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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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에 '한-삼-두'까지?...'팬들은 좋겠네' KBO리그 역대 최고 시즌...KIA는 올라올 것이고, 두산도 반등하면 흥행 '초대박'

2025-04-29 11:05

김도영의 복귀로 KIA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김도영의 복귀로 KIA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KBO 리그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는 그 이상의 '흥행 대박'이 예상된다.

이미 그 전망은 맞아들어가고 있다. 시즌 20% 정도 소화한 현재 역대 최소 경기 200만 명을 초월했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관중은 더욱 늘어나 1200만 명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흥행 초대박의 배경은 이른바 '엘-롯-기'의 부활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엘-롯-기'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또 지난해 챔프 KIA 타이거즈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한-삼-두'까지 가세하는 모양새다.

한화 이글스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삼성 라이온즈도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초반 부진한 두산 베어스마저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보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어 팬들을 더욱 흥분시키고 있다. 스타 선수들의 변함없는 활약과 유망주들의 거침없는 플레이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29일부터 시작되는 '지옥의 9연전'에 얼마나 많은 팬들이 몰려들지 주목된다.

LG는 한화와 3연전을 가진 뒤 SSG 랜더스와 두산을 만난다.

롯데는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SSG와 차례로 만난다. 승수 쌓기 좋은 일정이다.

KIA는 NC, 한화, 키움을 차례로 만난다. 한화와의 3연전이 분수령이다.

한화는 LG, KIA, 삼성과 격돌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삼성은 SSG, 두산, 한화를 차례로 만난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챙겨야 한다.

두산은 kt, 삼성, LG와 맞붙는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어서 고전이 예상된다.반타작만 해도 성공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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