찍기, 치기, 차기, 넘기기로 분류한다. 방어기술은 피하기, 빼기, 막기가 있다. 보조기술은 서기, 딛기, 뛰기, 잡기, 밀기, 준비자세 특수품 등이 있다. 각각 세부 기술은 더 세분화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술을 이용한 변칙 기술은 수 없이 많다. 태권도에서 사용하는 기술 용어는 모두 순우리말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우리말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야 기술 용어를 이해할 수 있다. 공격기술의 꺾기는 태권도 뿐 아니라 유도에서도 쓰는 용어이다. 오히려 태권도 보다 유도에서 더 자주 쓰는 말인 것 같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유도 경기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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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명칭에 유일하게 태권도와 관련한 표현이 있다. 지태(地跆) 품새이다. 다른 표현들은 태극(太極), 태백(太白), 금강(金剛), 고려(高麗), 신라(新羅), 백제(百濟), 한수(漢水)형 등 한국적인 것과 십진(十進), 평원(平原), 천일권(天一拳) 등 보편적인 의미를 담았다. 하지만 지태 품새만은 태권도에서 글자를 따왔다. (본 코너 557회 ‘‘태권도(跆拳道)’에서 ‘태권’은 어떻게 생긴 말일까‘ 참조) 태권도는 ‘밟은 태(跆), 주먹 권(拳), 길도(道)’가 합성한 한자어이다. 지태는 ‘땅 지(地)’와 ‘밟은 태(跆)’자의 한자로 된 합성어이다. 태자라는 글자는 태권도 이름에서 가져왔다. 발을 의미하는 태는 땅을 딛고 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