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 타자들이 '어뢰 배트'로 홈런을 양산하자 타 구단 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문제의 배트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월드 챔프 다저스 타자들도 '어뢰 배트'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은 1일(한국시간) "맥스 먼시와 키케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많은 다저스 선수들이 배트 공급업체에 "어뢰 배트" 버전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어뢰 배트'는 더 많은 나무, 즉 더 많은 질량이 타자가 공을 칠 가능성이 높은 배트 영역에 집중되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어뢰 배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도 '어뢰 배트'를 사용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54개의 홈런을 쳤기 때문에 '어뢰 배트'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오타니가 사용한다면 '어뢰 배트'는 메이저리그 뿐만이 아니라 NPB, KBO 선수들도 따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이 '어뢰 배트' 사용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특히 파워 히터인 김하성에게 유리할 수 있다.
한편, 엘리 데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홈런 2개, 2루타 1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에 따르면 데 라 크루즈는 이날부터 어뢰 방망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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