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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한 시즌 톱10 열 번' 김시우가 세운 이정표...그러나 3년 넘게 채우지 못한 한 칸
트로피는 없었지만 기록은 남았다. 김시우가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에서 올해 열 번째 '톱10'을 채우며 한국 남자 골프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마무리된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천7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6언더파 274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클라레 저그는 놓쳤지만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과 시즌 10번째 톱10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한국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 시즌에서 톱10 열 번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디오픈은 PGA 투어 주관 대회는 아니지만 투어 성적에 포함된다. 앞서 최경주가 2011년 8회
골프
파리 금메달 3인방이 함께 떴다...한국 사격, 항저우에서 실전 점검
실전으로 치르는 마지막 점검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이 중국으로 향했다.대한사격연맹은 사격 대표팀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항저우 월드컵 출전과 국외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고 20일 전했다.대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스포츠센터에서 열리며 소총과 권총, 산탄총 등 올림픽 전 종목이 치러진다.선수단 규모는 장갑석 총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13명과 선수 30명 등 모두 43명이다. 대표팀은 이 대회를 오는 9월 아시안게임 정복을 위한 최종 무대로 삼는 동시에, 경쟁국 동향을 살피고 11월 도하 세계선수권을 대비하는 기회로도
일반
'21위에서 18위로' 김시우, 디오픈 선전 힘입어 세계랭킹 상승
메이저 무대에서의 선전이 순위표에 반영됐다. 김시우가 브리티시 오픈 활약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20위 안으로 끌어올렸다.김시우는 2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균 4.26점을 받아 지난주 21위에서 세 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끝난 대회 마지막 날 한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으나 후반에 타수를 잃어 공동 6위로 마쳤다.다른 선수들의 희비도 갈렸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라이언 폭스가 지난주 56위에서 22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공동 14위에 오른 임성재는 77위로 올라섰고 컷 탈락한 김주형은 34위로 내려갔다.상위권은 대체로 유지됐다.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는 변동이 없었고 준우승한 캐머
골프
허정한,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준우승...한국은 8강에 3명을 올리며 참가국 중 최다 진출
정상을 한 걸음 앞두고 멈춰 섰다. 한국 3쿠션 간판 허정한(경남)이 2026 포르투 3쿠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허정한은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강호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24이닝 만에 23-50으로 패했다.결승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8강에서 조명우(서울시청)를 20이닝 만에 50-3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베트남 타이홍찌엠을 26이닝 만에 50-41로 꺾었다.문제는 마지막 무대였다.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친 멕스의 공세에 밀리며 끝내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멕스는 지난해 앙카라 대회 이후 13개월 만에 통산 15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라 3쿠션 역대 다승 단독 4위 자리를
일반
5경기 만에 1위에서 3위로...LG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후반기 개막과 동시에 4연패에 빠진 팀은 10개 구단 중 LG 트윈스가 유일하다. 구단 최초 2연패를 겨냥하던 팀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려운 흐름이다.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지며 52승 37패가 됐고, KT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렸다. 3위 추락은 지난 5월 23일 이후 처음이다.무너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다섯 경기였다. 1위를 달리던 LG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 패해 2위로 내려온 뒤 4경기를 내리 졌다. 같은 시기 4연패를 당했던 한화가 11회 연장 끝에 키움과 9-9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5연패는 LG만의 몫이 됐다.염경엽 감독은 연패를 끊기
국내야구
대타로 들어가 3안타...송성문, 빅리그 첫 멀티히트 넘어 세 개 다 채웠다
세 번 타석에 섰고, 세 번 모두 안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무대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었다. 송성문은 팀이 8-2로 앞선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선발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섰다.첫 타석부터 결과가 나왔다. 벡 웨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어낸 그는 타이 프랑스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았다.기회는 계속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8회 5점, 9회 6점을 쏟아부으며 경기 후반 투입에도 세 차례 타석이 돌아왔다.9회에는 상대가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고 야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송
해외야구
”제2의 이승택 나오나“... 송민혁·신상훈. PGA 2부 ‘콘페리투어’ 출전
KPGA 투어에서 뛰는 송민혁과 신상훈이 다음달 PGA 2부 콘페리투어 대회에 출전한다.송민혁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 더 클럽 앳 인디언 크리크에서 펼쳐지는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신상훈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아이다호 보이시 힐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알버트손 보이스 오픈’에 출격한다.송민혁과 신상훈은 상반기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KPGA 투어는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2명에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상반기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2위(2,643.24P)에 오른 송민혁과 5위(2,416.94P)에 자리한 신상훈에게 특전
골프
'타점 1위·홈런 공동 3위가 빠졌다' 한화 강백호, 1군 엔트리 제외
