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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마켓 본격 추진, 스포츠테크 기업 돕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포츠테크 분야(스포츠산업, 체육특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의 검증·등록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추진력을 받으며 중소기업 구매실적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체육공단은 지난 5월 중소기업기술마켓 지원 HUB 협의체, 8월 ICT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전담 조직(기술마켓추진TF)을
일반
김홍 중고배구연맹 회장, "중고배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 때문에 3선에 도전합니다"
“3선 도전은 개인적 욕심이 아니라 중고 배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번 회장을 하면서 못다한 일을 이번에 잘 마무리해 중고 배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보겠습니다.”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초록엔틱 대표이사)이 7일 차기 회장 선거에 3번째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경선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2020년 연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3번째 회장 출마에 앞서 거쳐야 하는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최종옥)으로부터 ‘가결’를 지난 4일 통보 받았다. 배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산하 연맹 회장 등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치면 3선에 도전할 수 있다.김 회장은 지난 8년간 모든 중고 배구
배구
신진서, 난양배 월드바둑 결승 진출…'전적 1승 1패' 왕싱하오와 우승 격돌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 신진서(24) 9단이 난양배 월드바둑 결승에 진출했다.신진서는 6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 중국의 당이페이(29) 9단에게 293수 만에 백 4집반승을 거뒀다.이날 백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실리에서 앞섰으나 중반 전투에서 좌변 백돌이 공격당하며 미세하게 역전을 허용하는 등 승부를 알 수 없게 됐다.그러나 좌변 백돌을 무사히 수습한 신진서는 우변 백진 삭감에도 성공하며 다시 유리한 형세를 만든 뒤 당이페이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확정했다.난양배 초대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는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되는 왕싱하오(20) 9단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7] 왜 일본을 유도 ‘종주국(宗主國)‘이라 말할까
일본은 유도 종주국이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가장 많은 메달을 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은 종주국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유도를 신성시하고 무도를 중시한다. 한국 언론에서 일본 유도를 말할 때 ‘종주국’이라는 단어를 함께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이라면, 일본은 유도 종주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종주국이라는 말은 한자어를 쓰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모두 사용하는 단어이다. ‘마루 종(宗)’, ‘주인 주(主)’, ‘나라 국(國)’자가 합성된 종주국은 사전적 의미로 종속국(從屬國)에 대(對)하여 종주권(宗主權)을 갖는 국가(國家)를 뜻한다. 종속국의
일반
'빅토리아 32득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2로 역전승
'오늘 경기는 밀물과 썰물 갯벌 같아요'11월 6일 여자배구 중계를 맡았던 SBS 이재형 캐스터의 멘트다.IBK기업은행은 1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빅토리아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2(21-25, 29-27, 18-25, 25-19,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오늘 경기는 위에서 말한 이 캐스터의 멘트처럼 한 쪽이 밀물처럼 몰아붙이다가 반대 쪽이 썰물처럼 다운되는 경기력을 반복하는 명승부를 펼쳤다.올 시즌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팀내 최다 득점 32득점을 기록해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육서영이 후반부에 나와 10득점을 기록해 특급 조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그
배구
'개막 3연승' BNK, KB 잡고 여자농구 단독 선두로…김소니아 더블더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를 물리치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BNK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66-56으로 이겼다.개막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이어진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거푸 물리친 BNK는 이로써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시즌 첫 패를 당한 KB는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으로부터 박혜진, 신한은행에서 김소니아를 영입하며 단박에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두 이적생이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BNK의 승리를 쌍끌이했다.김소니아는 20점 10리
농구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3-2로 누르고 5연승...주포 엘리안 부상에는 웃을 수 없었다
전승을 했지만 웃을 수는 없었다.한국전력은 11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17-25, 25-19, 26-24, 24-2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주포 엘리안이 팀내 최다 득점인 24득점 공격성공률 51.1%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임성진과 신영석도 각각 19득점 공격성공률 54.8%-14득점 공격성공률 57.1%로 지원사격했다.서재덕과 정성환도 각각 6득점과 5득점을 거들었고 일본인 세터 야마토도 세트당 11세트로 팀원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다만 5세트 마지막 포인트 상황에서 엘리안이 상대 미들블로커 최민호와 부딪히면서 팔 부상을 당해 5연승을 했
배구
'제대로 당했다'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첫판서 마카오에 14점 차 완패
