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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다’, 다채로운 색감의 2차 사진 공개…김소향X김지우X김히어라X정유지의 독보적인 카리스마

2025-04-30 14:52

뮤지컬 ‘프리다’, 다채로운 색감의 2차 사진 공개…김소향X김지우X김히어라X정유지의 독보적인 카리스마
뮤지컬 ‘프리다’가 프리다 역 배우들의 4인 4색 매력을 전했다.

30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6월 17일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다’의 2차 사진을 공개했다.

아픔 속에서도 삶을 향한 의지와 열정을 잃지 않았던 위대한 화가 프리다의 모습을 담아낸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의 콘셉트 포토가 각기 다른 아우라를 전달하며 본 공연에서 보여줄 4인 4색 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적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순간들을 독창적인 형식으로 담아내며, 그녀가 남긴 “VIVA LA VIDA!”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발견하는 삶을 향한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2차 사진은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난 강렬한 색채의 꽃들과 풀숲 속에서 자신만의 분위기를 완성한 4인 4색 프리다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프리다 칼로의 상징인 붉은 화환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는 프리다의 삶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이들이 본 공연에서 그려낼 프리다의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초연과 재연 당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프리다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아온 김소향은 흔들림 없는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예술가로서 프리다가 지닌 고뇌와 강인함을 담아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우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프리다의 단단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본 공연에서 그가 펼칠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재연 당시 뛰어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김히어라는 독보적인 개성과 짙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프리다의 강인한 면모를 표현했으며, 한층 깊어져서 돌아올 그의 프리다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

정유지는 시선을 내린 채 몸을 감싸안은 모습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사랑한 프리다의 모습을 짐작케 했으며, 그가 새로이 그려낼 프리다의 신선한 매력을 예고했다.

2차 사진 공개로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제작하며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온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이에 더해, 뮤지컬 '프리다'는 창작 뮤지컬계 황금 콤비, 추정화 연출가(작/연출)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작/편곡),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하여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뮤지컬 '프리다'는 2022년 초연 당시 매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으며, 2023년 재연에서도 인기를 이어갔다. 2025년 세 번째 시즌에서는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조화를 이루며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6월 17일 개막해 9월 7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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