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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4] 테니스에서 왜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라고 말할까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세계 5위)는 지난 달 29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4위)를 2시간56분 혈투 끝에 3대0(6-3 7-6<7-4> 7-6<7-5>)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결승에 총 10차례 올라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10회로 늘렸고,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면서 라파엘 나달(37·스페인·2위)과 이 부문 최다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게 됐다. 특히 남자 단식에서 호주 오픈 10회를 비롯,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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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3] 테니스에서 왜 ‘코트’라고 말할까
코트는 외래어로 테니스, 농구, 배구 등에서 경기장을 이르는 말이다. 영어로 ‘court’라고 쓴다. 원래 ‘court’는 영국에서 법원을 의미하는 말이다. 지금도 ‘court’를 테니스 경기장과 같이 법정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court’는 정원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χόρτος (khortos)’에서 유래했다. 라틴어 ‘cohors’, ‘cohort’‘를 거쳐 고대 프랑스어 ’cort’, ‘courtoyer’이 파생돼 영어에서 12세기부터 쓰기 시작했다. 1510년부터 테니스 경기 의미로도 사용했다. 법을 지키는 법원과 같이 여러 규칙에 따라 승자를 가린다는 의미에서 코트라는 말을 테니스에서 쓴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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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2] 왜 ‘테니스코트의 맹세’라고 말할까
테니스가 프랑스 혁명의 진원지가 됐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다. 원래 테니스는 프랑스에서 중세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귀족 운동이었다. 프랑스 귀족 가문에서 ‘죄드폼(Jeu de Paume)’이라는 공놀이를 했었는데, 이를 테니스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죄드폼은 직역하면 ‘손바닥 놀이’라는 뜻이다. 공을 손바닥으로 쳐서 상대편에게 보내는 놀이다. 일종의 핸드볼이었으며, 성직자들은 교회나 수도원 안뜰에서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본 코너 902회 ‘왜 ‘테니스’라 말할까‘ 참조)‘테니스 코트의 맹세’는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테니스 코트의 맹세’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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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1] 왜 ‘테니스’라 말할까
지난 달 29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세계 5위)는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4위)를 2시간56분 혈투 끝에 3대0(6-3 7-6<7-4> 7-6<7-5>)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결승에 총 10차례 올라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10회로 늘렸고,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면서 라파엘 나달(37·스페인·2위)과 이 부문 최다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게 됐다. 매년 1월 멜버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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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0] 왜 ‘플란체’라고 말할까
플란체는 맨몸 운동의 꽃으로 불린다. 그만큼 정확한 동작을 취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팔을 펴고 몸을 바닥과 수평으로 유지하는게 플란체의 기본 자세이다. 쉽게 얘기하면 푸시업 자세에서 뒷발을 들어올린 형태이다. 플란체는 영어로 ‘planche’로 표기한다. 이 말은 원래 프랑스어로 보드, 판때기를 의미하는 같은 알파벳 단어에서 유래했다. 그 이전 고대 그리스어 ‘φάλαγξ’, 라틴어 ‘phalanga’에서 파생됐다. 체조 등에서 플란체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은 이 동작이 널찍한 판자 모양 같기 때문으로 추정된다.플란체는 머슬업, 레버류 동작과 함께 맨몸운동 수련자들이 즐겨하는 자세들 중 하나이다. 일반인이 하기에는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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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99] 왜 체조에서 ‘플립(flip)’을 ‘공중제비’라고 말할까
