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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하다!' 에인절스, 오타니 품고도 6년 포스트시즌 '0' vs 다저스, 오타니 계약 1년 차에 WS 우승
LA 에인절스는 7년 전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오타니는 데뷔 해에 신인왕에 올랐고, 두 차례나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6년 동안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MLB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을 보유했음에도 부진했다. 반면, 다저스는 오타니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한 후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에인절스는 실패하고 다저스는 대성공한 셈이다. 왜 그럴까?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극대화하지 못했다. 트라웃 이외에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앤서니 랜던을 거액에 영입했으나 '대재앙'이었다. 오타니-트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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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저스 팬들에 감사한다!" 카스텐 다저스 회장, WS 우승 자축 행사에서 한국을 일본보다 먼저 언급하며 감사 표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한국 팬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팀은 LA 다저스다. 팬덤도 생겼다.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었고, 뒤이어 류현진이 대활약했다. 한국 야구 팬들은 그들이 등판할 때마다 열광했다.다저스가 이를 모를 리 없다.스탠 카스텐 회장이 이를 입증했다. 카스텐 회장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우승 자축 기념 행사에서 한국의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했다.그는 "다저스의 우승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다저스 팬들에게도 특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멕시코를 가장 먼저 언급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을 이어 언급했다. 다음으로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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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기?' 김하성, 아직 상호 옵션 행사 여부 결정 못해...5일 오전 6시까지 통보해야, 샌디에이고에서 1년 더 뛸 수도
김하성이 아직 FA를 선언하지 않고 있다.일정상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다음 날부터 FA 자격이 주어지는데, FA 시장에 뛰어들 결심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경우 일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상호 옵션 행사 여부부터 결정해야 한다.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 5일 내에 구단 측에 통보해야 하는데, 올해의 경우 11월 5일 오전 6시(한국시간)까지다. 보통 옵션을 갖고 있는 선수들은 월드시리즈가 끝난 다음 날 행사 여부를 구단 측에 통보한다. 김하성이 아직 결심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김하성은 FA 시장에서 유격수 부문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어깨 수술 후 복귀 시점이 애매하다. 일부 언론은 내년 전반기 복귀는 불가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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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뉴욕 언론과 양키스 팬들은 더 심해!...저지에 "코미디 같은 실책" "양키스의 수치" "주장 박탈" "메츠에 트레이드해야"
추신수가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안우진을 두고 "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뉴욕 언론들과 양키스 팬들은 경기 중 실책 하나 했다고 홈런으로 기쁨을 주고 있는 애런 저지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저지를 '철천지 원수'로 묘사하고 있다.저지는 지난 10월 31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0으로 앞선 5회 뻬아픈 실책을 범해, 결과적으로 양키스의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도 좌절됐다. 저지는 그렇지 않아도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그들은 저지가 월드시리즈에서 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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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시간이 왔다!' 김하성, FA냐 샌디에이고 잔류냐?
메이저리그 2024 시즌이 월드시리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제 FA '쩐의 전쟁'의 막이 오른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구단들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김하성도 그 중 한 명이다.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4년 계약을 마무리했다. 2025년 상호 옵션이 있으나 김하성이 행사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특히 김하성은 스캇 보라스로 에이전트를 바꿔 FA에 대비하고 있다. 보라스로 바꿨다는 것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김하성의 어깨 수수로 인한 내년 복귀 시점이 그의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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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이 뭐지?' 투자의 진수 보여준 다저스, 오타니 투자 본전 넘기고 WS 우승까지...2년 연속 공격적 투자 팀 WS서 우승
이제 '머니볼'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부자 구단이 우승한다는 공식이 정형화하는 모양새다.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했다. 텍사스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코리 시거. 마커스 세미엔, 존 그레이 영입에 5억5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1년 후 텍사스는 월드시리즈서 우승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12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그 결과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4승 1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다저스는 올시즌 다저스타디움 구장 광고 수입으로 7천 만 달러 이상을 챙겼다. 오타니의 사실상의 연봉 7천 만 달러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여기에 월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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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 78억 '돈방석'? 다저스 우승은 482억 '금방석'...선수 개인당 약 6억 원 이상 챙길 듯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배당금 및 보너스를 합해 78억7500만 원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규시즌 1위 팀 몫으로 17억5000만 원을 챙기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약 35억 원을 더 받는다.통합 우승을 한 KIA는 52억5000만 원을 챙기게 된다.여기에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가 더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리즈 우승시 모기업이 배당금의 50%까지 보너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게 될 경우 KIA 구단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의 절반인 26억2500만원을 더 받는다.따라서, KIA가 챙기는 총액은 약 78억7500만 원이 된다. '돈방석'에 앉는 셈이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의 우승 배당금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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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저스에서 할 일 없어진 오타니, 앞으로 뭘 할까? MVP+50-50+WS 우승...사이영상+트리플 크라운만 남은 듯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 첫 해에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달성해 앞으로 할 게 없어졌다.