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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前 우리은행 박지현,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과 계약
호주 찍고 유럽행을 노린다.최근 해외 진출을 선언한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현(前 우리은행)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계약 기간은 2024년 8월까지 약 3개월이며 5월 하순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왜 하필 호주 2부리그일까?그것은 더 큰 무대를 향한 교두보 마련이다.현재 유럽리그는 시즌이 끝난 상태인 반면 호주 2부리그는 후반기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입단 계약을 맺으려면 언제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몇 개월 공백기도 각오해야 한다.그런 점에서 박지현은 공백기를 보내느니 실전 감각을 키우며 지신의 가치를 높이는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더욱이 박지현은 만 24세로 아직 젊기에 공백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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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人′]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부산 사나이‘ 농구 동아리 ’5080‘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니 푸른 바다가 펼쳐진 KTX 종착역 부산역이 나타났다. KTX 열차를 타고 부산을 간 것은 처음이다. 십수년전 새마을호를 타고 취재 여행을 떠날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새마을호 시절에는 낙동강 하구를 따라 부산 외곽 구포역을 지나, 부산진 역등을 거쳐 부산역에 닿았다. 기차 차장으로 낙동강도 보고, 부산 특유의 산동네 마을도 보면서 부산의 전형적인 도시 모습을 감상할 여유가 있었다. 그 시절 부산은 낭만의 도시였다. 하지만 KTX 시대에는 예전의 부산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터널을 10여분간 고속으로 질주하다 “이제 이 열차의 종착역인 부산역에 도착합니다”라는 객차 내 안내방송이 나온 지 얼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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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정규리그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요키치, 역대 9번째 'MVP 3회 수상자' 기록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의 센터 요키치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요키치는 총 99표 중 1위 표(10점) 79표, 2위 표(7점) 18표, 3위 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경쟁자들을 제쳤다.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서부 콘퍼런스 1위(57승 25패)를 이끈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640점으로 2위였다. 3위 루카 돈치치(댈러스)는 566점을 받았다.2020-2021, 2021-2022시즌 MVP 2연패에 성공한 요키치는 이로써 3회 수상자로 NBA 역사에 기록됐다.1946년 출범한 NBA에서 3회 이상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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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 다물라!" 라일리, 셀틱스와 닉스 비아냥댄 버틀러에 "코트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일침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회장 겸 단장이 팀의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를 힐난했다.버틀러는 최근 "내가 뛰었다면 보스턴 셀틱스는 지금 집에 있을 것이고, 뉴욕 닉스는 확실히 집 있을 것이다"라며 두 팀을 비아냥댔다.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8번 시드로 보스턴과 와 뉴욕을 차례로 꺾고 NBA 파어널까지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1번 시드의 보스턴과 1라운드에서 만나 1승 4패로 져 일찌감치 탈락했다.하지만 버틀러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에 버틀러가 자신이 없는 시리즈를 잡은 보스턴을 우습게 본 것이다. 그러자 라일리 단장이 버틀러를 꾸짖었다.ESPN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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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되지 말고 빨리 은퇴하라!" '바클리, 제임스에 진심어린 조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가 제임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SI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바클리가 최근 ESPN 분석가인 셰넌 샤프의 팟캐스터에 출연해 "내가 은퇴하는 방식이 싫었기 때문에 제임스가 빨리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바클리는 "나는 은퇴하기 전 2년 동안 나에게 '몸을 잘 만들어 한 해를 잘 보내고 은퇴할 거야'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러나 곧 더 이상 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바클리는 따라서 "제임스는 아직 뛸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은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바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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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43점 폭발' NBA 뉴욕 닉스, 인디애나 꺾고 먼저 1승
미국프로농구(NBA)뉴욕 닉스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점을 폭발한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1-117로 물리치며 먼저 1승을 따냈다. 브런슨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브런슨은 4쿼터에 21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82-87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뉴욕은 3분 11초를 남기고 OG 아누노비의 덩크로 111-109, 역전에 성공했다.이후 접전이 이어지다 브런슨이 12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꽂아 121-117,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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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NBA 미네소타, 간판스타 요키치 묶는데 성공.. 덴버에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미네소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4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차전에서 덴버를 106-80으로 완파했다.8강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스에 4전 전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원정 경기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덴버에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가 나란히 27점씩을 쏟아부었고, 벤치 멤버 니켈 알렉산더 워커와 나즈 리드도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덴버에서는 에런 고든이 20점,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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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사람 ‘人’] 농구 ‘비주류’ 벽 뚫고 ‘주류’로 짜릿한 역전극…KXO(3x3농구연맹) 권기복 회장