플립은 체조, 다이빙, 프리스타일 스키 등에서 공중에서 자세를 바꾸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 영어 ‘flip’를 발음한 말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에 따르면 ‘flip’은 원래 16세기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휙휙 돌린다는 의미로 쓰였다. 야구에서 플립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던지는 것을 의미한다. 1,2루수가 짧은 거리에서 언더 핸드로 패스하는 것을 의미하거나 투수가 타자 몸쪽을 보고 던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타자가 공을 때리고 배트를 던지는 ‘배트 플립(bat flip)’에도 이 단어를 쓴다. 야구에서 플립이라는 말을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1869년부터라고 폴딕슨 야구용어사전은 설명한다. (본 코너 829회 ‘수영에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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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98] 왜 ‘파이크(Pike)’라고 말할까
‘파이크’는 엉덩이를 90도 이상으로 접은 팔굽혀 자세이다. 두 다리를 쭉 펴고 한 곳으로 모아 엉덩이를 접은 자세를 이른다. 체조 개인 연기를 할 때 자주 쓰는 동작이다. ‘파이카’는 영어로 ‘Pike’라고 표기한다. 뾰족한 창이나 끝이 날카로운 지점을 의미하는 라틴어 ‘Picca’가 어원이다. 고대 독일어 ‘Pikaz’ ‘Piko’, 중세 프랑스어 ‘Pique’를 거쳐 영어로 들어왔다. 체조에선 동작 모양이 뾰족한 창고 같다고 해서 이 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파이크는 엉덩이 형태에 따라 여러 수식어를 붙여 사용한다. ‘세미 클로즈드 파이크(Semi-closed Pike)는 엉덩이가 반쯤 열려있는 자세이며, ’클로즈드 파이크(Closed Pik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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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97] 왜 ‘아라베스크’라고 말할까
지난 1970년대말 독일에서 탄생한 3인조 걸그룹 ‘아라베스크’는 ‘보니 M’ 등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 음악팬들에게는 ‘Hello Mr. Monkey’로 잘 알려졌다. 이 곡은 나중에 발라드 가수 ‘왁스’가 ‘Monkey’라는 노래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아라베스크’는 영어로 ‘Arabesque’라고 쓴다. 직역하면 아랍인, 또는 아랍 문양을 뜻한다. 원래는 이탈리아어 ‘Arabesco’에서 유래했으며,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로 쓰였다. 이 단어는 민족을 의미하는 ‘Arab’과 ‘~에 속하는’ 뜻을 가진 형용사 어미 ‘esque’가 합해진 말이다. 접미사 ‘esque’는 영어 ‘-ish’, ‘ic’와 의미가 같다. ‘아라베스크’는 뜻대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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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96] 왜 ‘스트래들(Straddle)’이라 말할까
체조나 요가에서 ‘다리찢기’는 기본 동작이다. 다리찢기는 무릎을 쭉 펴고, 다리를 좌우로 벌리는 자세이다. 몸이 뻣뻣하면 처음에는 다리찢기가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주 하다보면 근육이 늘어나면서 시원하고 가벼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지찢기는 영어로 ‘스트래들(straddle)’이라고 말한다. ‘straddle’의 사전적 의미는 다리를 넓게 벌린다는 것이다. 고대 독일어 ‘stridanan’이 어원이며, 고대 영어 ‘stridan’에서 변화된 말이다. 1670년부터 다리를 쭉 놓는다는 의미로 쓰였으며, 1838년부터 미국 구어체로 양쪽 모두에게 유리하게 애매한 자세를 취한다는 의미로도 쓰였다. 스트래들은 체조에서만 쓰는 단어는 아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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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95] 체조에서 ‘턱(tuck)’은 어떤 동작을 말할까
체조에는 여러 다양한 자세 용어가 있다. 체조 동작을 배우려면 여러 용어를 알아야 한다. 체조 자세 용어는 우리 말보다는 영어 용어가 많다. 체조가 서양에서 탄생한 종목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우선 기본 동작을 차례대로 배우기 위해선 기초 단계부터 용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영어 ‘턱(tuck)’이라는 단어이다. 체조 동작을 기본적으로 숙지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다. 일상에서 흔히 쓰지 않는 이 말은 한마디로 ‘웅크린 자세’란 뜻이다. 무릎을 가슴까지 올리는 자세라는 뜻으로 쓰인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tuck’은 중세 네덜란드어 ‘tucken’이 어원이며, 고대 영어 ‘tūcian’, 중세 영어 ‘tuke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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