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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92] 배구에서 안테나(Antennae)가 필요한 이유
배구 네트의 양쪽 끝을 보면 안테나(Antennae)가 서 있다. 배구 경기를 자주 보지 않은 이들은 붉은 색과 하얀 색이 칠해진 안테나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다. 안테나는 배구 네트의 일부라고 이해하면 큰 문제는 없다. 네트 양 사이드의 경계를 표시하는 안테나는 네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볼이 넘어가는 공간을 분명하게 판정하는 기준선이라고 볼 수 있다. 안테나에 맞으면 아웃으로 처리돼 상대에게 점수를 1점 내준다. (본 코너 491회 ‘왜 네트(Net)라고 말할까’ 참조)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예선 한국과 도미니카 경기 3세트에서 안테나와 관련한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한국 에이스 김연경이 공격이 상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91] 왜 네트(Net)라고 말할까
네트(Net)는 오래전부터 한국어로 동화된 외래어이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배구, 테니스, 탁구 등에서 코트의 한 가운데에 가로치는 그물이다. 그물의 크기와 높이는 종목에 따라 제 각각이다. 서양에서도 네트라는 말은 오래된 단어이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 네트는 고대 영어 복음서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원을 쫓아가면 서양 언어의 뿌리인 인도 유럽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매듭을 의미하는 라틴어 ‘Nodus’와 결합을 의미하는 ‘Nexus’와 연관성이 깊다. 인도유럽어에서 ‘Ned’는 묶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 단어와 같은 뿌리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영어에서 네트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차용하게 된 것은 12세기 무렵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90] 배구에서 파울(Foul)과 폴트(Fault)는 의미상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언어는 이 세상에서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변화하고 새로워진다. 스포츠 용어도 종목간 공통된 명칭이 많다. 다른 종목의 용어를 빌려 와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종목간 비슷한 말이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종목에 따라 같은 말이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스포츠 용어로 대부분의 종목에서 가장 많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파울(Foul)이다. 파울이라는 말은 원래 안 좋다는 의미이다. 인터넷 용어사전 위키너리에 따르면 파울은 고대 게르만어 ‘Fulaz’가 어원이다. 고대 영어 ‘’Ful’을 거쳐 중세 영어부터 현재와 같은 단어로 정착했다. (본 코너 435회 ‘파울(Foul)과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9] 왜 목적타(目的打)라 말할까
배구 TV 중계를 보면 캐스터들이 간간이 ‘목적타(目的打)’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 말을 처음 듣는 이들은 무슨 뜻인지 몰라 의아해하기도 한다. 목적타는 말 그대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날리는 것을 의미한다. 눈 목(目)자, 과녁 적(的),칠 타(打)로 구성된 한자어인 목적타는 주로 점프 서브로 상대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려고 할 때 쓰는 방법이다. (본 코너 468회 ‘스파이크 서브(Spike Serve)는 일본식 영어, 점프 서브(Jump Serve)가 맞다’ 참조)원래 서브는 배구 국제표준어 서비스(Service) 대신 사용하는 말이다. 본래 의미대로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상대에 볼을 넘겨주는 것이 서브의 목적이었다.(본 코너 466회 ‘
배구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76)광복 이후에도 이어진 경평전(서울-평양전)
광복 이후 서울과 평양의 체육교류 광복 직후만 해도 한동안 남과 북을 서로 오갈 수 있었다. 1945년 10월 27일부터 5일 동안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자유해방경축 종합경기대회에는 북측 선수들이 참가해 해주 출신의 김원권이 멀리뛰기와 삼단뛰기에서 우승했다. 이듬해 1월 29일 한강특설링크에서 열린 자유해방경축 동계대회에서도 북쪽 선수들이 출전해 안주 출신 김희라가 빙상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위, 같은 안주 출신인 김성윤이 1500m에서 5위, 신의주 출신인 김영환이 100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는 기록도 있다. 종합경기대회 외에 단일 종목에서도 한동안 남북 교류가 이어졌다. 대표적인 예가 경평축구다.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8] 배구에서 드리블(Dribble)을 금지하는 이유
