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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7] 국제태권도연맹(ITF)에서 ‘국제’라는 말은 왜 사용한 것일까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은 북한이 중심이 된 태권도단체이다. 한국이 이끄는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와 대립하고 있는 곳이다. (본 코너 656회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세계’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참조) ITF는 지난 1966년 3월22일 서울에서 설립됐다. 1950년대 태권도라는 명칭을 창안하는데 기여했던 최홍희가 초대 총재 및 종신 총재를 맡았던 ITF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태권도와 국제태권도를 이끌었다. 하지만 1973년 김운용 총재가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출범하면서 세력을 잃었다. 한국 태권도계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최홍희는 박정희 정권과 정치적 갈등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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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6]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세계’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를 대표하는 국제단체이다. 영어는 ‘World Taekwondo’이며 약자는 ‘WT’이다. 1973년 창설된 세계태권도연맹은 원래 영어로 'World Taekwondo Federation’이라고 표기했으며 약자로는 ‘WTF’로 불렸다. 하지만 영어 욕설 ‘What The Fuck’의 약자와 똑같다는 지적이 나오자 2017년부터 ‘WT’라고 연맹 이름을 바꾸었다. 세계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불교 용어로 산스크리트어 'loka-dhaatu'의 번역어로 알려져 있다. 'loka'는 '공간, 빈 곳', 'dhaatu'는 '영역'의 의미였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세계는 한자어로 한역할 때 '인간 세(世)'는 시간의 중첩을, '지경 계(界)'는 공간의 중첩을 나타내는 의미로 선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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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5] 태권도 ‘격파(擊破)’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태권도 기술용어인 ‘격파(擊破)’는 원래 군사용어로 쓰인 한자어이다. ‘칠 격(擊)’과 ‘깨뜨릴 파(破)’가 합져진 말인 격파는 쳐서 파손시킨다는 뜻이다. 현대전에서 전차, 장갑차 등의 기갑장비와 벙커 따위의 장갑을 갖춘 장비를 공격해 파손시킨 경우를 의미한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면 격파라는 말이 여진족, 왜구 등 ‘오랑캐’를 물리쳤을 때도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격파가 주로 군사용어로 쓰였던 것이다. 태권도에서 격파라는 말이 언론 등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1960년대 중반 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1966년8월9일자 ‘맹호의 백일잔치’라는 제목의 기사에 태권도 시범으로 격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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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4] 태권도 용어 ‘돌쩌귀’는 어떤 의미의 말일까
시인 박목월의 ‘윤사월’은 중고등학생 시절 많이 읆조린 대표적인 시이다. 이 시는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로 이어진다. 봄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하는 이 시에서 ‘문설주’를 모르면 감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문설주는 말 그대로 기둥을 말한다. 문설주는 문을 내기위해 문 좌우에 세워둔 것이다. 문설주를 알게 되면 문설주를 달아 여닫는데 쓰이는 돌쩌귀라는 말도 이해할 수 있다. 돌쩌귀는 문설주에 달아 쓰는 두 개의 쇠붙이다. 암짝은 문설주에, 수짝은 문짝에 박아 맞추어 꽂는다. 돌쩌귀는 한자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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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3] 태권도 ‘제비품치기’에서 ‘제비품’은 어떤 말일까
수백개의 태권도 기술용어 가운데 새 이름을 붙여 지은 명칭이 하나 있다. 제비품치기이다. 몸의 회전력을 이용해 목표물을 치는 기술인 제비품치기는 제비의 날렵한 모습에서 이름을 따왔다. 제비는 참새목과의 새이다. 1960-70년대에는 서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철새이지만 지금은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이나 제주도 등에서만 볼 수 있다. 주로 날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비행능력과 사냥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제비의 먹이인 날곤충들이 습기가 많아지면 날개가 무거워져 낮게 날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비의 날렵한 모양을 본 따 붙인 이름으로 제비추리라는 말이 있다. 소 갈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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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2] 태권도 용어 ‘짓찧기’는 어떤 뜻일까
