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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전승' 흥국생명, 풀세트 접전 끝에 정관장에 3-2로 진땀승
절대 1강으로서의 전력을 각인시킨 경기였다.흥국생명은 11월 12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김연경과 투트쿠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2(26-24, 25-18, 25-21, 24-26, 15-10)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아웃사이드히터 한 자리에 김다은과 정윤주를 적재적소에 투입한 아본단자 감독의 용병술은 압권이었고 적재적소에 터진 투트쿠의 블로킹 7개는 백미였다.배구여제 김연경은 팀내 최다득점 27점도 부족해서 공격성공률 46.4%에 리시브효율까지 52.6%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또한 투트쿠도 26득점 7블로킹을 거들었고 정윤주와 김다은도 교대로 투입되어 각각 9득점-5득점으로 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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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매 세트 듀스 접전 끝에 3-1로 신승
매 세트가 듀스 접전이었다는 점에서 티켓값을 4배 넘게 뽑았다고 해야할까?우리카드는 11월 1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매 세트 듀스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1(26-24, 30-28, 24-26, 26-24)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4세트 내내 듀스 접전이었다는 점에서 선수들은 힘들었지만 관중들 입장에선는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였다.외국인 주장 아히는 전체 최다 득점 37득점에 공격성공률 56.5%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김지한과 송명근 아웃사이드히터들도 각각 15득점-12득점을 거들었고, 미들블로커 이상현도 11득점에 블로킹 4개를 성공시켰다.또한 주전 세터 한태준도 세트 당 16세트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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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다' 레오, 역대 2호 후위공격 2천점 돌파...1위 박철우 넘는 건 시간문제
남자 프로배구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다인 일곱 시즌째 V리그에서 뛰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3·등록명 레오)가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현대캐피탈의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는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3-0 승리에 앞장섰다.레오는 23점에 공격 성공률 60.5%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소속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남자부 선두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이날 후위공격 6개를 추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백어택 통산 2천점을 돌파했던 것.경기 직전까지 통산 후위공격 득점 1천999개를 기록 중이던 레오는 박빙의 리드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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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GS칼텍스 3-1로 꺾고 시즌 첫 승...6위로 상승
1라운드 전패는 막았다.도로공사는 11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감소휘-니콜로바 쌍포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1(25-27, 25-21, 25-16, 25-22)로 승리했다.특히 뒤늦게 나마 시즌 첫 승을 거둬 1라운드 전패를 막았다는 것이 소득이었다.이 날 친정팀을 상대한 도로공사의 에이스 강소휘는 전체 최다 득점 27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또한 니콜로바도 18득점을 기록하며 강소휘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경기 중반에 전새얀 대신 교체 투입된 김세인도 12득점을 거들었다.다만 배유나-김세빈-김현정 미들블로커 라인의 활약이 부족했다.하지만 역시 교체 투입된 신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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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V-클래식매치...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0으로 꺾고 1위로 상승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현대캐피탈은 11월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레오와 허수봉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33-31)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시즌 첫 V-클래식매치에서 승리를 거뒀고 더불어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금상첨화였다.이 날 레오는 전체 최다득점인 23득점 공격성공률 60.5%를 기록하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허수봉은 17득점 공격성공률 59.1%로 레오의 부담을 덜어줬고, 최민호도 6득점을 거들었다.젊은 세터 이준협도 세트 당 13세트를 기록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포짓 스파이커 신펑이 4득점에 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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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황택의, 군 제대 복귀전서 '컴퓨터 토스'로 5연패 탈출 앞장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군(軍)에서 제대한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28)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봤다.지난 7일 전역한 황택의는 팀 합류 후 이틀 만인 9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한국전력은 개막 후 파죽의 5연승 행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1승도 없이 승점 1점만 보탠 채 5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밀려 있었다.하지만 황택의가 세터가 볼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경기 승패가 좌우되는 배구가 '세터 놀음'임을 몸소 보여주며 소속팀의 3-0 완승과 함께 개막 후 5연패 탈출에 앞장섰다.황택의의 '합류 효과'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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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3-0 승리...신입 외국인 테일러에게 혹독한 데뷔전 선사
신입 외국인 선수에게 제대로 매운맛을 보여주었다.IBK기업은행은 11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빅토리아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5)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은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의 데뷔전이었기에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제대로 쓴 맛을 보여준 격이었다.이 날 빅토리아는 득점 1위 답게 전체 최다 득점 28득점 53.5%로 맹활약했고 육서영과 황민경도 각각 8득점-6득점을 거들었다.주전 리베로 김채원도 리시브 효율 54.5%로 지난 시즌 후반부에 비하면 한 층 더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최정민이 각각 6득점-4득점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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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 3-0으로 승리...5연패 끝에 시즌 첫 승
