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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03] 수영 ‘자유형(自由型)’은 왜 ‘영(泳)’ 대신 ‘형(型)’을 쓸까
수영 종목은 평영, 배영, 접영, 자유형 등 4개로 나뉜다. 자유형만이 유독 한자어로 ‘모형 형(型)’를 쓴다. 모양을 의미하는 말이다. 나머지 3종목은 ‘헤어칠 영(泳)’으로 표기한다. 자유형만이 ‘영’이 아닌 ‘형’을 쓴 이유는 수영 역사와 관계가 깊다. (본 코너 800회 ‘왜 ‘수영(水泳)’이라고 말할까‘ 참조)수영 자유형 종목은 1896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있었다. 원래 경기 종목으로서 수영은 누가 물에서 가장 빨리 가느냐를 겨루는 것이었다. 아테네올림픽 당시에는 참가 선수들이 인류가 가장 오래동안 해온 평영으로 경기를 했다. (본 코너 801회 ‘왜 ‘평영(平泳)’이라 말할까‘ 참조)하지만 아테네올림픽 이후 역사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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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02] 왜 ‘배영(背泳)’이라 말할까
수영에서 배영이라는 말은 영어 ‘backstroke’의 의미에서 따온 일본식 한자어이다. 배영은 ‘등 배(背)’와 ‘헤엄친 영(泳)’이 합성된 단어이다. 말 그대로 등쪽을 물을 향해 수영한다는 뜻이다. 영어 ‘backstroke’는 등을 의미하는 ‘back’와 친다는 의미인 ‘stroke’의 합성어이다. 등을 대고 팔을 저어 헤엄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배영은 수영 4개 영법 중의 하나로 4개 영법 중 유일하게 물에 들어가서 출발한다. 누운 채 물 위에 떠서 팔을 크게 휘저으며 나아가는 영법인 배영은 수영 중에 앞을 볼 수 없는 이유로 터치패드에서 10m 지점 상단에 깃발을 달아놓는다. 본래 배영은 평영을 누워서 하는 뒤집혀진 개구리 영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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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01] 왜 ‘평영(平泳)’이라 말할까
일본 수영은 평영에서 세계적인 강국이다.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부터 수영에 출전한 일본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평영 200m서 쓰루타 요시유키(1903-1986)가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역대올림픽에서 남자 9개, 여자3개 등 남녀 합해 금메달 12개를 땄다. 쓰루타 요시유키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과 1932년 LA올림픽 평영 200m 2연패를 차지했으며, 기타지마 야스스케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평영 100m와 200m에서 각각 2연패를 달성했다. 일본이 평영에서 강한 이유는 빼어난 평영 기술을 앞세워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격의 불리함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영 200m에서 주로 올림픽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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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00] 왜 ‘수영(水泳)’이라고 말할까
수영(水泳)은 일본에서 영어 ‘Swimming’을 음독해서 만든 말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어 ‘水泳’은 물속에서 몸을 뜨게 하고 손발을 놀리며 다니는 짓이라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쓰였다. 조선왕조실록에서 ‘水泳’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성종실록 5년(1475년) ‘사간 박숭질이 성균관 반수에 관해 아뢰자 김질과 가서 살펴보게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성균관(成均館)의 반수(泮水)는 유생(儒生)들이 수영(水泳)하는 곳인데”라고 기록돼 있다. 여기서 반수는 성균관(成均館) 주위를 빙 둘러서 흐르던 물을 뜻한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때부터 수영이라는 말을 썼던 것을 알수 있다. 일본대사전등에 의하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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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799] 왜 ‘페이스메이커(Pacemaker)’라 말할까
현 마라톤 세계최고기록(2시간1분39초) 보유자 엘리우드 킵초게(케냐)는 2019년 10월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초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간의 한계라는 '2시간 벽'을 19초08이나 단축 한 것이다. 이유는 이 챌린지가 정식 마라톤 대회가 아닌 이벤트이기 때문이다.후원사 영국의 화학업체 INEOS가 켑초게가 '2시간 벽'을 돌파할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를 두는 등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맞춰 놓았다. 마라톤 레이스에 가장 적합한 기온 7~14도, 습도 80% 등의 상황을 맞추기 위해 오전 8시15분에 출발했다. 또 공기저항을 줄이고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게 5명의 페이스메이커가 V자 모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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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8] 왜 ‘유산소운동(有酸素運動)’이라 말할까
