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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원년멤버' 안양, 드디어 1부 무대로...11년 기다림이 끝났다
프로축구 FC안양이 K리그2의 '터줏대감'이라는 달갑지만은 않은 수식어를 11년 만에 떼어냈다.안양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2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62를 쌓아 우승을 확정하며 내년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2013년 K리그2(당시 명칭 'K리그 챌린지') 시작부터 함께한 FC안양은 첫 우승과 함께 승격의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2004년 안양 LG가 서울로 옮겨가면서 지역 축구팀을 잃은 안양 팬들이 시민구단 창단에 나선 것을 계기로 탄생한 안양은 이후 이번 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쭉 K리그2에서만 뛰어왔다.원년부터 K리그2를 지켜온 구단은 안양과 부천FC 둘뿐이다.그 시기 팀이 문제 없이 유지돼
국내축구
K리그1 전북, 인천과 0-0 무승부…순위 변화 없이 36라운드 마무리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권을 맴도는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에서 승점 1을 나눠 가지며 각각 11위와 최하위에 머물렀다.전북과 인천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이번 시즌 최하위권으로 처진 두 팀은 K리그2(2부)로 직행하는 최하위 12위를 피하려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이 경기 전까지 인천이 승점 35로 최하위, 전북이 승점 37로 바로 위인 11위에 자리한 가운데 펼쳐진 맞대결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승점 36이 된 인천은 2경기를 남기고 그대로 12위에 머물러 여전히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였고, 3연패를 끊어낸 전북도 승점 38로 11위를 유지했
국내축구
'K리그2 우승' FC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1 승격의 꿈' 이뤄냈다
프로축구 FC안양이 K리그2(2부) 우승을 달성하며 창단 11년 만에 승격의 꿈을 이뤄냈다.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승점 62를 쌓은 안양은 한 경기를 남겨둔 2위(승점 57) 충남아산, 두 경기를 남긴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를 벌리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 챔피언에 오른 안양은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에서 경쟁한다.안양에 흡수된 실업축구 국민은행 시절부터 오랜 기간 코치로 몸담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에 오른 유병훈 감독은 데뷔 시즌에 승격을 이
국내축구
'우승할 줄 아는 팀이 됐다' 울산 주민규, 우승 확정골 작렬...징크스 깨고 우승해 기뻐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폭발한 골잡이 주민규는 이제 울산이 과거의 '트라우마'는 잊은, '우승 DNA'를 갖춘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주민규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2-0을 만드는 득점포를 가동했다.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아 넣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주민규는 시즌 10호 골을 돌파했다.울산이 후반 14분 강원 이상헌에게 한 골을 내주고 2-1로 이기면서 주민규의 골은 승리를 결정짓는 한 방이 됐다. 이로써 승점 3을 더한 울산은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이후 만난 주민규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와 감독, 코치진 모두 하나가 돼서
국내축구
'손흥민이 돌아온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다음 훈련 잘 마치면 괜찮을 것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손흥민(토트넘)이 주말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 거로 보인다.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손흥민이 경기 전날 훈련까지 잘 마친다면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커진다.부상 탓에 한 달 동안 제대로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한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다.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
해외축구
'이런 복덩이를 봤나' 고승범, 이적 첫해 3연패 주역 '우뚝'…다음 목표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 금자탑을 세운 울산 HD는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골키퍼 조현우와 리그 간판 공격수 주민규를 필두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이번 시즌 새롭게 가세해 '왕좌 수성'에 큰 힘을 보탠 선수들도 있는데, 첫 손에 꼽히는 선수가 미드필더 고승범이다.2016년 프로 데뷔 이후 대부분을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그는 강등된 수원을 떠나 올해 '스타 군단' 울산에 합류했다.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비는 고승범은 7월 말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는 공격 포인트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며 울산이 우승 고비를 넘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사실상의 '우승 결정전'이 된
국내축구
울산 왕좌 지킨 '수호신' 조현우, 전경기 출전해 빛나는 선방…존재감 어느 때보다 컸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 3연패에 크게 기여한 선수를 꼽을 때 '수문장' 조현우(33)는 단연 첫손에 꼽힐 선수다.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그는 2020년 울산에 입단해 매 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쳐 보였다.울산이 앞서 리그 2연패를 이룰 때도 조현우는 꾸준하게 선방 능력을 과시하며 울산 골문을 굳게 지켰다.2024시즌, 조현우의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울산은 앞선 두 시즌만큼 상대 구단들을 압도하지는 못했다.화력은 그대로였으나 중원 장악력은 예전보다 떨어졌고, 특히 수비라인은 예년에 비해 불안해 보였다.수비라인을 지휘하는 김영권의 '에이징 커브'가 도드라져 보인 가운데 김기희, 임종은 등 다른 주축 중앙수비수들은 부상이
국내축구
'조기 우승+3연패' 김판곤 감독, 벤치 멤버에게도 충분한 기회…선수들, 신뢰 속에 급반등