태권도 공격 기술에 상대의 발을 꼼짝 못하게 밟는 것이 있다. 차기 동작의 하나인 ‘짓찧기’이다. 발로 상대방의 발등을 짓찧는 기술이다. 이 기술에 한번 걸리면 발등을 빼내려 안간 힘을 써봐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 공격자가 발에 무게를 실어 누르기 때문이다. 짓찧기는 심하다는 뜻인 ‘짓’이라는 접두사와 찍는다는 명사 ‘찧기’가 결합한 단어이다. 찧기는 ‘찧다’는 동사형 어간에 접미사격으로 ‘~기’라는 말이 붙어 명사형이 됐다. 국어사전에서 ‘짓찧기’는 함부로 몹시 찧는다는 뜻이다. 짓찧기는 우리말 발음을 그대로 해 로마자로 ‘jitjjiki’라고 표기한다. 심하게 가격한다는 의미로 ‘striking hard’라고 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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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1] 왜 태권도에서 ‘일렬차기’라고 말할까
국군의 날 행사에 빠지지 않는 게 있다. 태권도 시범이다. ‘강철부대’ 특전사 장병들이 주로 펼치는 태권도 시범은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잘 보여준다. 엄정한 군기를 바탕으로 일사분란하고 절도있는 태권도 동작과 파괴력을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군에 대한 강한 믿음을 준다. 태권도 시범은 기본동작, 겨루기, 자유대련, 격파시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격파시범에는 다양한 차기 동작을 포함한다. 차기 용어들은 차기 앞에 때리는 방법에 따라 여러 명칭이 붙는다. 일렬차기는 태권도 차기 동작에서 가장 화려한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일렬차기는 한 줄로 놓인 여러 목표물을 연이어 차는 기술이다. 국기원 발간 태권도용어사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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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0] 태권도 ‘수직차기’에서 왜 ‘수직’이라는 말을 쓸까
사각형은 한 쌍의 가로변과 세로변이 각각 만나 만들어진다. 사각형을 바로 세우면 수직과 수평선으로 바뀔 수 있다. 사각형 아파트와 유리창문, 일자형 도로와 다리, 지하철 등. 우리 주변에서 인간들이 만든 다양한 수직형과 수평형 조형물을 쉽게 접한다. 태권도 용어 중에 ‘수직차기’라는 명칭이 있다. 수직으로 놓인 여러 목표물을 발로 연이어 차는 기술이다. 세로차기라고 하지 않은 것은 목표물을 입체적 형태인 수직으로 세워놓고 차기 때문이다. 태권도라는 종목이 몸을 움직이면서 상대를 가격하는 특성이 있다.수직차기는 한자어 ‘수직(垂直)’과 우리말 ‘차기’가 결합한 단어이다. 수직은 ‘드리울 수(垂)’와 ‘곧을 직(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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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9] 태권도 ‘모둠차기’의 ‘모둠’은 어떤 의미일까
태권도 전문 용어는 국어 맞춤법 기준에 따라 명칭이 만들어져 있다. 태권도 용어를 배우는 것이 국어 맞춤법을 공부하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이유이다. 태권도 용어시리즈를 연재하면서 그동안 잘 못 알고 있던 맞춤법을 정정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모둠’이라는 말도 이중 하나이다. 모둠이라는 개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초·중등학교에서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생들을 작은 규모로 묶은 모임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대부분 모둠 대신 ‘모듬’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모둠이라는 말은 제한적으로 쓸 뿐이다. 여러 종류의 순대를 모아놓은 음식을 ‘모듬 순대’라고 말한다. 맞춤법 표기에 따르면 ‘모둠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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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8] 태권도 용어 ‘모공중돌아차기’는 어떤 말일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수단과 방법이야 어떻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모로는 옆으로라는 의미이다. 각이 진 방향이라는 것이다. ‘모로 눕다’, ‘모로 자르다’라는 말을 할 때 쓰인다. 보통 뾰족한 부분을 가리킬 때 ‘모가 난다’고 말한다. ‘모’는 세모, 네모 등에서 쓰는 ‘모’의 의미와 같다. 기울어지는 정도인 각도(角度)가 있다는 얘기이다. 원래 ‘모’는 한자어 ‘모 방(方)’의 훈음인 ‘모’에서 유래한 말이다. 훈음은 뜻을 나타내는 소리를 말하는데 ‘모’는 한자어로는 주로 각(角)에 해당한다. (본 코너 629회 ‘태권도에서 왜 ‘모서기’라고 말할까‘ 참조)태권도 용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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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7] 태권도 ‘두발당성차기’에서 '두발당성'은 어떤 말일까
