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월)

문화·라이프

LG전자, 55대1 경쟁률 뚫은 고객 홍보단 출범

'LG전자 앰배서더' 2기 50명 활동 시작

2025-04-27 21:08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이 열린 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이 열린 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소비자 홍보대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개선점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으로 담아 고객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조직이다. 고객 목소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LG전자 앰버서더 2기에는 55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지난 1기(21대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이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젠지팀'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랩팀', 그리고 가전제품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팀'으로 나눠 영상을 제작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엄지렐라, 준빵조교, 엔조이커플 등 대형 인플루언서가 팀을 이끈다. 지난 앰버서더 1기는 멘토로 참여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들에게 1인당 약 180만원 상당 지원금을 제공한다. 활동 마지막 날에는 우수 활동자를 시상한다. 수상자에겐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고객이 직접 전하는 경험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가치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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