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토)
검색
골프
야구
국내야구
해외야구
축구
국내축구
해외축구
스포츠
농구
배구
일반
생활체육
헬스
E스포츠·게임
오피니언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포토
오피니언
OPINION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7] 태권도 ‘쳇다리지르기’에서 '쳇다리'는 어떤 말일까
태권도 용어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국어공부를 하는 소중한 기회를 자주 맞는다.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말을 배우기 때문이다. 대부분 순우리말로 된 태권도 용어가 국어사전 역할을 하는 셈이다. 새롭게 만나는 태권도 용어를 통해 태권도 용어의 다양성도 배우고 우리말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태권도 공격기술의 하나인 ‘쳇다리지르기’도 새로 배운 용어이다. 쳇다리지르기는 쳇다리와 지르기가 결합한 말이다. 쳇다리라는 말은 요즘 잘 쓰지 않는다. 무슨 의미인가 하고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물건을 거를 때 체를 올려놓게 된 기구라고 설명이 돼 있다. 술이나 장, 기름 등 국물이 있는 것을 체로 거를 때 받는 그릇 위에 걸쳐서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6] 태권도에서 왜 ‘ㄷ자'지르기라고 말할까
지난 해 개봉해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넷플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 공개 포스터는 한글 자음을 기하학적 모형으로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에서 ‘오’자의 ‘ㅇ’, ‘징’자의 ‘ㅈ’, ‘임’자의 ‘ㅁ’을 각각 빨간색으로 처리해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했다. 한글을 아는 한국사람들에게는 한글 자음으로 보였지만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는 ‘ㅇ’이나 ‘ㅁ’은 동그라미나 네모로 느껴졌을 법하다. 태권도 기술 동작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갖게 하는 명칭이 있다. 공격기술인 지르기 동작의 하나인 ‘ㄷ’자지르기이다. 이 말은 동작 형태를 옆에서 보면 ‘ㄷ’자 모양이 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5] 태권도 ‘금강지르기’에서 ‘금강’이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태권도 용어 가운데 금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품새에 ‘금강’이라는 말이 있고, 방어기술로 ‘금강막기’라는 말도 있다. 공격기술로 ‘금강지르기’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여기서 금강이라는 말은 원래 불교용어이다. 불교에서 금강은 석가모니를 지키는 ‘금강역사(金剛力士)’에서 유래됐다. (본 코너 591회 왜 태권도 품새에서 ‘금강(金剛)’이라는 말을 쓸까‘ 참조) 절이나 사찰 등에 가면 두 팔을 치켜 들고 무서운 얼굴 표정을 하고 있는 금강역사를 만날 수 있다. 금강역사는 사찰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따르면 원래 금강역사는 금강저(金剛杵)를 들고 석가모니의 신변을 지켜주는 야차신(夜叉神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4] ‘하이킥’과 비슷한 ‘발차기’는 왜 태권도에서 중요한 기술일까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의 '어퍼컷'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하이킥’이 화제를 몰아가고 있다. (본 코너 633회 ''어퍼컷'과 유사한 태권도 ‘지르기’는 주먹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참조) 하이킥은 영어로 ‘high kick’라고 말하나. 발을 이용해 높이차는 동작이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이 인기를 끌자 하이킥으로 맞섰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전북 전주 유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요 쬐깐한 거, 확 한번 차불겠습니다”라며 분노의 박차기를 해 박수를 받았다. 민주당은 이 하이킥을 ‘부스터 슛’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하이킥과 태권도에서 발차기 종류에 해당한다. 특히 발차기 가운
오피니언
[스포츠박사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3] '어퍼컷'과 유사한 태권도 ‘지르기’는 주먹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요즘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의 시원한 ‘어퍼컷’이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다. 윤 후보는 지난 15일 공식 선거일 첫날 부산 서면 거리유세서 선보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공식 선거 유세 때마다 선보이면서 자신의 상징으로 삼고 있다. 윤 후보는 주요 유세장마다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자주 펼치며 무대 분위기를 띄운다. 윤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의 모습을 떠오르게 해 보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이다. 그동안 역대 대선에서 후보자들이 윤 후보와 같이 과감한 몸동작을 쓰는 것을 볼 수 없었다. 팔을 흔드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2] 태권도서 왜 ‘잡기’라는 말을 쓸까
