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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길 원했다' 홍현석,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임박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홍현석(25·헨트)이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아슬린다를 비롯한 튀르키예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홍현석과 4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430만 유로(약 64억원) 수준"이라며 "홍현석은 튀르키예로 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적이 마무리되면 홍현석은 이을용에 이어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울산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입단 직후 곧바로 독일 3부리그 운터하잉으로 임대돼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2019년 7월 오스트리아 2부리그 FC유니오즈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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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의 제임스 밀너, 'EPL 역대 최다 시즌 연속 출전' 신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의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8)가 'EPL 역대 최다 시즌 연속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브라이턴의 밀너는 현지시간 17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3-0 대승에 힘을 보탰다.밀너는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82분을 뛰면서 3차례 키패스를 포함해 8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백전노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경고도 1차례 받았다.특히 밀너는 에버턴전에 선발로 나서면서 EPL 23시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긱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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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황희찬 선발 출전했지만 개막전 아스널에 0-2 패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패했다.울버햄프턴은 17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전, 후반 한 골씩을 내주고 0-2로 완패했다.황희찬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경기가 아스널의 우위로 흘러가면서 공을 잡을 기회 자체를 많이 얻지 못했다.전반 36분 시즌 첫 도움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날아가 버렸다.황희찬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입단한 에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헤더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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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극전사들 '시작이 좋아'...이강인 골·김민재 풀타임·이재성 도움
유럽 프로축구 빅 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이 새로운 시즌 첫날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개막을 기다려 온 팬들을 즐겁게 했다.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개막전에선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르아브르와의 경기 시작 3분 만에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인 '빅 리거' 중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현지시간 금요일 밤 개최된 이 경기는 이번 시즌 리그1 전체 첫 경기로, 이강인의 선제골은 가장 먼저 터진 '개막 축포'가 됐다.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이 골은 정확히는 경기 시작 2분 4초 만에 들어간 것으로, 2009년 마르세유 소속이던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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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시작' 맨유, 이적생 지르크제이 결승포... EPL 개막전서 풀럼 1-0 제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전에서 풀럼을 따돌렸다.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선제 결승포에 힘입어 풀럼을 1-0으로 제압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그에선 8위에 그쳤던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승점 3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지르크제이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2001년생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볼로냐(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던 지르크제이는 맨유가 이적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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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설영우 '코리안 듀오' 활약...즈베즈다 5경기 무패 '3연승' 선두 질주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시즌 4호 도움을 올렸다.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판체보의 믈라도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추카리츠키와의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7분 도움을 기록했다.황인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피타 올라잉카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드리블한 뒤 강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즈베즈다가 4-1로 이기면서 황인범의 도움은 '결승 도움'이 됐다.황인범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세르비아 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 도움 기록(4개)과 벌써 동률을 이뤘다.프랑스 리그1과 스페인 라리가 등 빅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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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헨트 vs 고영준 파르티잔' UECL 본선행 티켓 놓고 맞대결
홍현석이 뛰는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와 고영준의 소속팀 세르비아 파르티잔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헨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CL 3차 예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덴마크의 실케보르와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3-2로 승리했다.앞서 9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헨트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며 UECL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헨트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이날 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 패배가 확정되며 내려온 파르티잔이다.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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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오래 기다렸다' 음바페, 시즌 50골?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활약을 자축하며 새 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음바페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였던 이날 음바페는 후반 2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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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첫 경기부터 골 맛' 레알 마드리드, UEFA 슈퍼컵 최다 6번째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의 데뷔골이 터진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6월 열린 2023-2024시즌 UCL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1위로 올라섰다.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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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경기 79골 67도움' 맨유 캡틴 페르난드스, 2027년까지 재계약 발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인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가 팀과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맨유는 15일(한국시간) 페르난드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맨유는 덧붙였다.페르난드스는 우디네세,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에서 뛰다가 2020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맨유 소속으로 234경기에 출전해 79골 67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2-2023시즌 리그컵 우승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함께 했다.지난해 여름부터는 해리 매과이어의 뒤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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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 임박' 만능 공격수 디발라, 승격팀 알카디시야와 3년 계약 앞둬...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30)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을 앞뒀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5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디발라가 사우디 알카디시야와 3년 계약을 앞뒀다고 전했다.로마노에 따르면 디발라와 알카디시야는 계약 기간과 연봉 등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으며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다만, 로마와 알카디시야 간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로마와 디발라 사이에 1천200만유로(약 18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지난달 만료됐다고 로마노는 전했다.알카디시야가 디발라를 데려가려면 로마와 이적료에서 합의를 이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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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 즈베즈다, 노비파자르에 4-1 대승... 선두 질주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왼쪽 풀백' 설영우가 유럽 무대 진출 2경기째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설영우는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비파자르와 2024-2025 수페르리가 4라운드에서 전반 9분 골맛을 봤다.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에 3골을 더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두고 최근 2연승과 더불어 개막 4경기 연속 무패(승점 10· 3승 1무)를 이어갔다.즈베즈다는 추카리츠키(승점 10)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설영우의 득점이 빛난 경기였다.지난 6월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지난 4일 텍스틸라츠 오드자치와의 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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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폭발' 김민재의 뮌헨, 손흥민의 토트넘 또 꺾었다…친선전 2연승
축구국가대표 '방패'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창'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로 이번에도 웃었다.뮌헨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두 팀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맞붙었다.당시 토트넘을 2-1로 꺾었던 뮌헨은 토트넘 홈에서 열린 친선 2차전에서 3골을 폭발하며 '독일 최강'의 모습을 자랑했다.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맞춰 선발 출전했고, 손흥민은 2선 중앙 자원으로 나섰다.후반 35분 손흥민이 먼저 윌 랭크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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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금메달' 미국 여자축구, 브라질 1-0 꺾고 왕좌 복귀
미국 여자축구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미국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왕좌에 복귀하며 여자축구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또 올림픽 여자 축구 최다 우승 기록을 5회(1996, 2004, 2008, 2012, 2024년)로 늘렸다.미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20년 도쿄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남자 축구와 달리 여자 축구에서는 올림픽이 월드컵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린다.미국은 이번 금메달을 통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한 아픔도 어느 정도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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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엄지성, 스완지시티 데뷔전서 선발 출전…평점 7.0, 팀은 0-1 패배
한국 축구 영건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4팀 중 14위(승점 46)에 오른 팀이다.프로축구 광주FC에서 뛰던 엄지성은 지난달 15일 스완지 시티와 4년 계약을 맺었다.엄지성은 잉글랜드 데뷔전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풀타임을 뛸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조시 토마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엄지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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