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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4] 수영에서 ‘오픈 턴(open turn)’은 어떤 동작을 말할까
‘오픈 턴(open turn)’은 수영자가 한 손 또는 양손으로 벽을 잡고 몸을 회전시킨 뒤 발을 벽에 놓고 방향 전환할 때 사용한다. 수면 아래에서 몸을 뒤집어 두 발을 벽에 놓고 걷어차는 동작인 ‘플립 턴(flip turn)’이 전문 수영선수들이 주로 하지만, ‘오픈 턴’은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본 코너 829회 ‘수영에서 왜 ‘플립 턴(flip turn)’이라 말할까‘ 참조)수영에서 턴 자세를 영법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다. 특히 50m, 25m 등으로 수영장 거리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수영장보다 긴 거리를 헤엄치려면 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들어 50m 풀장에서 100m를 수영으로 완주하려면 1번을 턴 해야한다. 공식 경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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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3] 수영에서 ‘유선형(流線型)’으로 헤엄치는 이유
유선형의 사전적 정의는 물이나 공기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하여 앞부분을 곡선으로 만들고, 뒤쪽으로 갈수록 뾰족하게 한 형태이다. 자동차, 비행기, 배 등의 모양에 이용한다. 유선형은 수영의 기본 자세로도 활용한다. 물의 저항을 가능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배영에서 출발할 때 몸을 완전히 펴고 유선형 자세를 만든다. 레이스를 하는 동안에도 최대한 유선형 자세를 유지해야 저항을 받지 않고 속도를 최대한 낼 수 있다. 유선형은 원래 일본식 한자어이다. ‘흐를 유(流)’, ‘줄 선(線)’, ‘모형 형(型)’으로 이뤄진 유선형(流線型)은 유체 속을 운동할 때 흐름이 가장 적고, 유체로부터 받는 저항을 가장 적게 만든 물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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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2] 수영에서 ‘그랩 스타트(Grab Start)’는 어떤 동작일까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 출발 동작을 크라우칭 스타트(Crouching Start)’라고 부른다. 두 손을 땅에 짚은 채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드는 출발자세이다. (본 코너 676회 ‘왜 육상 단거리종목은 ‘크라우칭 스타트(Crouching Start)’로 출발할까‘ 참조) 수영에서 이와 비슷한 출발동작을 ‘그랩 스타트(Grab Start)’라고 말한다. 그랩 스타트는 손으로 잡는다는 의미인 동사 ‘grab’와 출발한다는 의미인 ‘start’의 합성어이다. 손으로 잡고 출발한다는 뜻이다. 웹스터 영어 사전에 따르면 ‘grab’의 어원은 중세 독일어 ‘grabben’이다. 16세기 후반 영어로 변형돼 ‘grip’, ‘gripe’, ‘grope’등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독일어 접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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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1] 왜 수영에서 ‘referee’를 ‘심판장(審判長)’이라 말할까
심판(審判)은 일본식 한자어이다. ‘살필 심(審)’과 ‘판단할 판(判)'이 합쳐진 심판은 운동경기에서 경기 규칙의 준수 여부나 승패를 판정하는 사람으로 풀이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니 심판이라는 단어는 1880년 고종이후에 13번 등장한다. 이는 심판이라는 말이 일본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임을 유추하게 한다. 운동 종목에 따라서 심판을 영어로 ‘레프리(referee)’, ‘엄파이어(umpire)’, ‘저지(judge)’로 부른다. (본 코너 154회 ‘왜 ‘Umpire’을 ‘심판(審判)’이라 말할까‘, 513회 ’배구에서 레프리(Referee)를 심판(審判)이라 말하는 이유‘ 참조)수영에선 ‘referee’를 심판장(審判長)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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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0] 수영 ‘레인(lane)’에서 중앙이 유리한 이유
수영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정해진 코스를 ‘레인(lane)‘이라고 부른다. 레인은 일반적으로는 길이나 도로를 의미하지만 수영, 육상 등에서는 선수들이 거쳐 가야할 코스를 의미한다. 레인은 영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영어 ’lane’는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좁은 울타리가 있는 도로를 뜻하는 게르만어 ‘laan’이 어원이라고 영어 언어학자들은 해석하고 있다고 한다. 15세기 초부터 잘 정리된 트랙이라는 뜻으로 사용됐으며 1921년부터는 미국 영어에서 줄로 표시된 도로의 한 부분을 의미하는 말이 됐다. 수영 경기장은 길이 50m, 너비 21m 이상, 깊이 1.8m 이상으로 설치돼야 한다. (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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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9] 수영에서 왜 ‘플립 턴(flip turn)’이라 말할까