‘잡기’는 원래 유도에서 많이 쓰는 기술이다. 유도는 잡기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잡기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소매잡기는 아주 긴요하게 쓰인다. 소매를 단단히 잡음으로써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매를 잡을 때는 여러 겹으로 손목을 돌려 잡는다. 깃을 잡는 깃잡기, 같은 방향의 상대와 서로 깃을 맞잡는 맞갑기 등의 잡기 기술이 유도에서 쓰인다. 손과 발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방어를 하는 무도인 태권도에서도 잡기 기술이 있다고 얘기하면 좀 의아해 할 수 있다. 치고 빠지는 기술이 대부분인 태권도에서 잡기 기술은 보조기술로 유용하게 쓰인다. 잡기는 상대방의 몸이나 옷깃 등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1] 태권도에서 왜 ‘학다리서기’라고 말할까
‘학수고대(鶴首苦待)’는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몹시 기다린다는 고사성어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릴 때 쓰는 말이다. 학은 긴 목과 긴 다리를 가진 새이다. 겨울철새인 학을 직접 목격하기는 힘들다. 청계천변 등 서울 시내 주요 하천에서 보는 학처럼 생긴 새는 대개 왜가리인 경우가 많다. ‘두루미’로 불리기도 하는 학을 수도권에서 보기는 결코 쉽지 않다. 학을 보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학은 좀처럼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개체수가 왜가리만큼 많지 않기 때문이다.태권도 용어 가운데 학이라는 새를 이용해 만든 것이 있다. ‘학다리서기’이다. 학다리서기는 ‘학’과 ‘서기’라는 두 단어가 결합한 말이다. 학이 서 있는 형상에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30] 태권도에서 왜 ‘범서기’라고 말할까
호랑이는 그 자체로 한국을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한반도 모양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공감대를 얻는 동물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에도 들어가는 동물이기도 하다. 호랑이의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범을 뜻하는 ‘호(虎)’와 이리를 뜻하는 ‘랑(狼)’에 접미사 ‘이’가 붙어 육식 맹수를 뜻하는 말이라는 것이 유력한 설로 얘기되고 있다. 2020년 이날치는 밴드음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범 내려온다’라는 힙한 노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범 내려온다’는 판소리 ‘수궁가’의 한 대목으로, 해학과 현실 풍자, 우화적 비유가 압권인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현대 음악으로 대중화시켰던 것이다. 국어사전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9] 태권도에서 왜 ‘모서기’라고 말할까
보통 뾰족한 부분을 가리킬 때 ‘모가 난다’고 말한다. 여기서 ‘모’는 세모, 네모 등에서 쓰는 ‘모’의 의미와 같다. 기울어지는 정도인 각도(角度)가 있다는 얘기이다. 원래 ‘모’는 한자어 ‘모 방(方)’의 훈음인 ‘모’에서 유래한 말이다. 훈음은 뜻을 나타내는 소리를 말하는데 ‘모’는 한자어로는 주로 각(角)에 해당한다. 태권도에서 모서기는 지면을 발로 지탱하는 자세인 서기 동작의 하나이다. 원래 서기자세는 겨루기에서 공격과 방어기술을 하기 위해 취하는 것으로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동작이 있다. 모서기는 몸 각도를 틀어 두 발로 나란히 선 자세를 말한다. 서있는 동작이 몸과 각도를 이루었기 때문에 ‘모’와 ‘서기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8] 태권도에서 왜 ‘곁다리서기’라고 말할까
‘곁다리로 끼지말라’는 말이 있다.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곁에서 참견하지 말라는 뜻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 논쟁을 벌일 때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어드는 이에게 주로 이 말을 쓴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곁다리 음식이라는 말도 있다. 주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음식이 나올 때 쓰는 말이다. 태권도에서 곁다리서기라는 용어가 있다. 곁다리와 서기라는 말을 결합해 쓴 말이다. 보통 신체의 일부인 ‘다리’에 접두사나 접미사를 붙여 다양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은데 곁다리도 그런 단어 중의 하나이다. 곁다리는 다리 이름을 붙였지만 실제 다리와는 상관없는 말이다. 부수적인 것, 당사자가 아닌 주변의 사람을 뜻한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7] 태권도에서 왜 ‘서기’라고 말할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태권도 모든 기본 동작은 서기로부터 출발한다. 손과 발을 써서 수련하는 태권도는 모든 동작이 서기를 기본 토대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서기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각종 자세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서기는 기본 동작이나 형, 품새 동작을 연결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이다. 서기 동작을 제대로 해야 막기, 치기 동작을 잘 취할 수 있다. 순우리말 서기는 말 그대로 서 있는 상태이다. 위를 향해 곧은 자세, 즉 직립자세로 있다는 의미는 동사 ‘서다’의 명사형이다. 인간은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를 거치며 진화했다. 호모 에렉투스는 최초의 인류를 뜻하는 말로 ‘똑바로 선’의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6] 태권도에서 왜 ‘빼기’라고 말할까
