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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감독 "수비 변형이 통했다" 한국 여자농구, 독일전 완패 하루 만에 전술 혁신으로 반등
프랑스 빌뢰르반. 전날의 완패가 채 가시지도 않은 코트 위에서 한국 여자농구는 스스로를 증명해야 했다.FIBA 랭킹 15위 박수호 감독의 여자농구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랭킹 8위 나이지리아를 77-60으로 격파했다. 전날 독일에 49-76으로 완패한 충격을 단 하루 만에 떨쳐낸 반등이었다.박수호 감독은 승리의 열쇠로 '수비 전술 변형'을 꼽았다. "독일전에서 시도한 수비 변형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그의 자평이다. 박 감독은 전날 패배 직후 선수들에게 박스아웃 강화와 드리블 최소화를 재차 주문했고 수비가 안정되자 공격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살아났다.공격 선봉은 박
농구
'타격 8관왕' 도미니카 화력에 '피홈런 1위' 한국 마운드…크리스토페르 산체스 컨디션이 유일한 균열
2026 WBC 8강전. 한국 야구가 넘어야 할 벽의 윤곽이 드러났다.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전체 20개국을 상대로 팀 타율(.313)·득점(41점)·홈런(13개)·타점(40점)·볼넷(33개)·출루율(.458)·장타율(.672)·OPS(1.130) 등 팀 타격 8개 전 부문을 석권했다. 타선의 화력만 놓고 보면 대회 역사상 손꼽힐 수준이다.4경기에서 4전 전승 베네수엘라전(7득점)을 제외한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쏟아낸 것이 그 방증이다.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필두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가 각각 2홈런씩을 기
해외야구
'9년 전 우승 트로피를 기억하는가' 김시우, 1R 52위 출발… 셰플러·매킬로이 동반 침몰한 TPC 소그래스, 이제부터가 진짜다
골프채널이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한 김시우가 대회 첫날 다소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세계 랭킹 1위조차 기준 타수를 지키기 급급했던 이날 라운드를 돌아보면 김시우의 1오버파 73타는 '부진'이라기보단 'TPC 소그래스의 생리'를 고스란히 반영한 성적표에 가깝다.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천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마감했다. 출전 선수 123명 중 조던 스피스 등과 함께 공동 52위다. 단, 4명이 1라운드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로 이들의 경기가
골프
'구속 욕심 버렸다, 제구로 간다' KIA 올러, 재계약 값어치 첫 실전서 즉시 증명
2026시즌 KIA 타이거즈의 첫 시범경기 마운드는 올러의 독무대였다.1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KIA 9-4 승)에서 선발 등판한 아담 올러는 3이닝 무피안타·무실점, 탈삼진 5개로 시즌 첫 실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2km/h, 40구 중 28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는 공격적 투구는 이범호 감독의 입에서 "스피드, 제구, 변화구 무빙까지 나무랄 데 없는 투구"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지난 시즌 26경기 11승·평균자책점 3.62로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면서도 팔꿈치 통증으로 장기 이탈했던 경험이 그를 바꿔놓았다.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한 올러는 "작년엔 이닝 소화량이 몸에
국내야구
'진다고 떨어지는 거 몰랐나요?' 데로사 미국 감독의 황당 오판, 세계 최강 미국을 탈락 직전까지 밀어붙였다
이탈리아가 미국을 살렸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은 자국 사령탑의 황당한 오판으로 자멸 직전까지 몰렸다가 경쟁 상대인 이탈리아의 손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마크 데로사 미국 감독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가 우리를 살렸다. 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전까지 과소평가된 팀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우리는 운 좋게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사태의 발단은 데로사 감독 스스로가 자초했다. 그는 지난 11일 B조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우리
해외야구
'류현진 vs 산체스' WBC 8강 에이스 맞대결…한국 타선, 체인지업 선구안이 8강 돌파 열쇠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 선발 마운드에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올린다."류현진은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는 류 감독의 말은 단순한 신뢰 표현이 아니다. 대표팀이 이 경기에 얼마나 많은 것을 걸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류현진 역시 훈련 직후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드러냈다.론디포파크는 류현진에게 낯선 구장이 아니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이 구장을 찾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6이닝 8탈삼진 1실점의
국내야구
있지 'THAT'S A NO NO', 6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멜론 역주행 화제
있지 막내 유나가 23일 첫 솔로 앨범 'Ice Cream'과 동명 타이틀곡으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관련 정보는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 공개 중이다.그룹 활동에서도 이례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있지의 'THAT'S A NO NO' 스페셜 스테이지가 예고됐다. 있지는 19일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2020년 3월 발매된 미니 2집 'IT'z ME' 수록곡 'THAT'S A NO NO'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추 노노' 열풍에 화답한다. 14일 오후 6시에는 안무 연습 자체 콘텐츠 영상이 공개된다.이번 인기는 2월 시작된 월드투어 'ITZY 3RD WORLD TOUR'에서 해당 곡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되며 점화됐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쾌감 넘
방송연예
쿠팡이츠, 청량리시장 대상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 시작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기반인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품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대상지로 청량리시장이 선정됐다.기획전에서는 청량리시장의 통닭 골목, 족발·보쌈 골목, 순대국·해장국 골목 등 대표 먹거리 매장을 소개한다. 반찬류와 과일·채소, 수산물 등 장보기 매장도 참여해 시장 내 다양한 상품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와우회원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이번 기획전은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연장선이다. 신규 입점 매
