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취임식 참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1326210783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8일 체육계에 따르면 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날 취임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신문선,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던 정몽규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는 회장 인준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준비에 나선다.
2013년 1월 축구협회 수장으로 선출된 이래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던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천억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된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는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서류를 갖춰 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유승민 회장은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정몽규 회장의 취임 승인과 관련해 "곧 결론이 나게 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발언하는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1327080002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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