군사전문가들은 후퇴는 패배가 아니라고 말한다. 작전의 일부로 후퇴를 하지만 상황을 반전시켜 공세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전쟁사에서 일시적 후퇴를 한 뒤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사례가 많다. 2차세계대전 초기 덩케르크 철수작전이 그랬고, 6·25전쟁 흥남철수작전이 그랬다. 태권도 방어기술에서 빼기 동작은 군사작전의 후퇴전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빼기는 일종의 수비동작이다. 상대방에게 잡혔을 때 빼내는 기술이다. 자신의 신체 부위를 잡혔을 때 틀거나 돌려서 빼내는 것이다. 빼기 동작에 성공을 하면 곧이어 공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순우리말인 빼기는 속에 들어있거나 끼여있는 것을 뺀다는 의미인 동사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5] 태권도에서 왜 ‘통밀기’라고 말할까
통밀기는 태권도에 대해 잘 모르면 태권도 용어가 아니라 게임 용어인 줄 알 수 있다. 통밀기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나무를 갖고 게임하는 것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나무밀기라는 게임이 있다. 여러 사람이 두 팀으로 나뉘어 통나무를 밀어 경쟁을 하는 놀이이다. 긴 통나무 중앙을 기점으로 경계선을 그어 짝으로 나뉜 양팀이 각각 통나무 양쪽 끝에 서 있다고 신호와 함께 상대 방향으로 통나무를 민다. 일정 시간 안에 상대 쪽으로 통나무를 많이 민 팀이 이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이다. 하지만 태권도 용어 통밀기는 보조기술로서 준비동작의 하나이다. 두 손바닥으로 통나무를 미는 듯한 모습의 동작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4] 태권도에서 왜 ‘태산밀기’라 말할까
한국에서는 태산(泰山)과 관련된 말들이 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는 조선시대 문인 양사언이 지은 시조의 한 구절이다. ‘걱정이 태산같다’, ‘갈수록 태산'이라는 표현도 있다. 또한 속담 중에는 ’티끌모아 태산‘,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태산이 평지된다‘, ’보리고개가 태산보다 높다‘ 이라며 태산과 관련된 말이 있다. 태산은 그만큼 매우 친숙한 산이다.태산은 중국 산둥성 타이안 북쪽에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산이다. 산둥성에서 가장 높으며 최고봉은 1535 미터 높이의 옥황봉이다. 중국의 다섯 명산인 오악 가운데 하나로, 예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졌다. 진 시황제나 한무제, 광무제 등이 천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23] 태권도에서 ‘바위밀기’는 어떻게 나온 말일까
중국 한자어에는 과장된 표현이 많다. 힘이 장사라는 얘기를 할 때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라고 말한다.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다는 뜻이다. 중국 초나라의 패왕 항우의 노래 ’해하가‘에 나오는 말인데, 자신의 힘과 기개가 대단하다는 비유의 표현이다. 이 말은 항우와 같이 강한 힘을 가진 장군이나 영웅, 또는 그에 상당한 재주와 능력을 비유할 때 쓴다. 대부분 순우리말로 된 태권도 용어에도 중국 한자처럼 다소 과장된 표현들이 제법 많다. 바위밀기도 그런 표현에 속한다. 두 손으로 바위를 미는듯한 동작이라는데서 붙여진 말이다. 순우리말인 바위밀기는 바위와 밀기가 결합한 단어이다. 국어사전에
오피니언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많이 본 뉴스
코치와 '주먹다짐?' 김하성, 김광현도 마음고생 많았겠네…사퇴 쉴트 전 샌디에이고 감독,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코치진에 '버럭'
해외야구
MVP 결정났다! 투표 마감, 발표만 남아...외국인 최초 50홈런, KBO 최다 158타점 디아즈냐, 투수 폰세냐?
국내야구
삼성, PO 1차전 예상 깬 선발 가라비토 선택...불펜 활용도·상대 전적 고려
국내야구
'내년 위해 한 자리씩' LG 염경엽 감독...신인 박시원·박관우 KS 엔트리
국내야구
롯데, 레이예스와 동행할 듯...강백호 잡을지가 관건
국내야구
안세영, 덴마크오픈 준결승 진출...올해 8번째 우승 도전
일반
김혜성, MLB 데뷔하자마자 WS 우승 반지? 한국인 최초 '대기록'…벤치워머여도 'OK'
해외야구
강정호, 착각하지 말라! 염경엽 LG 감독과 맞대결 꿈꾸기 전에 KBO 현실부터 직시하라
국내야구
137경기 최다 출전→LAFC 복귀...손흥민, 19일 최종전서 서부 2위 도약 노린다
해외축구
"폰세·가라비토 예정대로 선발"...한화·삼성, PO 1차전 라인업 동일
국내야구
facebook
NAVER cafe
NAVER Blog
Youtube
Kakao Story
쇼!이슈
에스파 윈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
Kpop
송지우, ‘사랑의 안단테’서 로코 도전
영화드라마
브브걸, 첫 팬 콘서트 개인 포스터 공개...4인 4색 매력 발산
Kpop
여자아이들 첫 유럽 투어 성황
Kpop
아이유, 데뷔 15주년 팬 콘서트 연다
Kpop
마니아툰
[마니아툰] 대한민국vs중국, 아시안게임 8강서 격돌
국내축구
[마니아툰] 이강인, 한 달만에 실전 경기 복귀!
해외축구
[마니아툰] 샌디에이고의 '맥가이버칼, 김하성'
해외야구
[마니아툰] 배드민턴 안세영, 이제 그랜드슬램 꿈꾼다
일반
[마니아툰] 류현진, 슈어저와 맞대결 예정
해외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