플립 턴(flip turn)은 수영 턴 자세의 하나이다. 수영하는 방향을 바꿀 때 사용한다. 수영장 끝에 도달할 때 아직 가야할 거리가 남아 있으면 수면 아래에서 몸을 뒤집어 다리를 벽에 놓고 걷어차는 동작이다. 엘리트 수영 선수 등 수영 상급자들이 사용하는 기술이다.플립 턴은 공중 제비를 의미하는 ‘플립(flip)’와 회전을 의미하는 ‘턴(turn)’이 합쳐진 말이다. 플립은 다이빙, 체조, 프리스타일 스키 등에서 공중에서 자세를 바꾸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에 따르면 ‘flip’은 원래 16세기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휙휙 돌린다는 의미로 쓰였다. 야구에서 플립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공을 때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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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8] 왜 ‘서핑(Surfing)’이라고 말할까
요즘 20-30 젊은이들은 물과 관련한 레저스포츠하면 단번에 서핑을 먼저 떠울린다. 서핑이 가장 핫한 물종목이기 때문이다. 강원도 양양은 한국 서핑의 성지로 알려져 많은 젊은이들이 보드를 들고 찾는 곳이다. 하지만 50대 이상의 장년 세대에게는 아직 서핑이 낯설게 느껴진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치 보이스가 부른 ‘서핑 유에스에이(Surfing USA)’라는 노래를 통해 ‘서핑’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정도를 알 수 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 젊은이들이 보드를 타고 즐기는 신종 스포츠라는 것일 뿐이었다. 본 코너 827회 ‘왜 수영 종목이 ’레크리에이션‘ 활동일까’라는 문제를 살펴보면서 ‘서핑’이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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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7] 왜 수영 종목이 ‘레크리에이션’ 활동일까
김형석(103)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철학계의 거두이자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도 현역 때처럼 왕성한 활동을 해 100세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한 해 200회 이상의 강연과 방송 출연, 신문 칼럼을 집필하는 ‘영원한 현역’이다. 김 교수가 수영으로 건강 관리를 해온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60세 무렵 수영을 하기 시작해 거의 매일 즐기다시피 했다. 30분 정도 수영하면 피곤이 다 풀린다.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까지도. 하지만 100세가 되고부터는 체력에 부담을 느껴 주 3회에서 1회로 줄였다”고 그는 말한다.김형석 교수는 수영을 경기로 하기보다는 일종의 레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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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6] 왜 ‘핀수영(Fin Swimming)’이라 말할까
핀수영은 쉽게 말해서 ‘오리발’을 차고 수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사전적 정의대로라면 1㎡ 정도의 말갈퀴라고 부르는 핀(Fin)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이다. 유럽에서 수영의 새로운 경기종목으로 개발했다. 핀수영은 국어사전에도 오른 외래어이다. 영어 원어로는 ‘Fin’과 ‘Swimming’의 합성어이다. 핀수영을 창안한 사람은 뜻밖에도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플랭클린(1706-1790년)이다. 그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쇄공으로 시작해 외교관, 과학자, 발명가, 언론인, 사회 활동가로도 활동했다. 온갖 직업들을 섭렴해 보잘 것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미국인의 원조격으로 평가받는다. 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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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5] 수영 용어 ‘역영(力泳 )’이 일본식 한자어인 이유
수영 기사에 나오는 ‘역영(力泳)’은 일본식 한자어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사람들이 쓰던 한자어를 그대로 받아 쓴 것이다. 한자 ‘힘 력(力)과 ’헤엄칠 영(泳)‘이 합성된 말인 역영은 힘껏 헤엄친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서양으로부터 수입한 영어 ’All out’을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All out’은 전력을 다해 수영을 한다는 의미로 영어 수영 용어로 쓰인다. 이제 더 이상 무리라고 할 정도로 헤엄친다는 의미이다. 