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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3] 레프트(Left)가 아웃사이드히터(Outside Hitter)가 된 이유
배구는 높이와 함께 다양한 전술운영으로 승패가 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여자배구에서 한국이 미국과 브라질, 세르비아 등과 함께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김연경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뛰어난 팀웍과 조직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현대 배구는 높이와 힘을 발판으로 스피드까지 갖추며 나날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진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술 개발에 주력하지 않으면 잘 나가던 챔피언도 밀려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이 예선탈락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배구 포지션 용어가 자주 바뀌는 것은 전술과 기술적 변화 때문이다. 최근 TV 중계와 언론보도에서 예전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2] 왜 세터(Setter)를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라고 말할까
2020 도쿄올림픽에서 극적인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세터 염혜선(30)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올림픽 한 달 전까지도 그는 세터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여야 했다. 지난 2월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다. 손가락 2개 상태가 정상을 회복하지 못해 뼈를 고정하는 핀도 제거하지 않은 상태였다. ‘학교 폭력’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 이다영(25)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따라붙었다. 하지만 손가락 8개만으로 볼을 배급하며 김연경 등 공격수들에게 결정률 높은 공격을 하도록 유도하며 4강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총 223개의 세트(토스)를 성공시켜 이 부문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1] 일본배구가 만든 '퀵(Quick)'이 세계배구의 주요 공격 기술이 된 이유
배구에서 ‘퀵(Quick)’은 말 그대로 빠르게 이루어지는 공격을 뜻한다. 상대 팀이 수비 태세를 갖추기 전에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다. 빠르게 부순다는 의미를 갖는 농구의 ‘패스트 브레이크(Fast Break)’와 되받아 공격한다는 의미를 지닌 축구의 ‘카운트 어택(Count Attack)’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배구용어이다. 한자어로 빠를 ‘속(速)’과 칠 ‘공(功)’을 써서 ‘속공(速攻)’이라고 표현한다.(본 코너 417회 ‘왜 패스트 브레이크(Fast Break)를 속공(速攻)이라 말할까’ 참조)퀵은 일본배구가 만들어 낸 공격기술이다. 서구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은 일본 선수들은 상대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기위해서 특별한 공격기술이 필요하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0] 왜 시간차 공격(時間差攻擊)이라 말할까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많은 국민들은 여자배구의 선전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예선전 한일 대결과 도미니카전, 8강 터키전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잇달아 3-0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잘 싸웠다’며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배구 용어를 잘 모르는 여성들도 여자배구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가지 분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배구 용어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이 정도 였으니, 제대로 알고 경기를 봤다면 훨씬 감동의 크기와 깊이가 달라졌을 것이다. 그동안 골프, 야구, 축구, 농구를 거쳐 이달 초부터 배구 용어 시리즈를 시작했다. 마침 기대하지 않았던 여자배구가 올림픽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일반인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9] ‘회전(回轉) 리시브’와 일본 배구 명장 다이마쓰 감독
2020 도쿄올림픽 폐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인들은 4년마다 열리는 하계올림픽을 1964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했다. 아시아에서 하계올림픽을 두 번 개최한 국가는 일본 밖에 없다. 일본이 올림픽에 큰 애착을 갖게 된 것은 배구와 인연이 깊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남자배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배구의 올림픽우승은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은 일본인들을 열광시키며 올림픽에 큰 관심을 갖게했다. 일본인들은 배구를 통해 올림픽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이다.올림픽 배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1964년 여자배구를 우승으로 이끈 다이마쓰 히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8] 왜 스파이크(Spike)라고 말할까
6일 도쿄올림픽 4강전에서 한국여자배구가 세계 2위 브라질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하는 경기를 TV 중계를 통해 지켜봤다. 예선 경기 한·일전과 도미니카전, 8강전 터키 경기 등에서 극적인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한국여자배구에 큰 기대를 걸어봤지만 강력한 브라질 공격앞에는 역부족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브라질은 남자선수 못지않은 근육질과 파워를 가진 36세의 페 가레이(1m79)가 폭발적안 강타를 앞세워 한국 코트를 마음껏 휘젖고 다녔다. TV 중계 캐스터들은 그의 강타가 한국 코트에 터질 때마다 파괴력에 놀라며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레이가 13 공격포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7] ‘동양의 마녀(魔女)'와 한국여자배구
일부 일본 언론에선 지난 달 31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한·일전에서 한국이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을 때 ‘동양의 마녀(魔女)’라는 말을 썼다. 이 말은 원래 일본여자대표팀을 가리키는 명칭이었다. 남녀배구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배구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생긴 말이었다. 이 말은 서양인들에 비해 월등히 작은 체구의 일본 여자배구 선수들이 전광석화 같은 빠른 시간차 공격과 기계같은 조직력을 앞세워 마치 마술을 부리는 마녀와 같은 모습으로 당대 최강의 소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때 붙여졌다. 이때부터 1970년대까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상위권을 유지했던 일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6] 왜 일본식 영어 ‘리시브(Receive)'를 영어 '범프(Bump)' 대신 사용하게 된 것일까