배구에서 드리블(Dribble)은 한 선수가 공을 2번 이상 연속해서 닿는 것을 가리킨다. 엄연한 반칙이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볼을 갖고 경기하는 반칙 규정 9.3.4에 ‘한 선수는 연속해서 두 번 볼을 때리거나 볼이 선수 몸에 연속해서 닿는 것’을 더블 컨택(Double Contact)으로 명명하고 반칙으로 처리한다. 더블 컨택은 드리블과 같은 의미이다. 드리블이라는 말은 1580년대 물방울이 떨어진다는 의미인 ‘드립(Drip)’이 변형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원래 스포츠 구기 종목의 기본 용어로 출발했다. 축구에서 1863년 처음 사용했다 농구에선 1892년 튄다는 의미인 ‘바운스(Bounce)’ 뜻으로 쓰였다. 당구에선 포켓에 굴려 넣는 것을 뜻하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87] 배구 최초규칙(Original Rules of Volleyball)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배구 규칙은 시대가 흐르면서 많이 변했다. 내용이 정교해지고 강도가 더해졌다. 1895년 ‘배구의 아버지’ 윌리엄 모건이 처음 발표한 최초 규칙 10개조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최초 규칙 10개조를 살펴보는 것은 현대 배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초 규칙 10개조와 그 배경을 알아본다. 규칙 1은 경기는 9이닝으로 구성한다로 돼 있다. 아마도 9이닝으로 정한 것은 미국 야구에 의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닝 이라는 말 자체가 야구 용어에서 주로 쓰였기 때문이다. (본 코너 145회 ‘야구는 왜 ‘9이닝(Nine Innings)’ 경기라고 말할까‘ 참조) 야구는 1857년 1월22일 16개 뉴욕지역 야구대표들이 모여 만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6] 배구에서 서브 로테이션(Serve Rotation)을 하는 이유
배구 경기를 보면 코트에서 6명이 항상 같은 위치에 있지 않고 전위와 후위로 서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브 로테이션(Serve Rotation)이라는 특별한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서브권이 이동할 때마다 선수들은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이동한다. 얼핏 어려운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만 알면 의외로 간단한 규칙이 서브 로테이션이다. 원래 서브 로테이션은 ‘배구의 아버지’ 미국의 윌리엄 모건이 1895년 배구를 창안할 때부터 있었다. 모건이 발표한 최초 규칙 10개조에 보면 서브 로테이션 규칙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초창기 배구는 한 경기를 9이닝으로 하고 1이닝에 3번의 서브를 하도록 정했다. 서브하는 선수는 자기 팀으로 넘어온 볼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5] 배구에서 리베로(Libero)가 주장(Captain)을 맡지 못하는 이유
국제배구연맹(FIVB) 공식 규정 제2장 선수편 4.1.2는 ‘팀 주장(Captain)은 공식 라인업(Line Up)에 올린 선수 중 리베로(Libero)를 제외한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고 돼 있다. 리베로는 공식적으로 주장을 맡을 수 없다는 규정이다. 리베로 2명을 포함 최대 14명까지 한 팀에 선수 명단을 올릴 수 있는 라인업에서 주장으로 리베로를 할 수 없도록 한 것은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이다. 주장의 역할은 필요할 때 심판에게 항의하는 등 팀 대표를 맡는다. 주장(主將)은 원래 영어 ‘Captain’을 한자어로 번역할 말이다. ‘임금 주(主)’와 ‘장수 장(將)’의 합성어인 주장은 군에서 우두머리이거나 운동경기에서 팀을 통솔하는 선수를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4] ‘매치 포인트(Match Point)’에서 ‘매치’는 어떤 의미일까
배구 경기는 정해놓은 점수(Point)를 내고, 세트(Set)를 따내야 경기(Match)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한 경기가 정식으로 성립되기 위해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도록 만들어졌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공식 규칙 3장 ‘경기형식(Palying Format)’ 6-3항 ‘경기에서 이기는 것(To win The Match)’에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3개 세트를 먼저 따야 하며 세트스코어가 2-2 타이 상황에선 5세트는 15점이나 최소 2점차이로 이긴 팀이 가져갈 수 있다’고 규정했다. (본 코너 482회 ‘배구에서 포인트(Point)와 스코어(Score)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483회 ‘배구에선 왜 게임(Game)이 아닌 세트(Set)라고 말할까’ 참조)배구에서 매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3] 배구에선 왜 게임(Game)이 아닌 세트(Set)라고 말할까
