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난데스는 2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본토 개막전에 출장, 중계방송사인 ESPN이 진행한 경기 중 인터뷰에서 "스시가 나에게 맞지 않는 유일한 맛이었다. 결국 일본이었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TV 해설위원이 도쿄시리즈 투어에 대한 의견을 묻자 "미국에 돌아온 후 익숙해지는 데 하루가 걸렸다. 돌아온 첫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전혀 잠을 잘 수 없었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사람들이었고, 훌륭한 도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멘을 먹어봤다. 라멘은 필수였다. 그리고 스시도 먹어봤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여전히 스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음식이 이 여행의 주요 이유 중 하나였기 때문에 시도해봤다. 일본이니까.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스시가 주식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먹히지 않았다"고 했다.
개막전 전날, 아내 제시카 등과 함께 도쿄 디즈니를 방문하는 등 일본을 철저히 즐긴 에르난데스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미국이나 도미니카공화국과는 환경이 완전히 달랐고, 완전히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야구 팬들은 열광적이고 그들이 즐기는 방식이 독특했다. 나는 그곳의 팬들과 사랑에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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