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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장애' 존스, 어릴 적 우상 윌리엄스 꺾고 마이애미오픈 단식 2회천 진출
프란체스카 존스(93위·영국)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마이애미오픈 단식 1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517위·미국)를 2-0(7-5 7-5)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현재 랭킹만 보면 평범한 경기지만 이날 맞대결은 특별한 사연을 품고 있었다. 존스는 외배엽성 이형성증으로 손가락이 8개, 발가락이 7개로 태어났다. 스트로크 시 라켓에 힘을 온전히 싣기 어렵고 코트 내 이동과 균형 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수년에 걸친 수술을 거쳐 메이저 단식 본선 5회 진출, WTA 125 대회 2회 우승, 세계 랭킹 100위 진입까지 이뤄냈다. 통산 상금은 약 16억9천만원에 이른다.20살 연상인 윌리엄스는 메이저 단식 7회 우승에 빛나
일반
김진욱, 달라진 체인지업으로 ERA 2.70…롯데 선발진 합류 '청신호'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진욱이 체인지업 하나로 달라졌다.19일 부산 사직구장 두산 베어스와의 KBO 시범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은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의 내용으로 마무리했다.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는 등판이었다. 5회까지 단 1안타만 내준 압도적 피칭이 그 근거다. 6회 박찬호 볼넷, 정수빈 2루타로 흔들린 뒤 마운드를 내줬고 구원투수가 3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이번 시범경기 두 차례 합산 10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70 선발 로테이션 입성을 선언하는 데 충분한 수치다.변화의 중심엔 체인지업이 있다. 이날 83구 중 직구 40구, 슬라이더 21구, 체인지업 16구, 커브 6구. 체인지업 구사
국내야구
아마추어 최강 골프동호회 '목요회' 포천 필로스CC에서 정기 라운딩 진행
아마추어 골프 동호회 '목요회'가 오는 2026년 4월 12일(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필로스컨트리클럽(Philos CC)에서 올해 정기 라운딩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딩은 남코스와 동코스를 무대로 총 8명의 회원이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회원 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목요회는 정기적인 라운딩을 통해 회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골프 실력 향상을 도모해 온 아마추어 동호회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라운딩 장소인 포천 필로스컨트리클럽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18홀 정규 코스를 갖춘 명문 골프클럽으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잘 관리된 페어웨이로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이번 라운
'이재성 선발' 마인츠, UECL 16강 통과...8강서 스트라스부르와 격돌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독일)가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UECL 16강 2차전에서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를 2-0으로 꺾고 합계 2-0으로 8강에 진출했다.이재성은 3-5-2 전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까지 활약하다 교체 아웃됐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포슈가 네벨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31분 올로모우츠 바라트가 레드카드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가운데 후반 37분 지프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인츠는 8강에서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해외축구
이창호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김채영, '30대의 반격'으로 혼성기전 첫 여성 챔피언 등극
바둑계 혼성기전의 역사가 다시 쓰였다.김채영 9단이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블리츠오픈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창호 9단을 271수 만에 백 2집 반으로 제압하며 2-0 완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녀 혼성기전에서 여자 기사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승부의 분수령은 중반 전투였다. 초반 불리한 형세를 끈질긴 중반 싸움으로 뒤집은 김채영은 막판 끝내기에서 이창호의 실수를 정확히 포착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2강부터 결승까지 유창혁·안조영·오유진·나카무라 스미레를 차례로 격파한 '5연속 명승부'의 결정판이었다.약 1년 3개월 만에 통산 5번째 타이틀을 거머쥔 김채영은 "30대에 접어들
일반
'단독 선두' 임성재, 발스파서 7언더 '반란'…4년 5개월 만의 우승 사냥
손목 부상 공백, 연속 컷 탈락. 임성재에게 2025시즌 초반은 지워버리고 싶은 기록의 연속이었다. 그 임성재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폭발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복귀의 서사는 퍼팅에서 시작됐다. 10번 홀 버디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 홀(파5)에서 5m를 훌쩍 넘는 이글 퍼트를 침착하게 꽂아 넣었고, 12번 홀 버디까지 더하며 초반 3홀 만에 4타를 줄이는 폭발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후반 1번 홀(파5)에서는 약 10m 이글 퍼트, 3번 홀에서는 13m 버디 퍼트까지 적중시키며 한때 9언더파까지 치
골프
조규성 1번 키커 실축이 부른 연쇄 붕괴...미트윌란, 유로파 8강 좌절
조규성의 오른발 한 번이 미트윌란의 유럽 행진을 끊었다.미트윌란은 20일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1-2로 패했다. 1차전 1-0 선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2차전 역전패로 합계 2-2 동률이 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자 승부차기가 펼쳐졌고 1번 키커로 나선 조규성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하며 이탈했다. 이후 2·3번 키커까지 연속 실축으로 미트윌란은 0-3 완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아이러니는 조규성이 그 직전까지 팀을 살린 주인공이었다는 점이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그는 13분 뒤 왼쪽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
해외축구
WBC 영웅 노경은, 26억 친정 복귀 최형우...나이를 거스른 사나이들의 2026 KBO 반란