라이프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 메리어트, 봄 제철 식재료 담은 '스프링 브리즈' 코스 선봬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가 파크카페 레스토랑에서 4월 30일까지 '스프링 브리즈' 런치·디너 코스와 단품 메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런치 코스는 제주 한라봉 비네그렛 드레싱의 봄꽃 샐러드로 시작해 전복과 톳 리조또, 봄 허브 샐러드와 감자채전을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베리 에끌레어로 구성됐다. 디너 코스는 바닷가재에 망고와 달래 페스토를 더한 요리로 시작하며, 메인에는 미경산 암소 한우와 왕새우 구이가 제공된다. 호텔 측은 이번 코스에 처음 선보이는 미경산 암소를 포함해 제철 식재료 조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단품으로는 시그니처 메뉴 '밀푀유 파스타'를 운영한다. 달래 페스토와
라이프
'단 1홀, 그리고 기권' 우승후보 모리카와, 허리 통증에 무너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개막 첫날부터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 최강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단 한 홀만을 소화한 채 기권을 선언하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판도는 예측 불가 상황으로 급변했다.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모리카와는 10번 홀(파4)을 파로 마치고 나서 11번 홀 진입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메이저 2회를 포함해 PGA 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한 그는 대회 개막 전 PGA 투어 파워 랭킹 1위에 올랐고 전문가 6명 중 3명이 우승을 예측할 만큼 압도적인 기대를 받은 선수였다. 그 기대가 단 1홀 만에 사라졌다.사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기권자가 발생
골프
'슈팅 6개로 22개 틀어막다' 조규성, 헤더 결승골로 EPL 클럽 잠재워...미트윌란, 유로파리그 8강 문 활짝
덴마크 미트윌란이 유럽 원정에서 또 한 번 이변을 연출했다. 주인공은 역시 조규성(28)이었다.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EPL 소속 노팅엄 포리스트를 1-0으로 제압했다. 결승 골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의 헤딩에서 나왔다. 이한범의 플레이가 연결된 우스망 디아오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수비수와 경합 끝에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꽂아 넣은 것이다.UEFA 공식 기록에 따르면 노팅엄은 이날 22개의 슈팅을 가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반면 미트윌란의 슈팅은 6개에 불과했다. 효율의 차이가 그대로 승패로 이어진 경기였다.조규
해외축구
'던질 가능성 없다' 오타니, 팔꿈치 재발 우려...타자 전념으로 WBC 임한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마운드 등판이 없음을 공식화했다. 1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준준결승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다저스와의 계약 조건상 투구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내가 던질 가능성은 없다"는 단호한 표현으로 모든 기대를 일축한 것이다.배경엔 구단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있다.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을 완료한 오타니는 2025 MLB 정규시즌 14경기에 투수로 등판하며 복귀 신호를 쐈지만 부상 재발을 우려한 다저스의 만류로 국제대회 마운드 행은 차단됐다.그러나 오타니는 아쉬움을 드러내는 대신 동료들을 향한 신뢰를 내세웠다. "
해외야구
'지도자는 선수와 다르다' 류지현 감독, 선수 스펙은 8위권 중 7위...레전드들과 어깨 나란히
703개의 홈런을 날린 앨버트 푸홀스, MLB 역대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야디에르 몰리나. 이들과 함께 2026 WBC 8강 무대에 선 류지현 한국 감독의 선수 시절 커리어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8강 진출 8개국 감독의 선수 경력을 비교 분석한 랭킹을 공개했다. 류지현 감독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KBO 리그 LG 트윈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마친 류지현의 전성기는 신인 시절이었다"며 "타율 0.305에 통산 최다인 15홈런, 51타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류지현 감독보다 낮은 8위는 베네수엘라의 오마르 로페스 감독이다. 마이너리그 3시즌에 그쳤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스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2] 북한 수영에서 ‘접영’을 왜 ‘나비헤염’이라 말할까
수영에서 ‘접영(蝶泳)’의 어원은 한자어에서 나온 말이다. 영어 ‘butterfly stroke’을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단어는 ‘나비 접(蝶)’과 ‘헤엄칠 영(泳)’을 합성한 말이다. 나비가 날아가는 것처럼 헤엄을 친다는 의미이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utterfly’는 재미있는 어원을 갖는다. 이 단어는 ‘butter’와 ‘fly’의 합성어이다. 고대 영어 ‘buttorfleoge’에서 유래된 말이지만 의미는 불명확하다. 나비 날개가 노란색이라는 데서 착안해 버터 색을 암시한다는 의미로 ‘butterfly’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한국, 일본,중국에서는 모두 같은 한자어로 접영이라고 말한다.접영은 원래 평영에서 파생
일반
“중고농구, 올 시즌 점프볼”…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14일 해남서 개막
2026년 한국 중·고교 농구 시즌의 막을 여는 제63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가 14일 전남 해남에서 화려한 점프볼과 함께 시작된다. 한국 중·고 농구의 전통적인 개막 무대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 동안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24일 고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경기는 해남우슬체육관과 우슬동백체육관, 구교체육관 등 해남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봄기운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남단 해남에서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올해 춘계 연맹전은 규모 면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남자고등부 30개 팀, 여자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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