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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할 줄 아는 팀이 됐다' 울산 주민규, 우승 확정골 작렬...징크스 깨고 우승해 기뻐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폭발한 골잡이 주민규는 이제 울산이 과거의 '트라우마'는 잊은, '우승 DNA'를 갖춘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주민규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2-0을 만드는 득점포를 가동했다.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아 넣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주민규는 시즌 10호 골을 돌파했다.울산이 후반 14분 강원 이상헌에게 한 골을 내주고 2-1로 이기면서 주민규의 골은 승리를 결정짓는 한 방이 됐다. 이로써 승점 3을 더한 울산은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이후 만난 주민규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와 감독, 코치진 모두 하나가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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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덩이를 봤나' 고승범, 이적 첫해 3연패 주역 '우뚝'…다음 목표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 금자탑을 세운 울산 HD는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골키퍼 조현우와 리그 간판 공격수 주민규를 필두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이번 시즌 새롭게 가세해 '왕좌 수성'에 큰 힘을 보탠 선수들도 있는데, 첫 손에 꼽히는 선수가 미드필더 고승범이다.2016년 프로 데뷔 이후 대부분을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그는 강등된 수원을 떠나 올해 '스타 군단' 울산에 합류했다.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비는 고승범은 7월 말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는 공격 포인트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며 울산이 우승 고비를 넘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사실상의 '우승 결정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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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왕좌 지킨 '수호신' 조현우, 전경기 출전해 빛나는 선방…존재감 어느 때보다 컸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 3연패에 크게 기여한 선수를 꼽을 때 '수문장' 조현우(33)는 단연 첫손에 꼽힐 선수다.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그는 2020년 울산에 입단해 매 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쳐 보였다.울산이 앞서 리그 2연패를 이룰 때도 조현우는 꾸준하게 선방 능력을 과시하며 울산 골문을 굳게 지켰다.2024시즌, 조현우의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울산은 앞선 두 시즌만큼 상대 구단들을 압도하지는 못했다.화력은 그대로였으나 중원 장악력은 예전보다 떨어졌고, 특히 수비라인은 예년에 비해 불안해 보였다.수비라인을 지휘하는 김영권의 '에이징 커브'가 도드라져 보인 가운데 김기희, 임종은 등 다른 주축 중앙수비수들은 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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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우승+3연패' 김판곤 감독, 벤치 멤버에게도 충분한 기회…선수들, 신뢰 속에 급반등
"배고픔과 갈증을 참아내며 때를 기다렸습니다!"1996년 겨울 무거운 마음과 아쉬움을 곱씹으며 울산 유니폼을 벗었던 '바람의 파이터' 김판곤(55) 감독이 28년 만에 친정팀 울산 HD의 사령탑으로 돌아와 치열한 '도장 깨기'에 성공하고 울산의 K리그1 3연패 달성을 지휘했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정규리그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김판곤 감독은 1996년 선수로, 28년이 지난 2024년에는 사령탑으로 울산의 우승을 맛보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더불어 2022년 무려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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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별' 프로축구 울산, K리그1 3연패 금자탑…강원 격파 2경기 남기고 우승 확정
프로축구 울산 HD가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최근 리그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리며 이번 시즌 20승 8무 8패로 승점 68을 쌓은 울산은 2위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위를 확정했다.울산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1996년과 2005년을 포함해 통산 우승 횟수는 5회로 늘렸다.아울러 울산은 성남 일화(현 성남FC·1993∼1995년, 2001∼2003년 2회), 전북 현대(2017∼2021년)에 이어 K리그 3연패를 이룬 세 번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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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FC, 재능기부 ‘찾아가는 축구 교실’ 개최
창원FC는 31일 마산야구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제일여자중학교 축구클럽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 교실’을 개최해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 경남 대표로 선발된 제일여자중학교 축구클럽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축구 교실에서 창원FC의 베테랑 수비수 이용 등 선수 3명이 드리블, 슈팅 등 기본기와 디테일한 기술을 전수했다. 서장욱 단장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에서 꿈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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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 도전' 안양, 11년 만의 승격 꿈 이룰까…부천 상대로 K리그2 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11년 동안 기다려온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안양은 내달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안양은 K리그2 13개 팀 중 선두(승점 61)를 달리고 있다.두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유일한 우승 경쟁자로 남은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는 승점 6이다.이랜드보다 높은 2위(승점 57)에 있으나 한 경기만을 남겨둔 충남아산은 이미 우승 경쟁에서는 탈락한 상황이다.2013년 2월 창단한 안양은 부천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구단 사상 첫 K리그2 우승의 영광을 안는다. 또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된다.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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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뽑힐까?' 이영준·원두재 살핀 홍명보 귀국...11월 4일 중동 2연전 명단 발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귀국해 주말부터 K리거들 기량 확인에 나선다.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뒤 곧바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17일부터 약 열흘간 홍 감독은 그간 두 눈으로 직접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을 체크하는 데에 집중했다.유럽에서는 스위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스물한 살의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경기를 지켜봤다.