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인도 대회 여자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유한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225910060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신유빈-유한나 콤비는 28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8강에서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0(11-7 11-7 11-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신유빈-유한나 조는 주천희(삼성생명)-나가사키 미유(일본)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금 콤비'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는 바람에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왔고, 이번 대회에서 유한나와 성인 무대에선 처음 손발을 맞췄다.
16강에서 대표팀 동료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3-2(7-11 11-2 11-7 6-11 11-8) 역전승을 거둔 신유빈-유한나 조는 여세를 몰아 8강전까지 완승으로 장식했다.
신유빈의 새 파트너인 유한나는 주니어 국가대표 시절 신유빈과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고, 오른손-왼손 조합으로 동선이 좋다.
전혜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감독은 "유한나 선수는 백핸드 컨트롤 능력과 강력한 드라이브 훈련을 병행해 훈련한다면 앞으로 신유빈 선수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선 8강 상대인 홍콩의 챈 볼드윈-주청주 조에 3-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WTT 인도 대회 혼복에 출전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230055057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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