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월)

야구

'구자욱이 이상하다?' 9경기 타율이 5푼대로 극심한 '슬럼프', 20타수 무안타...'정신차린' 디아즈는 2경기 연속 '대포'로 다소 살아나고 있어

2025-04-06 19:36

구자욱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타자 구자욱이 이상하다.

구자욱은 시즌 개막 4경기에서 예의 날카로운 타격감으로 15타수 7안타로 0.467의 타율에 2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다. 9경기에서 친 안타가 고작 2개다. 37타수 2안타로 타율이 0.054이다. 시즌 타율도 0.153(59타수 9안타)으로 폭락했다.

최근 2번타자로 몇 차례 나섰다가 다시 3번타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10-0으로 크게 이겼는데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행히 팀이 자신의 부진에도 승리를 하고 있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사실 그는 20타수 무안타에 허덕이고 있다.

구자욱의 슬럼프는 일시적일 수 있다. 팬들도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구자욱의 존재는 삼성에게 절대적이다. 그의 활약이 있었기에 2024시즌 정규리그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룰 수 있었다.

올해도 구자욱의 활약 없이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

한편 구자욱은 슬럼프에 빠졌으나 그동안 부진했던 르윈 디아즈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디아즈는 5일과 6일의 한화전에서 대포를 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6일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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