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71211400847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중요한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4강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원정 다득점 규칙이 폐지된 현재 규정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1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며 조심하는 차원에서 결장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은 이를 프랑크푸르트전을 대비해 손흥민을 아끼려는 조치로 해석했고, 실제로 울버햄프턴전 이후 팀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결국 손흥민은 독일 원정길에 합류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더 자세히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8강 2차전에 결국 출장하지 않게 됐다. 그가 유일하게 뛰지 못하는 선수"라고 밝힌 감독은 "손흥민은 몇 주 동안 발 문제로 고생했지만 경기를 위해 잘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며칠간 훈련했고 어제도 훈련을 시도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국에 남겨두기로 했다"며 부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몸 푸는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71213510314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부재는 팀의 공격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보완할 전술적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 팬들은 주장의 복귀 시점과 팀의 4강 진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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