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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 스포츠 대회 연계 우수 스포츠 기업 홍보활동 전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 및 우수 스포츠 기업 홍보를 위해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이하 UTNP)’ 대회와 연계한 스포츠 기업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UTNP는 영남 알프스 9개 산을 달리는 대회로서 체육공단으로부터 3년째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지난 24일(목)부터 나흘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는 38개국에서 외국인 선수 398명을 포함한 2,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트레일 러닝 챔피언십’으로 병행 개최 되며, 국제 트레일 러닝 협회로부터 규모와 내용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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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경주 영상 해외 송출 사업 설명회 열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3일(수)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경륜·경정 경주 영상 해외 송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 2024’와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여 개 국가의 체육 부처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경륜·경정 사업의 성공 사례 공유, 경륜·경정 경주 영상 해외 송출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륜과 경정의 온라인 발매시스템인 ‘스피드온’을 직접 체험하거나, 경주 운영과 영상송출 방식 등에 대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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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 새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동메달…2위와 단 0.85점 차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차준환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7.98점, 예술점수(PCS) 83.95점, 총점 171.93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88.3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60.31점으로 3위에 올랐다.금메달은 301.82점을 받은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 은메달은 261.16점을 기록한 일본의 사토에게 각각 돌아갔다.차준환과 사토의 격차는 불과 0.85점이다.프리스케이팅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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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 치열! 여자 선수는 김지현 두각!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 경정이 이제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이때가 되면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 다승왕은 김민준 또는 심상철 유력!먼저 다승 부문을 살펴본다면 13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42승(승률 51.2%)을 거머쥔 7기 심상철이 바짝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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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수영으로 한강 건너기, 한국체대 육현철 교수에 의해 ‘서울 명물’로 자리잡는다
'한강'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여러 정감을 떠오르게 한다. 1950년 6.25 전쟁 때 한강 다리가 폭파돼 한강을 건너지 못해 피난을 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쓰라린 경험을 안겨줬다. 대한민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을 일컫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용어는 한강에서 유래했다. 최근에는 소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큰 화제를 몰고왔다. 체육계에서 한강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이는 이가 있다. 한국체대 수영 실기 담당 육현철(62) 교수이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초로 한강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한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고 있다. 수영으로 한강 도강을 하는 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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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특별승급, 바늘구멍을 뚫은 8명의 선수는 누구?
경륜에는 선발(S), 우수(A), 특선(B) 3개의 등급이 있다. 또 3개의 등급을 더욱 세분하면 SS부터 B3까지 10개의 반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이 등급 간에는 상금 차이가 무척이나 크다. 그래서 단계 높은 등급에서 활약하는 것이 선수들에게는 명예이자 더 나은 수입을 얻는 수단이다.경륜 선수들이 자신의 등급을 올릴 방법은 두 가지다. 바로 정기 등급 심사와 특별승급이다.우선 정기 등급 심사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두 차례 실시한다. 한편 특별승급은 3회차(9경기) 연속으로 1위 또는 2위를 하면 된다.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정기 등급 심사보다는 빠르게 등급을 올릴 수 있는 특별승급을 선수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 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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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 여자프로테니스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우승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자 정친원(7위·중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총상금 92만2천573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정친원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88위·미국)을 2-0(7-6<7-5> 6-3)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정친원은 올해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2천 달러(약 1억9천만원)다.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정친원은 2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 케닌을 제압했다.또 지난주 우한오픈에서도 준우승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털어냈다.정친원은 7월 팔레르모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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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2025년 전국 다섯번째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103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4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대회에서는 오전 8시 20분 29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육상, 축구 등 총 16개 종목 경기와 농악 경연,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상윤 축구감독이 이끄는 FC트롯퀸즈를 화성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이벤트 풋살 경기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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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49] 유도에서 왜 ‘도복(道服)’이라 말할까
