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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배짱과 승부근성의 사나이
22살 비슷한 나이대의 젊은이 같지 않다. 나이답지않게 조숙함과 평정심을 갖고 있다. 임성재는 비록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2주연속 미국프로골프(PGA) 우승을 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경기력과 승부근성을 보여주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입증받았다. 이날 1오버파 73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를 했다. 지난 주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9일 끝난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를 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티럴 해턴(잉글랜드)와 한때 공동 선두를 달리며 우승경쟁을 하기도 했다. 강한 바람과 까다로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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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페덱스컵 포인트는 1위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임성재(22)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앤 로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우승자 타이렐 해턴(잉글랜드)와 2타 차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로 출발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선두였던 해튼이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12번 홀(파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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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안신애 JLPGA 출전 미룬다...일본 입국 제한 조치 영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프로골퍼 김하늘과 안신애가 일본 방문을 미루기로 했다. 개최가 불투명한 JLPGA투어 3, 4차전이 열린다 해도 출전하지 못한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한국, 중국에서의 입국 제한 방침을 발표했다. 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일본 정부가 지정하는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해야 하고, 종전까지 허용되던 90일 단기 체류자에 대한 비자 면제 효력을 정지한다는 내용이다. 아베 총리의 기습적인 발표에 따라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갑자기 몰렸고, 김하늘은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일본 출국을 포기했다. 8일 일본 골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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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공동 4위...김비오·강경남 등 공동 31위
위창수(48)가 아시안투어 반다르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사금 18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위창수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코타 퍼마이 골프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9-66-69)를 기록한 위창수는 호시노 리큐야(일본), 코수케 하마모토(태국)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던 위창수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5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최종 3라운드 후반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 자리에서 밀려나 아쉽게 공동 4위로 경기
골프
'메이저 사냥꾼' 켑카, 파머 골프대회서 81타 수모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인 '81타'를 적어냈다.켑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8개를 쏟아내 9오버파 81타를 적어냈다. 켑카는 PGA 투어 7승 중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켑카는 파머 대회 3라운드에서 페어웨이에는 단 세 차례 공을 올렸고, 정규타수 만에 그린을 공략한 것도 다섯 차례에 불과했다. 퍼트 수는 18개홀을 돌면서 30개를 웃돌았다. 81타는 2013년 브리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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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승부는 4라운드에서 가린다' 임성재, 3타 차 공동 4위
임성재(22, CJ대한통운)의 사상 첫 2주연속 PGA 우승 여부는 최종 4라운드에서 판가름 나게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6언더파 2010타)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임성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임성재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2연승 도전도 가시권에 넣
골프
'골프 전설' 소렌스탐·플레이어, 미국 대통령 자유 메달 수상
'골프의 전설'로 통하는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과 게리 플레이어(85·남아공)가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받는다.미국 백악관은 7일(한국시간) "소렌스탐과 플레이어에 대한 자유 메달 수여식을 23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 국가 안보와 이익, 세계 평화, 문화와 공적 영역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주는 상이다.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재임 시절에 제정됐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2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10승을 따내는 등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선수였다. 플레이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4차례 우승한 선수로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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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우즈, 13일 개막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불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 미국)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미국 ESPN등의 매체들은 7일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를 통해 "우즈의 허리 부상 때문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오지 못한다"고 보도했다.다만 스타인버그는 "허리 상태가 오래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열어놨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정식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제5의 메이저'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올해 총상금 규모가 1천500만달러로 4대 메이저 대회보다 더 크다.우즈는 2014년 1차례, 2015년 2차례, 2017년 1차례 등 4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
골프
한국인 돌풍 심상찮다, 임성재 공동 4위, 강성훈 공동 선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단독 3위
한국인 남자골퍼 '돌풍의 날'이었다.임성재(22, CJ 대한통운)를 비롯 강성훈(33, CJ대한통운),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를 형성한 강성훈(33, CJ대한통운), 타이럴 해튼(잉글랜드)과는 2타 차다
골프
'올해 최고의 샷' 매킬로이, 3번 아이언으로 250야드 벙커샷 이글
"올해 매킬로이가 친 최고의 샷"이다(매킬로이의 캐디 해리 다이아몬드).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톱랭커다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맷 에브리(미국)에 1타 차 단독 2위다. 경기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매킬로이는 후반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4번 홀(파5, 587야드) 이글이 인상적이었다.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
골프
'우리 브랜드와 안 맞아'...피어시, SNS논란으로 후원 해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의 스콧 피어시(미국)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글이 문제가 되어 후원사와 계약이 해지됐다.피어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미국 정치인 피터 부티지지를 동성애자라고 비난하는 글과 극우 단체의 주장을 소개한 글을 게시했다. 논란이 되자 피어시는 게시글을 삭제하고 "누구에게 상처를 주려고 올린 글이 아니다. 앞으로 더 잘해보겠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하지만 피어시를 후원하던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제이린드버그 등의 브랜드들은 후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5일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제이린드버그는 "우리는 골프 코스 안밖에서 우리의 브랜드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골프
세계랭킹 228위의 이경훈, 대기 순번 받아 매길로이·로즈와 동반 라운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치른 이경훈(29)은 "하루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애초 이 대회 출전권이 없어 대기 순번에 이름을 올려놨던 그는 대회 1라운드 직전에 출전이 결정됐다.디펜딩 챔피언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의 갑작스러운 기권으로 생긴 빈자리가 이경훈에게 돌아갔다.전날 교통사고를 겪은 그는 아침에 골프장으로 와서 아침을 먹고 대기하다 대회 출전을 통보받았다. 그는 "오늘 아침에 목이랑 등이 좀 안 좋았다. 그런데 티타임을 받으니 아픈 것도 사라지고 빨리 연습하고 준비해야겠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설명했다.이경훈이 받은 티타임은 몰리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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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친선골프대결을 하고 싶다” ’골프광‘ 스테픈 커리가 말하는 농구와 골프
농구 슈퍼스타는 필드에 서면 어떤 생각을 할까? 일상적인 주말 라운드를 즐기는 보통 사람들은 상쾌한 기분으로 생활에서 쌓였던 피로를 날린다. 하지만 최고의 농구스타라면 일반 골퍼들과는 다를 것이다. 게다가 그 농구 선수가 NBA 올스타에 6번이나 선정된 당대 최고의 NBA 특급 스타 스테픈 커리(32‧골든스테이트 워리어)라면 말이다. 미국 전문골프매체 골프닷컴은 5일 NBA 최고의 농구스타 스테픈 커리의 골프라운딩을 소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골프닷컴은 커리가 골프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부투어인 콘페리 이벤트에서 최근 새로 창단한 하워드 대학 골프팀 기금조성을 겸한 초청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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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출발' 강성훈 "페어웨이 지키는 것이 관건"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1라운드를 치른 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성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공동 11위로, 단독 선두 맷 에브리(미국)에 4타 차다. 강성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PGA투어 A&T 바이런 넬슨에서 첫 승을 거뒀고, 지난 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로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날에는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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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임성재,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9위 출발
임성재(22,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첫날 공동 19위에 올랐다.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맷 에브리(미국)에 5타 뒤진 공동 19다.파 플레이를 이어가던 임성재는 6번 홀(파5)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세 번째 샷을 홀컵 약 1.5미터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9반 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지만, 후반 12번 홀(파4), 13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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