4일 오전 국내 3개 지상파 TV 방송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한국과 터키전을 일제히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예선전부터 한일전에서 극적인 승부로 승리한 한국여자배구의 4강 진출이 걸린 경기였기 때문에 국민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 경기를 TV 중계로 보면서 지상파 캐스터가 터키의 목적타 서브를 한국여자 선수들이 잘 받아 내지 못하는 순간, “리시브가 흔들리면 안됩니다. 리시브에 신경써야 합니다”며 안타깝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리시브라는 말은 상대 서브를 받아내는 것을 말한다. 보통 배구선수들이나 일반인들도 리시브라고 말하면 그런 의미로 알아 듣는다. 하지만 리시브라는 말은 정확한 배구 용어가 아니다. 일본식 영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5] 토스(Toss)는 일본식 영어, 세트(Set)가 정확한 영어 표현이다
배구는 대부분 용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평소 듣고 익숙한 용어들이 영어로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배구라는 종목 자체가 미국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영어라고 생각하고 쓰는 대표적인 용어 중에 일본식 영어가 있다면 아마도 배구팬들은 많이 놀랄 것이다. 토스(Toss)가 바로 그것이다. 토스라는 용어는 배구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용하는 단어이다. 어떤 물건을 공중으로 던진다는 의미로 토스라는 말을 많이 쓴다. 축구에서 심판이 경기 시작 전 선공과 후공을 가리기 위해 동전 던지기를 할 때, ‘토스를 한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 토스는 배구에서 일반적으로 스파이크 하기 좋게 볼을 연결해주는 것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4] 왜 ‘Volleyball’을 '배구(排球)라고 말할까
배구(排球)는 원래 한자어이다. 밀친다는 의미의 ‘排’와 공을 의미하는 ‘球’이 합해진 말이다. 공을 손으로 때린다는 뜻이다. 한자용어사전에 따르면 한자어 ‘排’라는 말은 ‘手(손 수)’와 ‘非(아닐 비)’가 결합한 모습이다. ‘非’자는 새의 날개가 엇갈려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아니다’는 뜻을 갖는다. ‘非’자에 ‘手’자가 결합된 ‘排’자는 아닌 것을 거절한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排’자는 배출(排出), 배설(排泄), 배변(排便)이라는 단어에서 사용된 것처럼 불필요한 물건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의미를 갖는다. 배구의 ‘排’자는 바르지 않은 것을 손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排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3] 왜 NBA라고 말할까
농구팬들은 물론 스포츠팬들에게 NBA는 미국프로농구를 지창하는 일반명사처럼 쓰인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NBA는 영어 약자로 된 고유명사이다. 많은 이들에게 단어가 익숙해지다보니 일반명사같이 쓰일 뿐이다. NBA는 북미프로농구리그를 이끄는 공동 조직체의 약자이다. 정식 명칭은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이다. 전국농구협회라는 뜻이다. 보통은 전미(全美)농구협회라고 부른다. 미국과 캐나다의 30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 세계 최고의 프로농구이자 세계 농구선수들의 꿈의무대이며 NBA 리그를 운영하는 미국 프로농구협회다. 원래 미국프로농구는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1891년 농구를 창안한 뒤 1898년 NBBL(National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2] FIBA(국제농구연맹)가 프랑스어 약자로 된 이유
농구는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1861-1939)에 의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야구와 함께 미국에서 시작된 농구는 전 세계적으로 보급돼 현재는 가장 인기있는 세계스포츠가 됐다. 농구 용어는 미국의 영향으로 인해 영어로 된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제 대회를 관리하는 농구 조직체인 FIBA(국제농구연맹)는 이례적으로 프랑스어 약자로 이루어져 있다. FIBA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어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Basketball이다. 국제농구연맹이라는 뜻이다. FIBA는 농구 국제대회를 관장하는 국가 조직 협회이다. FIB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농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2년 후인 1932년 6월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됐다. 원래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1] 올림픽 농구(Olympic Basketball)는 어떻게 만들어질 것일까
올림픽 농구는 원래 야외 종목이었다. 그것도 별도의 농구 코트가 아닌 테니스 코트를 빌려 처음 올림픽 농구를 가졌다. 농구는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시작됐다.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 이전까지는 시범종목이었다. 미국 캔자스 대학 코치인 포그 알렌(1885-1994)의 노력 덕분에 1936년 베를린올림픽 테니스 코트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경기가 열리게 됐다. 농구 창안자인 제임스 네이스미스(1861-1939)가 관전한 가운데 미국이 캐나다를 19-8로 꺾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당시 선수들은 악천후 속에서 경기를 가졌다. 올림픽 농구 규칙도 현재와는 많이 달랐다. 경기하는 팀들은 백코트 등에 제한 시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0] 드림팀(Dream Team)은 어떻게 시작된 말일까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농구 대표팀을 드림팀(Dream Team)이라고 부른다. 전원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만 구성된 최고의 팀이라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꿈의 팀’이라는 말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미국은 드림팀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지난 25일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 드림팀은 프랑스에 76-83으로 져 망신을 당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후 처음으로 당한 패배였다. 이로써 올림픽 25연승이 끝났다. 미국 인터넷 백과사전 Dictionary.com에 따르면 드림팀이라는 말은 1935-40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2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미국 군인팀들은 최고의 팀들을 구성, 미식 축구 대회를 가졌다. 이 가운데 미 육군사관학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9] 왜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 말할까
미국에선 프로농구(NBA) 못지 않게 대학농구(NCAA) 인기도 만만치않다. 프로농구는 많은 돈을 받는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하지만 대학농구는 순수한 열정을 갖고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NCAA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회는 매년 3월 열리는 대학농구 토너먼트이다.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예선전을 통과한 64강이 토너먼트로 벌이는 대회를 일명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 부른다. 3월 한달 동안 마치 미친 것(Madness)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미국 시골의 무명 대학이 돌풍을 일으키는가 하면 전통의 명문대가 꾸준히 성적을 내며 팬들을 열광케 한다. 원래 ‘3월의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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