"배고픔과 갈증을 참아내며 때를 기다렸습니다!"1996년 겨울 무거운 마음과 아쉬움을 곱씹으며 울산 유니폼을 벗었던 '바람의 파이터' 김판곤(55) 감독이 28년 만에 친정팀 울산 HD의 사령탑으로 돌아와 치열한 '도장 깨기'에 성공하고 울산의 K리그1 3연패 달성을 지휘했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정규리그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김판곤 감독은 1996년 선수로, 28년이 지난 2024년에는 사령탑으로 울산의 우승을 맛보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더불어 2022년 무려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명
국내축구
'5번째 별' 프로축구 울산, K리그1 3연패 금자탑…강원 격파 2경기 남기고 우승 확정
프로축구 울산 HD가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최근 리그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리며 이번 시즌 20승 8무 8패로 승점 68을 쌓은 울산은 2위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위를 확정했다.울산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1996년과 2005년을 포함해 통산 우승 횟수는 5회로 늘렸다.아울러 울산은 성남 일화(현 성남FC·1993∼1995년, 2001∼2003년 2회), 전북 현대(2017∼2021년)에 이어 K리그 3연패를 이룬 세 번째 구
국내축구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조치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서 이강인(23)을 향해 프랑스어로 '가자! 나의 중국인'(Allez mon Chinois) 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은 팬이 PSG로부터 서포터스 그룹 '영구 제명' 조치를 받았다.PSG 구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고 훈련 직후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프랑스 매체들은 10월 26일 펼쳐진 마르세유와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훈련하던 이강인이 PSG 팬으로부터 '가자! 나의 중국인'이라는 외침을 들었다고 보도했다.매체들은 한
해외축구
'조규성 부상, 이한범 결장' 미트윌란, 브뢴비에 0-1 덜미...덴마크컵 16강서 탈락
수비수 이한범(22)이 벤치에서 대기한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덴마크컵 16강전에서 브뢴비에 덜미를 잡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뢴뷔의 브뢴뷔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4-2025 덴마크컵 16강전에서 0-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가운데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가 없었다.전반 18분 만에 브뢴비의 스트라이커 밀레타 라요비치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미트윌란은 라요비치가 후반 8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지만, 동점 골사냥에 이르지 못하고 패하며 8강 티켓을 놓쳤다. /연합뉴스
해외축구
'대표팀 차기 스트라이커 자원' 이영준, 풀타임·골침묵…그라스호퍼, 루가노와 1-1 무승부
축구 대표팀의 차기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관심을 받은 이영준(21·그라스호퍼)의 골침묵이 길어지고 있다.그라스호퍼는 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가노와 1-1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그라스호퍼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이어가며 승점 9(2승 3무 7패)로 12개팀 가운데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그라스호퍼의 공격수 이영준은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특히 이영준은 지난달 20일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직접 스위스를 찾아 경기를
해외축구
창원FC, 재능기부 ‘찾아가는 축구 교실’ 개최
창원FC는 31일 마산야구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제일여자중학교 축구클럽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 교실’을 개최해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 경남 대표로 선발된 제일여자중학교 축구클럽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축구 교실에서 창원FC의 베테랑 수비수 이용 등 선수 3명이 드리블, 슈팅 등 기본기와 디테일한 기술을 전수했다. 서장욱 단장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에서 꿈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현에 앞장
국내축구
'K리그1 승격 도전' 안양, 11년 만의 승격 꿈 이룰까…부천 상대로 K리그2 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11년 동안 기다려온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안양은 내달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안양은 K리그2 13개 팀 중 선두(승점 61)를 달리고 있다.두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유일한 우승 경쟁자로 남은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는 승점 6이다.이랜드보다 높은 2위(승점 57)에 있으나 한 경기만을 남겨둔 충남아산은 이미 우승 경쟁에서는 탈락한 상황이다.2013년 2월 창단한 안양은 부천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구단 사상 첫 K리그2 우승의 영광을 안는다. 또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된다.안양
국내축구
'선발 데뷔전' 지로나 김민수, 첫 풀타임...국왕컵 첫판 5부 팀 4-0 완파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에서 뛰는 18세 유망주 김민수가 처음으로 성인 무대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멘드랄레호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델라 헤라에서 열린 2024-20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전 원정 경기에서 5부 리그의 엑스트레마두라 1924에 4-0으로 크게 이겼다.올해 처음으로 지로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민수는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러 경기가 끝날 때까지 2선 공격수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김민수는 지난달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무대 데뷔전을 소화했다.이 경기에서 18분, 그다음 라리가 경기에서 1분을 뛴 김민수는 이날은 브리안 힐 등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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