메리엄 웹스터 영어사전에 따르면 ‘All out’는 1893년 형용사적 의미로, 1840년 부사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한자어인 역영이라는 단어는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조선시대에도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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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4] 왜 영어로 수영 대회를 ‘Swim Meet’라고 말할까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나 국내에 있는 미국 국제학교 등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수영 교육을 시작하고 대회 참가 등의 경험을 갖도록 한다. 엘리트 수영 대회와는 다른 일반 학생들의 수영 대회는 영어로 ‘Swim Meet’라고 말한다. 이는 수영을 뜻하는 ‘스윔’과 만남을 뜻하는 ‘미트’가 합쳐진 단어이다. 수영을 통해 만난다는 의미인 것이다헤엄을 친다는 동사형인 ‘swim’은 고대 독일어 ‘swimjan’이 어원이며, 고대 영어 ‘swimman’을 거쳐 변형됐다. 만난다는 동사형인 ‘meet’는 고대 독일어 ‘mōtijaną’가 어원이며, 고대 영어 ‘mētan’과 중세 영어 ‘meten’이 변형된 말이다. ‘meet’는 특히 명사형으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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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3] ‘미터(m)’와 ‘야드(yd)’
수영이나 골프에선 거리 개념을 ‘미터(m)’나 ‘야드(yd)’를 많이 쓴다. 국제적인 기준으로는 ‘미터(meter)’를 적용하지만 일반적으로 ‘야드(yard)’를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 규정에는 수영장은 50m, 25m 규격을 갖추도록 했지만, 미국 등에선 50야드, 25야드 수영장들이 대부분이다. 올림픽이나 국제 경기를 할 때는 50m 수영장을 사용하는 대신 일반인들이 수영할 때에는 25야드로 레인을 설치한다. (본 코너 814회 ‘왜 수영장 국제규격 길이가 ‘50m’일까‘ 참조)골프도 홀별 거리를 미터로 많이 쓰지만 아직도 야드를 쓰는 곳도 꽤 있다. 국내 골프장들은 미터로 홀별 거리를 표시하고 있는 데 반해 미국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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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2] 일본 시운마루호 사고와 한국 세월호 사고를 통해 본 수영 교육 의무화 문제
일본과 한국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사고 내용은 비슷했다. 수학여행을 떠난 어린 학생들이 바다에서 해난사고를 당해 수백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사고 이후 대응은 달랐다. 일본은 초등학교부터 수영 교육을 의무화했던 데 반해 한국은 사고가 정치 문제로 비화하며 수영 교육 의무화는 논의조차 없었다. 일본 시운마루호 침몰사고와 한국 세월호 사고의 사후 차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일본 시운마루호 침몰사고는 1955년 5월11일 오전 6시56분 수학여행을 떠난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태운 일본 국유철도 우코연락선(宇高連絡船) 소속 철도 연락선(기차 수송 연락선) 시운마루호(紫雲丸)가 같은 철도 연락선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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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1] 왜 수영에서 ‘다관왕(多冠王)’이 많이 나올까
11일 전국체전 수영에서 황선우(19·강원도청)와 김서영(28·경북도청)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번 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합산해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 MVP 달성 가능성을 키웠다. (본 코너 218회 ‘왜 ‘MVP’를 ‘최우수선수(最優秀選手)’라고 말할까‘ 참조)다관왕이라는 말은 여러 가지 칭호나 영예를 동시에 차지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많을 다(多), ’ ‘갓 관(冠)’, ‘임금 왕(王)’이 합성된 다관왕은 스포츠에선 금메달을 여러 개 딴 이를 의미한다. 영어 ‘multiple winner’을 번역한 한자어이다. 다관왕은 원래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선 다관왕 대신 ‘삼관왕(三冠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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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0] 왜 ‘비키니(Bikini)’ 수영복이라 말할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잡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는 매년 스포츠 비시즌인 겨울철에 ‘수영복 이슈(Swimsuit Issue)’라는 특집호를 낸다. 겨울철 부수 판매를 높이기 위해 매년 내는 ‘수영복 이슈’로 인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다. ‘비키니(Bikini)’ 수영복을 입은 표지 인물은 스포츠스타보다는 전문 모델들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다. 비키니 수영복은 브래지어 형태의 상의와 팬티 형태의 하의로 구성된 여성용 수영복이다. '투피스 수영복', 혹은 '세퍼레이트 수영복'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키니라는 이름은 남태평양 섬 비키니 환초(Bikini Atoll)에서 유래됐다. 당시 미국은 비키니 섬에서 원자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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