프로농구 부산 KCC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서 마카오 블랙 베어스에 14점 차로 완패했다.KCC는 6일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마카오에 97-111로 졌다.KCC는 지난해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자격으로 EASL에 출전했다.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EASL은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올해 대회에는 10개 팀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처음 EASL 무대를 밟은 KCC는 첫 경기부터 한 수 아래로 생각했던 마카오에 제대로 일격을 당했다.KCC는 리온 윌리엄스와 디온테 버튼의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과 이근휘의 외곽 지
농구
'빠른 농구' SK, 속공 득점 11개로 현대모비스에 19점 차 대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속공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19점 차로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SK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5-76으로 크게 이겼다.5승 2패를 쌓은 SK는 고양 소노와 공동 2위에 올랐다.현대모비스는 4승 3패로 수원 kt와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이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11.3개의 속공을 성공한 SK는 이날도 빠른 농구로 현대모비스의 골대를 공략했다.SK는 1쿼터에만 상대 실책을 4개를 유도했고 속공으로 8득점했다.현대모비스의 필드골 성공률을 29%로 묶으면서 22-11로 기선을 제압했다.SK는 2쿼터에서도 블록슛으로 현대모비스의
농구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행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에 올랐다.세계랭킹 11위 신유빈은 6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인도의 마나카 바트라에게 3-0(11-6 13-11 11-6) 완승을 하고 16강에 올랐다.이로써 신유빈은 세계 15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와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신유빈은 32강에서 바트라를 맞아 첫 세트를 11-6으로 여유 있게 이긴 뒤 듀스 대결이 펼쳐진 2세트도 13-11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기세가 오른 신유빈은 3세트를 11-6으로 가져오며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같은 여자팀의 주천희(삼성생명)도 3-1로 물리친 리우양지(호주)를 제물
일반
[특별 기고] 한국 마라톤, 엘리트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점점 좁혀진다
가을은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날씨도 좋거니와 달리는 동안 거리 위에 수 놓인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뛰는 이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운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1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메이저 대회는 추후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한 필수 코스다. 지난 3일, 국내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JTBC 서울마라톤 대회'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3만 7천여명이 참가하며 최다 인원이 달린 마라톤으로 기록되었다. 마라톤 선수들과 시민들이 달리는 모습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서울을 아름드리 수놓았다. 그러나 현재 한국 마라톤은 마냥 즐기기만 할
일반
현대건설 이다현, 데뷔전 치른 친동생 이준영에게 "잘 적응하길" 격려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미들블로커 이다현(22)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친동생 이준영(21·KB손해보험)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이다현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늘 동생이 데뷔했다고 들었다"며 "어제 동생이 전화로 여러 가지를 물어봤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그는 '동생이 범실 1개를 기록 중이다'라는 말을 듣고 "(플레이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같은 시각 이준영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에 출전했다.이준영은 1세트 13-16에
배구
4연승에도 웃지 못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위기관리 능력 아쉽다면 쓴소리
4연승을 거두고 2위로 복귀한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아쉽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강성형 감독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6 17-25 25-21 25-17)로 승리한 뒤 "상대 팀이 2세트에서 강한 서브를 넣자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위기가 왔을 때 이를 극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전처럼 어수선한 모습이 보였다"고 자평했다.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가져오며 낙승이 예상됐다.그러나 2세트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며 쉽게 세트 스코어 동점을 내줬다.강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완벽한 모
배구
‘스포츠토토’ 비대면 거래 및 중독 문제, 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코리아 책임 없나?
2023년 11월 2일 오전 8시 SBS의 <뉴스토리>에서는 ‘국가가 허락한 도박, 국가는 외면한 중독’이라는 제목으로 스포츠토토의 중독 위험성과 대책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30대 남성 최모씨가 스포츠토토 중독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나왔다. 그의 유서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억울함이 담겨 있었고, 사망 원인으로는 도박 중독이 있었다.이번 방송은 국가의 도박 사업 규제와 중독 예방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비판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비극은 스포츠토토가 합법이며 가벼운 취미라 여기던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스포츠토토 중독 문제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심각해지고
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지난 5일(화)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3차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벗어나 직접 대면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보다 효과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해외 15개국 64개 기업을 초청해 164개 국내 기업과 500여 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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