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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 실시
골프 예약 서비스 회사 엑스골프(XGOLF·대표 조성준)가 여름철을 맞아 2020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을 시행한다. 골프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골프 문화 대중화를 위해 엑스골프가 7년째 시행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프장은 시행 첫해인 2014년 10개소에서 올해 약 190여개소로 크게 늘었다. 7월 말까지 반바지 라운드를 마친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릭슨 보스턴백, 골프공, 엑스골프 제휴 300여개 골프장을 매일 3팀까지 예약 가능한 총무회원 6개월권 등을 선물한다. 또 각 골프장에 비치된 올바른 반바지 착용법 홍보물과 함께 인증 사진과 이용 후기를 남기면 50명을 뽑아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반바지 라운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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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등용문 '스릭슨 투어' 오는 8일 개막
KPGA 코리안투어 진출의 관문이 될 2020 스릭슨투어가 오는 8일 막을 올린다.스릭슨투어는 지난달 6일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KPGA 챌린지투어’의 새로운 명칭이다.‘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스릭슨투어는 올 시즌 4개 시즌, 13개 대회로 확정됐다. 3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마지막 시즌은 4개 대회로 구성됐다. 각 시즌이 끝날 때마다 특전이 부여된다.13개 대회의 총상금은 10억 8천만원이다. 1회 대회부터 12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각 8천만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의 총상금이 걸려있고 마지막 13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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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간 악수 자제' 연달아 KLPGA투어 열리는 제주도, 방역 세부 지침 마련
두 개의 KLPGA 대회가 연달아 열리는 제주도가 대회 기간 중 참여 선수 및 캐디, 선수단 관계자,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 동선과 방역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보조금 형태로 후원해 오던 대회 홍보비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의 스포츠 행사 운영 지침에 따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제주도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롯데 칸타타오픈, 12일-14일동안 S-OIL 챔피언십이 연달아 열린다. 세부 지침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의 모든 출입자는 매일 의무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코로나19 문진표를 작성해 방역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또 발열 검사 후 문제가 없을 때는 검사 완료 스티커를 부착해야 클럽하우스 내 주 출입로를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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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롯데 칸타타오픈 조편성, 디펜딩챔피언 김보아, 고진영·이소영과 한 조
사실상 '챔피언 조'다. 디펜딩 챔피언 김보아가 롯데 칸타타오픈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지난 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했던 이소영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4일 제주 스카이힐CC에서 개막될 제10회 롯데 칸타타오픈 1,2라운드 조편성이 3일 공개됐다.김보아, 고진영, 이소영이 오후 12시 20분 스카이코스 1번 홀에서 같이 출발, 초반부터 명승부를 펼친다. '젊은 피' 박현경, 이다연, 임희정도 같은 조에 배정됐다. 세 선수는 아웃코스인 오션코스 10번 홀에서 오전 8시40분 경기를 치른다.이밖에 안소현은 오전 7시 40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유현주는 오후 12시 50분 1번 홀에서 티 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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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의 SNS가 검정 화면인 이유는?
지난 2일 밤(한국시간) LPGA투어 프로 제시카 코다(27·미국)가 본인의 SNS에 의문의 검은 화면을 게시해 의문을 자아냈다.우리나라의 유소연(29)과 최나연(33)도 간밤에 SNS에 같은 게시글을 올리며 #blackouttuesday 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블랙 아웃 튜스데이(Black Out Tuesday)'는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비롯해 억울하게 숨진 흑인들의 죽음으로 최근 시위가 일어나자 미국 음악 업계가 6월 2일 일손을 내려놓으면서 흑인 사망 추모에 뜻을 표하고 연대하는 '조용한 저항'이다. 이 캠페인은 SNS를 타고 일반인과 스포츠 스타들에까지 퍼졌다.조지 플로이드는 지난 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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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승부처' 롯데 칸타타 오픈, 오션 코스를 잡아라
제10회 롯데 칸타타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선 두 KLPGA 대회에서 국내파 박현경과 이소영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가세로 국내파와 해외파 간 우승 경쟁이 불 붙을 전망이다. 이번 롯데 칸타타 오픈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만큼 바람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제주 스카이힐 CC는 골프장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필드가 산 중턱에 위치해 제주도 소재 골프장에서도 바람이 많이 불기로 악명 높다.2012년 스카이힐CC에서 열린 제2회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던 배경은 프로는 "스카이힐 CC는 산 중턱에 있어 업다운(언듈레이션)이 심하고 포대 그린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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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9] ‘도그래그 홀(Dogleg Hole)’에 ‘도그래그’가 들어간 까닭은
언론사 선배였다가 인기 소설가가 된 김훈씨가 몇 년 전 발표한 단편소설 ‘개’라는 작품을 읽은 적이 있었다. 개의 관점에서 인간세상을 바라본 소설이다. ‘보리’라는 진돗개가 주인과 같이 사는 개의 삶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서 "개들은 언제나 지나간 슬픔을 슬퍼하기보다는 닥쳐오는 기쁨을 기뻐한다“는 말이 오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인간이 잘 모르는 개의 관점에서만 봤을 때 나올 법한 말이었다. 기존의 틀과 문법을 깨는 파격으로 관점을 바꾸면 기가 막힌 역발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골프에서 ‘도그래그 홀((Dogleg Hole)’란 말은 소설과는 반대의 발상에서 나왔다. 인간의 관점에서 골프 홀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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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 "골프장 청정지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국내 228개 골프장 경영인 모임이다.협회는 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골프장은 청정지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적절한 골프장 운영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골프장에 대한 불합리한 세제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골프
