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금)

축구

국대선 빛나도 클럽선 그림자,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2경기 연속 결장

2025-04-02 13:34

라르센(9번)의 결승골 후 기쁨을 나누는 울버햄프턴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라르센(9번)의 결승골 후 기쁨을 나누는 울버햄프턴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이 2일 오전(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또다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은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었다. 울버햄프턴은 이로써 최근 리그 2연승 및 3경기 무패행진(2승 1무)을 이어가며 시즌 승점을 29(8승 5무 17패)로 끌어올렸다.

현재 17위를 유지하고 있는 울버햄프턴은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 19위 레스터 시티(승점 17)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강등권과 상당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반면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끝내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2-1 승)에서도 벤치에만 머물렀던 그는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12골)을 합작했던 황희찬이지만, 올 시즌은 부상 악재가 겹치며 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8경기 출전에 2골에 그쳤으며, 선발 출전은 단 5경기에 불과하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4경기를 쉰 데 이어, 2월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달 9일 에버턴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이후로는 연속 벤치 신세다.

특히 국가대표로 지난달 20일 오만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했음에도, 소속팀에서는 여전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황희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