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플로리얼은 4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3루타를 재외한 안타-2루타-홈런까지 3안타를 기록한 것이 압권이었다.
덤으로 7회말 홈런은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기에 의미가 있었고 볼파크의 명물인 몬스터월을 훌쩍 넘긴 것이 백미였다.
사실 플로리얼은 4월 초에 1할 대 초반의 타율에 허덕이며 부진했었다.
이후 몇 차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1할 대 중반으로 끌어 올렸으나 이번에는 안일한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1할 9푼 8리로 끌어올렸다.
비록 보잘 것 없는 기록이지만 1할 대 초반에 허덕이던 4월초와 비교하면 나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플로리얼은 12일 경기에서 멀티히트 이상을 치면 2할 대에 진입하게 된다.
다만 7회초에도 그랬듯이 최근 들어 안일한 수비가 가끔 나오는데 이 부분은 고쳐야 할 부분이다.
아무튼 매 경기 성장할 플로리얼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