유도에서 수련을 할 때 입는 복장을 ‘도복(道服)’이라 부른다. 태권도, 검도, 가라테, 합기도 등에서도 무술을 할 때 입는 옷을 모두 도복이라고 말한다. 도복이라는 말은 ‘길 도(道)’와 ‘옷 복(服)’자가 합쳐진 한자어이다. 한자를 쓰는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쓰는 말로 길이나 도리에 능한 도사(道士)가 입는 옷이나 무도 수련 때 입는 운동복이라는 의미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도복’이라는 단어가 원문 4회, 국역 2회 등장한다. 성종실록, 선조실록 등에서 나오는 것으로 미뤄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써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도복’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일제강점기 시절 유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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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록·정다은, 전국마라톤선수권 남녀부 정상
김홍록(건국대)과 정다은(K-water)이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4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김홍록은 27일 강원도 춘천 공지천 공원을 출발해 강원체고 입구 삼거리, 춘천댐을 지나 공지천 축구장 앞 피니시 지점으로 들어오는 42.19㎞ 풀코스를 2시간20분36초에 달려 우승했다.경기 뒤 김홍록은 "기록이 평소보다 좋지 않아 아쉽지만, 대학 시절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력에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기에 실업팀에서 더욱 노력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남자부 2위는 2시간25분25초에 완주한 김윤식(계명대), 3위는 2시간25분50초의 손세진(건국대)이 각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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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0.009초 차!'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1차 1,500m 은메달 획득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박지원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616의 기록으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2분18초607)에 이어 2위에 올랐다.그는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다가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직선코스에서 단지누에게 역전을 허용했다.2위로 내려온 박지원은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직선코스에서 안쪽을 파고들었고 단지누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끊었다.박지원은 사진 판독 결과 단지누에게 0.009초 차이로 밀려 고배를 마셨다.함께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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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입상 노린다' 피겨 차준환, 시즌 첫 그랑프리대회서 쇼트 4위…88.38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했다.차준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42점, 예술점수(PCS) 40.96점, 총점 88.38점을 받았다.일리야 말리닌(106.22점·미국), 사토 순(96.52점), 야마모토 소타(92.16점·이상 일본)의 뒤를 이은 차준환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입상을 노린다.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내추럴)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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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48] 유도에서 체육관을 왜 ‘도장(道場)’이라고 말할까
유도인들은 체육관을 ‘도장(道場)’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단순히 체육관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신성한 장소라는 느낌을 준다. 도장은 ‘길 도(道)’와 ‘마당 장(場)’자를 써서 무예를 연습하거나 가리치는 곳이라는 뜻이다. 일본에 기원을 둔 한자어이다. 우리나라에선 조선시대까지 같은 한자어를 쓰면서 ‘도량’이라고 불렀다. 불가(佛家)에서 절을 ‘도를 닦는 장소’라는 의미로 ‘도량(道場)’이라고 부른데서 기인했다. 도장과 똑같이 쓰지만 읽는 음이 달랐을 뿐이다.일본어로 ‘도장’은 ‘도오조’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dojo’라고 일본어 발음 그대로 표기하는데, ‘do’는 ‘길 도(道)’와 ‘jo’는 ‘마당 장(場)’을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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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마라톤 손기정과 남승룡은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 선수다!
1936년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마라톤의 선두 주자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요란한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10만여 명의 관중들은 초조와 흥분으로 압도되었다. 마침내 붉게 타오르는 성화대 아래 터널로부터 스타디움까지 점점 가까워지는 1위 주자의 모습이 보이자 모든 관중들은 마치 약속한 듯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결승점을 앞에 두고도 마치 100m 경주를 하듯 마지막 스퍼트를 내며 사투 끝에 1위를 차지한 사람은 바로 동양에서 온 손기정 선수였다! 2시간 29분 19초 2,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이어서 남승룡 선수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민족의 설움이 가득했던 암흑기에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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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47] 유도에서 왜 ‘KATA’라고 말할까
국제유도연맹(IJF)은 2015년부터 KATA 세계선수권대회를 별도로 열고 있다. 한국은 2019년 제5회 KATA 월드챔피언십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아부다비 월드챔피언십에는 한국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참가했다.유도의 '카타'는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한다. 유도 기술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정형화된 동작을 말한다. 이 말은 한자어 ‘형(型)’의 일본어 발음이다. 영어로도 일본어 발음으로 그대로 쓴 것인데 1950년대부터 영어권 국가에서 통용되기 시작했다. 일본 유도 창시자 가노 지고로(嘉納治五郞, 1860-1938)가 만든 다양한 동작을 묶어 ‘KATA’라고 지칭했던 것이다. 이때부터 ‘KATA’는 유도를 상징하는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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