유산소운동(有酸素運動)이란 걷기와 조깅, 에어로빅, 사이클, 수영 등 장시간 계속해서 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 운동은 지방질이나 탄수화물 등을 산소에 의해 에너지로 바꾸면서 하는 활동이다. 유산소운동이라는 말은 운동 중 힘줄을 수축시키기위한 에너지 아데노신 삼인산(ATP)을 체내의 당이나 지방이 산소와 함께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체내에 산소를 소비하는 운동을 10~15분 계속해서 실시하고, 신체의 산소이용능력을 높이고, 그 결과 전신지구성을 측정하는 훈련방법이다.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영어 ‘Aerobic Exercise’ 또는 ‘Cardio Workout’를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이다. ‘aerobic’은 산소를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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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7] 왜 ‘서브-쓰리(Sub-3)’라고 말할까
서브-쓰리(Sub-3)는 아마추어 마라톤에게 꿈의 기록으로 불린다.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3시간 이내로 달리는 것을 서브-3라고 말한다. (본 코너 663회 ‘왜 마라톤이라고 말할까’ 참조) 3시간 이내에 42.195km를 완주하는 것은 1km를 4분 20초 전후, 5km를 21분 전후로 달렸다는 것이 된다. 당연히 아마추어 동호인에겐 최고 수준의 기록일 수 밖에 없다. Sub-3는 영어 Sub Three Hours’의 약자이다. 서브는 접두어로 아래라는 의미를 갖는다. 라틴어가 어원인 서브는 ‘Subway(지하철)’, ‘Submarine(잠수함)’ 등으로 다양하게 접두어로 쓰인다. ‘Three Hours’가 세 시간을 의미하므로 Sub-3는 3시간 이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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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6] 왜 ‘강호(强豪)’라고 말할까
스포츠에서 많이 쓰는 ‘강호(强豪)’라는 말은 당초 일본식 한자어로 만들어졌다. ‘강할 강(强)’과 ‘호걸 호(豪)’자를 써서 세력이 강하여 대적하기 힘든 상대라는 뜻이다. 아주 강한 팀이나 선수를 말할 때 강호라는 말을 사용한다. 메이지시대 이후 서양문화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일본에선 강호라는 말은 영어 ‘Powerhouse’, ‘Powerful player’, ‘Veteran’ 등의 번역어로 만들었다고 한다. ‘Powerhouse’는 유력한 조직, 원동력을 뜻하는 단어이다. 구어적 표현으로 강력한 선수나 팀을 나타낸다. ‘Soccer powerhouse’는 축구 최강팀을 이를 때 쓰는 말이다. 강적이라는 말은 일본식 한자어이기는 하지만 한국과 중국 등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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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5] 왜 스포츠용어로 ‘home’을 많이 쓰는걸까
육상 트랙에서 결승선은 직선주로를 통과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100m는 당연히 출발부터 직선주로를 달린다. 하지만 200m부터는 곡선주로를 달린 뒤 직선주로를 거쳐 골인을 해야한다. 결승 주로 혹은 마지막 직선주로를 공식 용어로는 홈스트레이트라고 말한다. 홈스트레이트는 영어 ‘home straight’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이 말은 홈을 향해 직선으로 돼 있다는 뜻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원래 ‘home’이라는 단어는 집이라는 의미인 네덜란드어 ‘heem’, 독일어 ‘heim’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 고대 영어 ‘ham’을 거쳐 변형됐다. ‘straight’는 중세 영어 ‘stretch’의 과거분사로 활용됐다가 현대 영어로 자리잡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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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4] 왜 ‘스퍼트(spurt)’라고 말할까
TV 중계로 육상이나 수영 경기를 보다보면 선수들이 전속력을 내는 순간, 캐스터들이 “막판 스퍼트를 하네요. 결승선을 향해 막판 질주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스퍼트는 마지막 순간에 숭리를 위해 빠른 속도로 폭발력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스퍼트(spurt)는 국어사전에도 오른 엄연한 외래어이다. 사전적 정의는 끝판의 역주(力走) 또는 역영(力泳)이다. 영어로 마지막이라는 ‘라스트(last)’라는 말을 붙여 ‘라스트 스퍼트’로 표기하기도 한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spurt’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독일어 ‘spurzen’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고대 인도유럽어로 뿌린다는 의미를 갖는 접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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