지난여름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이영준은 일찌감치 원톱 주전을 꿰차더니 정규리그에서 2골 1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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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 본선 진출'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서 중국과 무승부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를 밟는다.우리나라 U-16 대표팀은 27일 중국 다롄의 푸완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중국과 4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1-1로 팽팽했던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헌납해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42분 반격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점 1을 따냈다.지난 21일 부탄을 5-0, 23일 몰디브를 13-0, 25일 바레인을 2-0으로 잡은 한국은 같은 3승 팀이었던 중국과 C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힘겹게 비겼다.패했다면 조 1위 자리와 함께 본선 직행 티켓을 중국에 내줘야 할 처지가 될 뻔했다.하지만 후반 막판 동점을 막들면서 중국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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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퇴장 악재에 무릎' 포항 박태하, 경기력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
"물론 속상하긴 합니다. 선수들과 고민해서 더 발전해 나가겠습니다."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에게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른 '동해안 더비' 패배는 꽤 억울할 법한 결과다.이날 포항은 전력에서 앞서는 K리그1 선두 팀 울산 HD를 상대로 전반까지 선전했다.왼쪽 풀백인 완델손을 오른쪽 공격수로 배치한 박 감독의 묘수가 제대로 통했다.완델손의 오른쪽 배치는 크로스가 좋은 울산의 왼쪽 풀백 이명재의 활동 범위를 크게 좁히는 결과를 낳았다.빠르고, 노련한 데다 공격적인 능력도 출중한 완델손은 포항의 공격에 앞장서기도 하며 왼쪽의 정재희 등과 함께 좋은 장면을 끊임없이 만들었다.하지만 결과는 포항의 0-2 패배였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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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만에 골 맛' 주민규, 아직 갈 길이 멀다...임신한 아내에게 미안 '더 잘할게요'
"아내에게 굉장히 미안했습니다. 홑몸이 아닌 데다 입덧도 있고 힘든 와중에 제 눈치 보게 했네요."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는 후반기 선수단에서 가장 마음고생이 심했을 선수다.2021시즌과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울산의 명실상부 '주포'이지만, 석 달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는 지난 7월 13일 FC서울과의 23라운드 1-0 결승골을 마지막으로 더는 득점하지 못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9월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봤지만, K리그1에서는 무득점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했다.지난 7월 28일 김판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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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잡으면 우승' 울산 김판곤 감독, 마지막이라 생각 안해...부담 없이 임하겠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은 K리그1 3연패를 확정지을 수 있는 강원FC와 경기에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지는 않겠다고 했다.울산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전반 고승범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주민규의 쐐기골을 엮어 이규백이 퇴장당한 포항을 2-0으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K리그1 3연패의 9부 능선을 넘은 울산이다.울산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한다.다만, 강원과 대결에서 비기거나 져도 여전히 1위를 유지한다. 남은 두 경기에서 충분히 우승의 기회를 살려낼 수 있다.김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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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주민규 연속골' 울산, 포항에 2-0 완승…K리그1 3연패 1승 남았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울산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전반 고승범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주민규의 쐐기골을 엮어 한 명이 퇴장당한 포항을 2-0으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승점 65를 쌓은 울산은 전날 김천 상무에 승리한 2위(승점 61) 강원FC와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세 경기를 남겨둔 울산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리그1 3연패를 확정한다.지난 주말 김천과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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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결승 골·기성용 넉 달 만의 복귀전…서울, 수원FC에 1-0 승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에 나선 FC서울이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서울은 최근 2연패를 끊는 한편 수원 상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승점 3을 추가한 서울(승점 53)은 이날 경기가 없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52)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서울전 5연패를 당한 수원FC는 최근 7경기에서도 3무 4패에 그치며 무승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수원FC(승점 50)는 6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경기 초반 나름의 공격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낸 건 왼쪽 측면의 정승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수원FC였으나, 선제골은 코너킥 기회를 살린 서울의 차지였다.전반 30분 린가드가 오른쪽 구석에서 코너킥을 올리자, 루카스가 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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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예비 토트넘' 양민혁 결승 골, 선두 울산 바짝 추격...3연승 질주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양민혁의 결승 골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고 선두 울산 HD에 승점 1차로 바짝 다가섰다.강원은 26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1-0으로 꺾었다.3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61을 쌓았다.이날 경기가 없는 선두 울산(승점 62)의 뒤를 승점 1차로 따라붙은 강원은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3위 김천(승점 57)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강원은 전반전 김천과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강원은 오른 측면에서 황문기와 양민혁을 활용한 반 박자 빠른 크로스로 끊임없이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으나 김천 수비진과 골키퍼 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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