농구인 출신이지만 정통은 아니었다. 전남 광주에서 농구를 했지만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명문대 농구팀에 진학하지 못했다. 농구에 관한 ‘한’이 많아 체육교사로 활동하면서 농구부 감독을 역임했다. 농구대잔치 심판과 국제농구연맹(FIFA)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스스로 비주류라고 생각하며 못내 아쉬움이 컸다. ‘언제간 농구로 인정받을 날이 오리라’며 자신을 위로했다. 마침내 때가 왔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시구,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를 그렇게 울었나보다’처럼 그는 비주류의 벽을 뚫고 주류로 짜릿한 역전극에 성공했다. 지난 달 KXO(한국3x3농구연맹) 제4대 회장으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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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점수 차 역전 기록' NBA 클리블랜드, 올랜도 잡고 PO 4강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7차전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06-94로 이기며 4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4승 3패로 힘겹게 1라운드를 통과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4강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하게 됐다.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른 것은 '킹' 르브론 제임스가 뛸 때인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이다.2017-2018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나갔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클리블랜드가 제임스 없이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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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이런 거 란다' KCC 전창진 감독, 두 제자 상대로 매운 맛 보여줬다
'청출어람'은 없었다.23-24 프로농구 부산 KCC-수원 KT의 챔피언결정전과 원주 DB-부산 KCC의 4강 플레이오프는 전창진-송영진-김주성 세 감독들의 사제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졌다.전창진 감독은 2002-2003 시즌 원주 TG 감독 시절 신인 드래프트에서 당시 중앙대 센터였던 김주성 감독을 전체 1순위로 뽑아 사제의 연을 맺었다.이후에 전 감독은 김 감독을 중심으로 2002-2003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2004-2005 시즌과 2007-2008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해 원주에 농구 붐을 불러 일으켰다.송영진 감독과도 2009년 KT에 부임하면서 사제의 연을 맺었는데, 당시에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를 전전하며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했던 송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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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한국무대 떠난다' 농구여제 박지수의 위대한 도전
결국은 큰 물을 향한 도전이었다.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센터, 198cm)가 적수가 없는 한국무대를 떠나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맺었다.박지수의 소속팀인 KB스타즈 구단은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와 입단 계약을 맺은 뒤 한국에서의 선수 신분은 임의해지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사실 KB에서도 박지수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는 이유를 들어 잡아 놓으려고 했었다.그러나 팀 우승과 시즌 MVP, 신인왕, 베스트5 등등 국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정도로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점과 갈라타사라이에서 영입 제의가 왔고, 선수 본인이 도전 의지가 강해 결국 존중하기로 했다.과거 박지수는 비시즌 때 미국 WNBA리그에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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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공격력 과시' NBA 인디애나, 10년 만에 PO 2라운드 진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홈구장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8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6차전에서 벤치 멤버들의 도움으로 밀워키를 120-98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인디애나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오비 토핀은 24분만 뛰면서도 21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냈고, T.J. 매코널은 20점을 넣었다.인디애나는 야투 성공률이 50%가 넘었고, 속공으로 21점을 만들어내는 등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밀워키의 지난 2경기에서 결장한 포인트가드 데이미언 릴러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을 플레이오프 탈락에서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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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몰랐던 승부' NBA 뉴욕, 동부 4강 진출.. 인디애나와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8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118-115로 제압하며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4강에 진출한 뉴욕은 오는 7일부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7전 4승제로 격돌한다.뉴욕은 41점을 폭발시킨 제일런 브런슨(12어시스트)을 앞세워 조엘 엠비드(39점·13리바운드)가 분전한 필라델피아를 힘겹게 꺾었다.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점 차로 앞서가던 뉴욕은 켈리 우브레 주니어, 타이리스 맥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109-108로 쫓겼다.종료 34초를
농구
'재앙'으로 끝난 밀워키 감독 교체...PO 1라운드서 인대애나에 2승 4패로 져 탈락, 아데토쿤보 결장도 치명타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는 지난 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이드리언 그리핀 감독을 선임 7개월 만에 해임했다.당시 밀워키는 30승 13패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따라서 감독 경질은 다소 충격적이었다.밀워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2020-2021시즌 NBA 우승으로 이끈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을 해임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그런 후 그리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밀워키는 그리핀 감독 선임 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데이미언 릴러드를 영입, 우승 전력을 갖췄다.그런데 갑자기 그리핀을 전격 경질하고 닥 리버스 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감독을 새
농구
레이커스, 제임스 잡기 위해 아들 브로니 지명할 듯...디 애슬레틱 "가능성 열려있다"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그의 아들 브로니를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가 NBA에서 브로니와 함께 뛰겠다는 꿈을 이루도록 도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남자 농구팀의 신입생 시즌을 마친 브로니는 6월에 열릴 2024 NBA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또한 당시 대학 자격을 유지하고 전학을 원하는 학생 운동선수를 위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NCAA 편입 포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로니(Bronny)는 지난 여름 USC에서 훈련하던 중 심장마비를 겪은 뒤 12월 대학 농구 데뷔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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