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인미답의 50홈런-50 도루 기록을 세웠다. 또 메이저리그 최초의 지명타자 MVP가 유력하다. 월드시리즈에 오른 데 이어 우승까지 해버렸다.오타니가 앞으로 도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타자로서는 트리플크라운만이 남았다. 트리플크라운이란, 타율, 홈런, 타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오타니는 2024시즌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54개로 2위 마르셀 오주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39개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타점도 130개로 2위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습)의 112개를 압도했다. 타율에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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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오타니 계속 출전은 '신의 한 수' 타석에만 서 있어도 두려운 '존재'...양키스 투수들, 오타니에 신경쓰다 베츠, 프리먼 등에 난타당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4번타자 이승엽은 타구가 뜨기만 하면 홈런이 될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손 부상으로 도저히 타격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하라 감독은 이승엽에게 '치지 않아도 좋으니 타석에만 서 있어달라'고 요청했다. 라이벌 주니치 드랜곤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홈 구장인 도쿄돔에서 지켜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 투수들에게 압박감을 주기 위함이었다. 이승엽은 그런 존재였다.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어깨 부상을 입었다. 평소 같으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괜찮다고 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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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버츠'가 아니라 '준버츠' 됐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 '선택과 집중'으로 WS '제대로' 우승...4차전 버리고 5차전에 '올인'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퀵훅'을 하는 등 상식 이하의 작전으로 승리를 여러 차례 날려 팬들의 원성을 샀다. 정규리그에서는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조기 탈락해 '돌버츠' '정규리그용 감독'이라고 비아냥대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오히려 정규리그에서 느슨한 작전을 펼친 뒤 포스트시즌에서 절묘한 '선택과 집중'으로 승승장구, 마침내 명감독의 반열에 올랐다.특히 로버츠 감독은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WS)에서 기가 막힌 '선택과 집중' 전술로 예상을 뒤엎고 4승 1패로 완승했다.로버츠 감독은 1, 2, 3차전을 다 쓸어담자 4차전을 불펜 투수들로 마운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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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대승? 다저스, 4차전은 '버리는 카드'...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 로버츠 감독의 '선택과 집중', 홈에서 축포 쏠 수도
뉴욕 양키스가 생명을 연장하기는 했다.양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월드시리즈(WS)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3연패로 벼랑 끝까지 몰렸던 양키스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양키스는 이날도 1회초부터 다저스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프리먼은 이번 WS 1∼4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때리는 MLB 역사상 최초의 진기록을 세웠다.또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21년 WS 5, 6차전에 이어 올해 WS까지 6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 조지 스프링어(2017∼2019년)의 종전 WS 연속 최다 홈런 5경기를 넘어섰다.불안하게 출발한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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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홈런-도루 기록은 없다!' 오타니 도루는 50-50 기록용...포스트시즌 15경기서 '제로', 2차례 시도 모두 실패
오타니는 MLB 최초의 지명타자 MVP를 위해 홈런-도루 기록을 목표로 삼았다. 홈런만으로는 60개 이상을 치지 않는 한 지명타자로 MVP가 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MLB 전인미답의 50-50에 도전한 이유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도루를 감행했다. 90%가 넘는 성공률을 보였다. 마침내 50-50을 달성했다. MVP가 유력해졌다.목표를 달성한 그는 더이상 도루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 포스트시즌 15경기에서 단 두 차례만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부상까지 당했다.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그로서는 무리할 필요가 없다. 50-50 그 이상의 기록을 내기에도 사실상 무리다. 내년부터는 투수도 겸해야 하기 때문이다. 홈런 수도 적어지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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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입에 뭔가 있어. 꺼내야 해!" "여긴 우리 구역이야. 니가 침범했잖아" '적반하장' 양키스팬, 베츠 캐치볼 강탈 뒤 되레 '큰소리'
3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야구 사상 최악의 관중 수비 방해 장면이 연출됐다.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대 LA 다저스의 WC 4차전 1회말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가 친 파울 뜬공을 다저스의 우익수 무키 베츠가 캐치를 하려고 나섰는데, 양키스 팬 두 명이 그의 손에서 공을 강탈하려고 했다. 베츠가 이미 잡은 공을 강제로 빼앗으려고 한 것이다. 베츠가 공을 빠뜨렸지만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야구 역사상 가장 뻔뻔스러운 관중 수비 방해 사건이었다.관중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규칙도 모르냐?" "여섯 살 애냐?"라며 문제의 관중 둘을 비난했다. 한 팬은 "그들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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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축' 양키스, 조기 몰락 '위기' 다저스에 '다 질듯', 계속된 저지 부진 속 3연패...한미일 모두 싱거운 시리즈되고 있어
'악의 축' 뉴욕 양키스가 조기 몰락의 위기에 처했다.양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3차전에서 LA 다저스에 2-4로 패했다.적지인 다저스타디움에서 1, 2차전을 모두 패하고 뉴욕 홈 경기에서도 진 양키스는 7전 4승제의 WS에서 3연패했다. 1패만 더 하면 15년 만의 WS 우승이 좌절된다.양키스가 대역전극을 펼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역대 MLB WS에서 1∼3차전에서 연속 승리한 팀이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에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1회부터 실점했다.오타니 쇼헤이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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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불투명' 김하성, 박효준, 최지만, 고우석...김혜성은 어디로?
2024년은 미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잊고 싶은 해다. 부상과 부진으로 향후 거취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나 37경기 만에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박효준과 최지만은 마이너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빅리그 재입성에 실패했다.고우석은 메이저 계약을 했으나 시즌 내내 마이너리그에서 던졌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김하성은 시즌 종반 어깨를 다쳐 시즌아웃됐다. 수술로 FA 대박의 꿈이 사라졌다.이들의 내년 시즌 기상도도 그리 밝지 않다.이정후는 부상을 털고 다시 시작하겠지만, 항상 부상 위험을 안고 뛰는 타입이어서 성적보다는 건강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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