대를 이은 '몬스터'... 존 댈리 16세 아들, 비거리에서 아버지 능가
'부전자전이다.'왕년의 장타왕 존 댈리(미국)가 아들 존 주니어(16)의 장타력이 이미 자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댈리는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비거리에서는 이제 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어찌나 강하게 볼을 때리는지 모른다"면서 "300야드에서 305야드를 날린다"고 말했다.댈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00야드 시대를 열었고, 한동안 장타왕을 놓치지 않았다.클럽이 등에 닿을 듯 큰 백스윙과 강력한 몸통 스윙은 댈리의 트레이드마크다.아들 존 주니어는 지난달 28일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룩트 스틱 골프 클럽에서 열린 다이 내셔널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
골프
우즈 침묵 깨고 소신 발언,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선을 넘은 충격적인 비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 부위를 눌려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분명히 선을 넘은 비극"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플로이드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플로이드 사건은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이 수갑을 찬 플로이드의 목 부위를 8분 이상 눌러 숨지게 한 것으로 이에 저항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력 시위에 대해 군을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압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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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18세' 손예빈, KLPGA 점프 투어 1차전 우승
손예빈(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 2020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손예빈은 2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11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 투어 1차전(총상금 3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희지(19)와 동타를 기록한 손예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보기를 적어낸 김희지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50만원이다.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손예빈은 프로 전향 후 나이키와 계약해 화제를 모았고, 프로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까지 차지했다.점프 투어는 KLPGA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에 이은 3부 투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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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스런 선택이 US오픈 우승 이끌어...나의 길은 계속 된다" 이정은6의 '감동' 수필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24)이 LPGA 투어 홈페이지에 자신의 수필을 기고했다.L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정은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본 '아직 가지 않은 나의 길(MY ROAD LESS TRAVELED)'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이 글에서 이정은은 "나는 9살에 골프를 시작했다"며 "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트럭을 운전하셨는데 내가 4살 때 교통사고를 당하셨고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장애를 입으셨다"고 털어놨다.이정은의 아버지 이정호 씨는 불편한 몸에도 직접 장애인용 승합차를 운전하며 이정은이 국내에서 활약할 때 운전기사 역할을 했고 장애인 탁구 선수로도 활약했다.이정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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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여자골프대회에서 유현주, 안소현이 주는 메시지
골프선수들은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다. 프로골퍼가 되기만 하면 쉽게 대중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축구, 야구 등 단체스포츠들이 무관중경기를 벌이며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지만 개인 종목 특성상 골프가 이들 종목보다 좀 더 나은 여건이다. 프로골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몇몇 경기에만 출전해도 대중들의 공감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년간 골프선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타이거 우즈는 실력과 함께 인기를 발판으로 삼아 상금보다는 광고 수입으로 더 큰 수입을 올렸다. 한국여자골프가 인기종목으로 자리잡으면서 여자프로골퍼들도 점차 상품화되는 모습이다. 실력있는 선수들은 실력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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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8] 왜 ‘멀리건(Mulligan)’이라 말할까
지금도 ‘멀리건(Mulligan)’이 ‘몰간’이라고 잘못 불러진 이유가 아리송하다. 1990년대 처음 골프에 입문했을 때 주위 골퍼들은 대부분 몰간이라고 말했다. 이미 친 샷이 잘못된 경우 이를 무효화하고 새로 치는 것을 이를 때 쓴 말이다. 정확한 어원을 따져 보지도 않고, 또 잘못 사용된 것도 알지 못하고 몰간이라고 말하면 그냥 모두 그렇게 통했다. 몰간이라는 말이 잘못된 거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아마도 우리 사회의 국제화, 세계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많은 골퍼들이 해외에서 골프를 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원래 영어 발음대로 바로 잡아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면 멀리건 보다는 몰간이 우리나라
골프
[마니아 노트] 타이거 우즈는 조던처럼 침묵 깰까?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인종차별로 흑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저간의 사정이야 어찌 됐건, 조던이 사회적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피력했다는 사실만으로 미국 사회는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됐다. 그러나, 또 다른 유색인종의 우상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그는 평소 “나는 흑인이 아니다. 나는 카블리나시안(백인, 흑인, 아메리칸 인디언, 아시안의 피가 섞여있는 인종)이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버지는 흑인이고 어머니는 태국인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흑인과 관련된 일에 한마디 언급을 하지 않는다. 정치적인 문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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