프로레슬링에서 ‘드롭킥’은 두 발을 날려서 차는 기술이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1960년대와 1970년대 프로레슬링을 중계할 때 이 기술을 ‘두발당수’라고 불렀다. 김일의 박치기와 함께 장영철의 두발당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60~70대 나이대의 스포츠팬들은 당시 유행했던 두발당수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두발당수는 두발과 당수가 결합된 말이다. 두발을 당수(唐手)처럼 쓴다는 뜻이다. 태권도라는 말이 1950년 중반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에 태권도는 당수도로 불리기도 했다. (본 코너 40회 ‘‘당수(唐手)’에 ‘당나라 당(唐)’자가 들어간 까닭은‘ 참조) 당수의 ’당(唐)‘자는 원래 중국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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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6] 왜 태권도에서 ‘돌려차기’라고 말할까
발을 사용하는 격투기 종목이라면 대부분 돌려차기 기술을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돌려차기는 태권도를 비롯해 킥복싱, 가라데, 무에타이, 삼보 등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다리 한쪽을 들어 횡으로 회전하는 궤도를 그리며 상대를 가격하는 발차기 동작이다. 몸을 약간 돌리면서 걷어차기 때문에 그냥 차는 것보다 강하다. 방어자의 옆을 노리기 위해 많이 쓰인다. 태권도에서 돌려차기는 차기 기술 중 하나로 몸을 돌려 발로 차는 동작이다. 돌려차기는 물체가 일정한 축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움직인다는 동사 ‘돌다’에 보조동사 ‘려’를 붙인 ‘돌려’와 차다의 명사형 ‘차기’가 결합한 단어이다. 순우리말 발음을 그대로 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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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5] 왜 태권도에서 ‘낚아차기’라고 말할까
우리말 동사 ‘낚다’라는 말은 낚시로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 말은 뇌물을 써서 남을 꾀거나 바라는 것을 얻는 의미로 포함하고 있다. 낚다는 동사형 의미에서 파생된 ‘낚시걸이’는 금품 따위를 미끼로 남을 꾀어 이용하려는 짓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 씨름이나 격투기 등에서 자기 다리로 상대편의 다리를 걸어 당기는 기술을 뜻하기도 한다. 태권도 차기 동작의 하나인 ‘낚아차기’는 낚시걸이에서 유래된 말이다. 낚아차기는 동사 낚다의 어간 ‘낚’에 보조동사 ‘어’를 붙인 ‘낚아’와 차다의 명사형인 ‘차기’가 결합한 말이다. 뜻은 뒤축으로 목표물을 낚아차는 기술이다. 낚아차기는 우리말 발음을 그대로 해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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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4] 왜 태권도에서 ‘돌개차기’라고 말할까
요즘 곳곳에서 바람과의 전쟁이다. 강원도에선 사상 최대 산불이 휩쓸고 있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불길이 크게 번져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바람으로 인한 산불 피해만 있는게 아니다. 야외에선 운동 중에 센 바람으로 애를 먹는다. 골프를 치다 바람이 몰아치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잘 고려해야 한다. 바람은 여러 종류가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일어나는 바람은 모양과 세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이 중 돌개바람은 갑자기 생긴 저기압 주변으로 한꺼번에 모여든 공기가 나선형 모양으로 일어나는 선회운동을 말한다. 돌개바람이 휘몰아친다고 할 때의 그 바람이다. 보통 회오리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태권도 기술 용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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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43] 왜 태권도에서 ‘나래차기’라고 말할까
중고등학생 시절 음악시간에 금수현 선생이 작곡한 가곡 ‘그네’를 애절한 마음으로 불렀던 기억이 있다. ‘세모시 옥새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라는 가사이다. 고풍스런 가사 속에는 한복을 입은 여인의 그네 타는 모습이 연상됐다. 가사 속에 ‘나래쉬고’는 날개를 접고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제비가 앉아서 그네 타는 여인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나래는 흔히 문학 작품에서 날개를 이르는 말이다. 날개보다 부드러운 어감을 줘 사용하는 말이다. 국어 음운구조에 따르면 ‘날개’는 '날-'이라는 어간에 접미사 '-개'가 붙은 형태이다. '-개'의 ‘ㄱ’가 발음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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