이것이 바로 예비역의 힘이었다.KB손해보험은 11월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군에서 복귀한 황택의와 나경복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1, 28-26, 25-23)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나경복이 팀내 최다 득점 19득점에 공격성공률 69.6%로 맹활약했고, 비예나도 18득점 공격성공률 48.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그 외에도 군에서 제대한 황택의도 세트 당 13세트를 기록하며 군 입대 전에 뛰었던 22-23시즌 보다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이 밖에 윤서진과 차영석도 각각 8득점-5득점을 거들었고 신인 이준영도 데뷔 첫 득점 포함 3득점을 올렸다.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스테이플스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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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한국전력 엘리안, 무릎 수술…'시즌 아웃' 가능성↑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던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리안)가 부상 악재를 만나 교체될 가능성이 커졌다.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엘리안의 왼쪽 무릎 부상과 관련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슬개건과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엘리안은 이날 수술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완전 회복까지 6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어서 '시즌 아웃'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구단은 외국인선수 교체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구단 관계자는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H병원에서 엘리안 선수가 오늘 수술을 받는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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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현대건설, 정관장 3-1로 꺾고 2위 유지
4세트만 봐도 관중들은 티켓값을 다 뽑았다고 할 정도였다.현대건설은 11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2, 27-29, 25-22, 39-37)로 진땀승을 거두고 2위를 유지했다.특히 이다현의 결정적인 블로킹이 빛났고 모마와 위파위-정지윤 삼각편대가 모처럼 폭발한 것이 컸다.1세트는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페이스였다.특히 경기 초반에 모마가 맹공을 퍼부어 16-9까지 벌어지더니, 양효진의 다이렉트 득점에 정지윤의 연속 득점이 있었고 마지막 이선우의 공격 때 비디오판독이 성공해 25-12로 세트를 가져갔다.그러나 2세트부터 정관장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이전 세트 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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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바꾸기 시동…OK·페퍼 '동반 교체' 승부수
프로배구 남녀 구단들이 2024-2025 V리그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의 부진과 부상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남자부 OK저축은행과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던 외국인 선수를 나란히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OK저축은행은 7일 새 외국인 선수로 폴란드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한 이탈리아 출신의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가 기대를 밑돌자 '퇴출' 결정을 내리고 새 외국인을 낙점한 것이다.교체 선수인 크리스는 210㎝의 장신으로 높이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력이 강점이다.여자부 페퍼저축은행도 V리그 개막 후 뛰었던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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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쿠·김연경' 쌍포 화력 앞세운 흥국생명, 5연승…도로공사는 5연패
흥국생명이 4년 만에 개막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흥국생명은 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5 23-25 25-12)로 꺾었다.흥국생명이 개막전 포함 5연승을 거둔 건,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던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이다.한국도로공사는 5번째 경기에서도 시즌 첫 승리 신고에 실패했다.한국도로공사가 개막 후 5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2023-2024시즌 4연패 뒤 5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에는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17점)과 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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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ack...제대 선수들로 새 힘을 얻을 KB와 대한항공
"충성! 제대를 명 받았습니다!"최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던 선수들이 제대하면서 한창 시즌 중인 V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먼저 가장 큰 효과를 볼 팀은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KB는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나경복에 이어 국가대표 주전세터 황택의까지 복귀해 시즌 첫 승 더 나아가 봄배구까지 노리게 됐다.더군다나 KB는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문제로 물러난 뒤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이 팀을 추스리고 있는데 현재 승리가 없다.또한 리베로 김도훈도 주전 리베로 정민수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 기대되며 나경복-황택의 두 선수의 복귀는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대한항공도 입대 전 원포인트 서버에 불과했던 임재영이 국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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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파즐리 21득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3-0으로 셧아웃승...4위 상승
드디어 4위로 올라갔다.삼성화재는 1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알리 파즐리의 21득점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2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파즐리와 더불어 김정호가 14득점을 거들었고 김재휘와 김준우도 속공과 블로킹으로 각각 8득점-5득점을 거들었다.이 날 삼성화재는 그로즈다노프-김정호-파즐리-김재휘-김준우-이호건-조국기가 선발 출전했고, OK저축은행은 장빙롱-차지환-신호진-박원빈-진상헌-정진혁-정성현이 선발로 나섰다.경기 초반은 OK의 페이스였다.그로즈다노프의 리시브 실수와 공격 범실이 겹치며 5-9로 밀리던 삼성은 파즐리의 2연속 공격 성공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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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 임의해지 공시...발목 부상 따른 일시적 조치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통합 4연패에 앞장섰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34)을 등록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대한항공은 7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김규민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했다고 밝혔다.김규민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한 건 부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김규민은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 때 블로킹하고 착지하다가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이 때문에 6주에서 8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재활 중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등록 엔트리가 21명으로 정해져 있고, 병역을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이 있어 불가피하게 엔트리에서 빼면서 임의해지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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