배구 점수 체계는 기본적으로 포인트(Point), 세트(Set) 순으로 계산한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미리 정해진 점수로 묶여진 세트를 따내야 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을 보면 처음 4세트는 25점을 먼저 얻거나 최소 2점차를 앞선 팀이 세트에서 승리한다. 마지막 5세트는 15점을 먼저 내거나 2점차로 앞서면 이길 수 있다. (본 코너 482회 ‘배구에서 포인트(Point)와 스코어(Score)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참조)배구에서 한 세트는 미리 결정한 점수(25점 또는 15점)를 먼저 따야 가져갈 수 있다. 국제경기나 성인배구에선 3세트를 먼저 가져가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으며 중학교 이하에선 2세트를 먼저 따면 승리할 수 있다. 배구에선 세트를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2] 배구에서 포인트(Point)와 스코어(Score)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980년대 ‘왕 회장’이 한창 활동할 때의 이야기이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배구 현대건설과 대농의 라이벌 전을 보려 나온 정주영 회장은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자 경기가 끝난 뒤 “그래도 전체 점수에서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했다는 얘기는 아직도 배구계에 전해 내려온다. 세트별 점수가 아닌 모든 점수를 합산해 농구 방식으로 하면 현대건설이 이겼다는 것이다. 배구 세트 점수를 계산하는 법은 총 5세트 중에서 먼저 3세트를 따내는 팀이 이긴다. 각 세트는 25점을 먼저 취득한 팀이 승리한다. 24-24 등으로 듀스가 나오면 상대팀보다 2점을 앞서야 세트를 가져갈 수 있다. (본 코너 481회 ‘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1] 왜 듀스(Deuce)라고 말할까
두고 두고 봐도 가슴 벅찬 장면이었다. 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한·일전 운명의 5세트. 한국은 12-14까지 밀려 일본에 매치 포인트를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승부에 강한 박정아가 나섰다. 박정아가 연속 스파이크를 성공시켜 14-14 듀스를 만들었고, 일본의 공격 범실로 한국이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다시 박정아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득점을 올리며 8강진출에 성공했다. 도쿄올림픽 최고 명장면 중의 하나였다. 듀스(Deuce)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조여진다. 선수도 그렇고, 보는 팬들도 마찬가지다. 듀스 상황에선 경기가 팽팽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듀스는 배구를 비롯 테니스, 탁구 등에서 양 팀 점수가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산책 480] ‘랠리포인트(Rally Point)’에서 랠리는 어떤 의미일까
랠리포인트(Rally Point)제는 사이드아웃(Side Out)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용했다. 배구는 초창기부터 원래 사이드아웃으로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다. 사이드아웃제는 서브를 넣은 팀이 이기면 점수를 얻고, 상대편이 이기면 점수는 그대로인채 서브권이 바뀌는 방식이었다. (본 코너 479회 ‘왜 사이드아웃(Side Out)이라고 말할까’ 참조) 이 방식은 서브권만 주거니 받거니 하다 시간을 끌어 경기가 지루해지고 선수들의 체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큰 점수차로 뒤지다 후반에 역전승이 일어나기도 하는 재미를 주기도 했지만 플세트 접전까지 이어지면 남자부 경기는 3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980년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79] 왜 사이드아웃(Side Out)이라고 말할까
미국에서 만든 배구는 대체로 운동 개념을 바탕으로 한 용어를 사용한다. 패스(Pass), 세트(Set), 스파이크(Spike) 등 기본 기술은 물론 아웃사이드 히터(Outside Hitter), 세터(Setter), 아포짓 히터(Opposite Hitter), 미들 블로커(Middle Blocker) 등 포지션 용어는 영어 단어속에 개념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사이드 아웃이라는 말은 좀 다르다. 이 말 자체를 놓고 보면 다만 공이 밖으로 나갔다는 단순 의미를 갖고 있다. 물론 사이드 아웃은 공이 아웃됐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기는 한다. 하지만 이 말은 현재의 랠리 포인트 시스템이전에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운영됐다. 사이드아웃 시스템이 그것이다. 당초 사이드아웃은 서브권을 가진 팀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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