2026 KBO리그는 '40대가 주인공'이다. 세대 교체 바람이 거센 가운데서도 1980년대생 베테랑들이 기록과 투혼으로 리그의 존재감을 장악하고 있다.가장 주목할 이름은 고효준(43)이다.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그는 은퇴가 아닌 현역 연장을 택했고 KBO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2군 경쟁력을 먼저 증명한 뒤 1군 복귀를 노린다는 각오다. 올 시즌 9월 15일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른다면 송진우가 보유한 KBO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43세 7개월 7일)이 새로 쓰인다.최형우(42)는 FA 자격을 얻어 친정 삼성으로 돌아왔다. 2년 최대 26억 원 계약으로 복귀한 그는 데뷔 25년 차 시즌이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이
국내야구
"사랑나눔 멈추지마" 석교상사로 배달된 특별한 상자
최근 석교상사로 배달된 택배 상자 이야기가 흥미롭다. 상자 속에는 새것이지만 오래된 클럽(1982년 창립 10주년 기념 모델-LEXTAR LT-100), 그리고 편지가 들어있었다. 발신자는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비롯해서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석교상사와 이민기 회장에게 감명받았다는 인물(김세훈 씨)이다.그는 평소 상류층의 전유물인 골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골프 대중화에 힘쓴 이 회장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래된 브리지스톤골프 아이언을 발견했다. 따져보니 석교상사 창립 무렵의 40여 년 전 모델이었다. 그래서 아이언을 구매해서 편지와 함께 선물로 보냈다.선물과 편지는 감사와 당부였다. 이 회장과
골프
'신화에서 전설로' 오타니, 배리 본즈의 '7회 MVP' 정조준...확률 100%?
현대 야구의 상식을 파괴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제 메이저리그(MLB) 역사의 마지막 성역이라 불리는 배리 본즈의 'MVP 7회 수상'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2026년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오타니는 이미 통산 4회 MVP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역대 단독 2위로 올라선 상태다.오타니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를 평정한 데 이어, 2024년 내셔널리그(NL) 이적 첫해에 사상 초유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세 번째 만장일치 MVP를 거머쥐었다. 이어 2025년에도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본즈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전문가들은 오타
해외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9] 북한에서 왜 집단체조 퍼포먼스를 ‘아리랑 공연’이라 말할까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K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역사적인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선보였다. 이번 아리랑 앨범은 BTS의 음악적 성취를 토대로 미래를 내다볼 분기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앨범이라는게 음악 평론가들의 평가이다.아리랑은 한민족의 집단적 기억과 감정을 담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특정한 악보나 원형이 아니라 집단 참여와 재해석으로 다양하게 재창조되며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가치에 주목했던 것이다.아리랑 어원은 아직까지 정확한 것은 없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
일반
속고도 또 속고 싶은 '봄데'의 유혹, 2026 롯데는 정말 다를까?
2026년의 봄도 어김없이 '거인'의 포효로 시작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자, 부산 사직구장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감으로 들썩인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봄데(봄만 되면 강한 롯데)' 현상을 지켜봐 온 팬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올해의 상승세는 과연 가을까지 이어질 실질적인 변화일까, 아니면 또 한 번의 '희망 고문'일까?이번 시범경기에서 롯데가 보여주는 기세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주전급 인 고승민, 나승엽 등이 비시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마저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한 최악의 악재 속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
국내야구
WBC 7월 개최? 돈밖에 모르는 MLB의 소름 돋는 계산법...한국, 일본은 어쩌라고!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개최 시기를 기존 3월에서 7월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야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최정예 라인업 구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계권료와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철저한 미국식 비즈니스 논리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WBC를 시즌 중반인 7월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3월에 열리는 WBC는 미국 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대학농구(NCAA) 토너먼트 '3월의 광란' 및 각 콘퍼런스 토너먼트, 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순위 싸움 시기와
해외야구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1골 차 접전 제압...핸드볼 H리그 3위 굳히기
부산시설공단이 19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6-2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승점 19(8승 3무 4패)로 3위를 지키는 부산시설공단은 4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4)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권한나(7골)와 류은희(6골)가 공격을 이끌었다.8개 팀 중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여자부에서 경남개발공사는 한 경기 덜 치른 5위 대구시청(승점 12)과 간격을 좁히지 못하며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반
'결과 아닌 과정' 롯데, 이겨도 더그아웃 복기 지속...팀 만들어가는 시간
경기가 끝나도 선수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19일 부산 사직구장, 두산을 10-3으로 꺾은 롯데 자이언츠 더그아웃엔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간 뒤에도 선수들이 가득 남아 있었다.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가 이날 경기 장면을 하나씩 되짚는 복기 시간이 이어졌고 투수진은 따로 회의실에 모여 별도의 반성 미팅을 가졌다.롯데는 올 시범경기 7경기에서 5승 2패를 달리고 있다. 팀 성적도 인상적이지만, 더 눈길을 끄는 건 코치진의 접근 방식이다. 구단 관계자는 "올해 시범경기는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승리한 날도 예외 없는 미팅은 단순한 루틴이 아닌 결과보다 성장을 택한 롯데의 팀 철학을 담고 있다.경기 내용 역시 알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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