또 같은 부위였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옆구리 부상으로 당분간 1군에서 빠지게 됐다.한화 구단은 20일 강백호가 병원 검진에서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히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재검을 통해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인 19일 대전 경기에서 해당 부위에 통증을 느껴 중도 교체되며 우려를 낳았다.옆구리는 그를 오래 괴롭혀온 부위다. kt wiz 소속이던 2023년에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강한 스윙 과정에서 다쳐 시즌을 접었고, 이후에도 같은 부상으로 여러 차례 전열에서 이탈했다.원인은 그의 스타일과 무관하지 않다. 강백호는 유난히 큰 스윙으로 장타력을 끌어내는 유형이다. 헛스윙
국내야구
OPS는 평범한데 터질 땐 확 터진다...두산이 보여준 응집력의 정체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쳐 흐름을 가져오는 상황, 야구에서는 이를 '빅이닝'(big inning)이라 부른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표현이다.뿌리는 깊다. 폴 딕슨의 '베이스볼 딕셔너리'는 최초 용례로 1862년 뉴욕 헤럴드 기사를 지목하며, 늦어도 1880년대에는 널리 통용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국내 정착은 한참 뒤였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1920∼1999년)에서는 단 한 건의 용례도 확인되지 않았고, 네이버 뉴스 기준 첫 사용은 2007년이다. 그 이전에는 '집중타'나 '대량득점'이 같은 자리를 대신했으며, 미국식 야구 용어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2010년대에 들어서야 뿌리를 내렸다. 지금은 kt wiz가 빅이닝과 시작(beginning)을 합친
국내야구
안토넬리, F1 벨기에 GP 폴 투 윈...시즌 6승·드라이버 랭킹 1위 유지
주춤했던 세 경기의 흐름을 한 번에 되돌렸다. '19세 신성'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026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0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GP)를 예선 1위와 결승 1위, 이른바 '폴 투 윈'으로 장식했다.안토넬리는 20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타블로 스파-프랑코르샹 서킷(7.004㎞·44랩)에서 열린 결승에서 1시간 24분 42초 479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2∼6라운드에서 5연승을 달렸던 그는 7라운드 바르셀로나 GP 16위, 8라운드 오스트리아 GP 3위, 9라운드 영국 GP 15위로 숨을 골랐다가 4개 대회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2위는 1.925초 차로 들어온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3위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일반
'22초 만에 끝낸 우승 퍼트' 폭스, 생각이 짧을수록 나쁜 생각도 없다
시간은 단 22초였다. 라인을 읽고 어드레스를 마치기까지 그가 쓴 시간 전부였다.무대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 18번 홀(파4).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디오픈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져 있던 샘 번스(미국)의 버디 퍼트가 홀을 비켜난 직후,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3.6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이 장면이 특별했던 이유가 있다. 승부가 걸린 퍼트를 앞두면 대부분의 선수는 라인을 두세 번 확인하고 홀 주변을 오가며 40초 이상을 쓴다.폭스의 궤적은 늦은 편이었다. 그는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30세에 DP월드투어 신인이었고 37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이었
골프
'잘못된 선택일지 몰라도' 사사키 린타로, 소프트뱅크 대신 MLB 선택...마이애미 말린스 입단
드래프트 1순위와 8라운드 지명 사이에서 그는 후자를 택했다.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쪽의 부름을 받았던 일본인 강타자 사사키 린타로(21)가 결국 빅리그행을 결정했다.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사사키가 전날 고향인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애미 말린스 입단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는 하나마키히가시고교 재학 중 140홈런을 쏘아 올려 일본 신기록을 세운 특급 유망주다. 202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진학한 뒤 올해 54경기에서 타율 0.262, 16홈런, 47타점, OPS 0.952를 남겼다.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가자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025년 10월 신
해외야구
'버디만 7개' 노승열의 마지막 날 65타...공동 48위로 마무리
마지막 18홀에서 보기는 없었다. 오직 버디 7개였다.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을 공동 48위로 마쳤다.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컷을 통과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공동 81위였던 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PGA 2부 콘페리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PGA 투어 세 차례 출전에서 한 번 컷 통과에 그쳤다.우승 트로피와 상금 72만 달러(약 10억7천만원)의 주인공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골프
만석이던 관중석에 빈자리가...주말 매진 무산이 말해주는 한화의 현재
7점 차 리드가 사라지는 데 한 이닝이면 충분했다. 가을야구를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개막 시리즈를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며 휘청였다.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안방 경기에서 8-1로 앞서다 불펜이 무너지며 9-9 무승부에 그쳤다. 류현진이 한미 통산 2500탈삼진 금자탑을 세운 날이었지만 승리는 남지 않았고, 후반기를 1무 3패로 출발하게 됐다.아쉬움이 컸던 이유가 있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3루 위기에서 권혁빈을 상대로 통산 2500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8회초 불펜이 5실점하면서 승리도 다승 단독 선두 등극 기회도 함께 날아갔다
국내야구
'한 달 전 꼴찌였던 팀의 78년 만의 13연승' 보스턴, 20경기 18승 2패의 반란
한 달 전만 해도 지구 최하위였다. 그 팀이 지금은 78년 만의 기록을 쓰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3연승은 1948년 이후 78년 만이자 구단 최장 연승 공동 2위에 해당한다.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018년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던 알렉스 코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4월에 물러났고, 이후 채드 트레이시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왔다. 지난달 25일까지 성적은 32승 46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였다.흐름이 바뀐 건 그다음부터다. 최근 20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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