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주는 2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만 허용하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9월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이후 약 7개월 만의 공식 경기 등판이었지만, 그의 공은 여전히 강력했다. 최고 구속 158km를 기록했고, 모든 직구가 151km를 넘는 파워를 과시했다.
총 61개의 투구 중 직구가 42개를 차지했으며, 변화구로는 포크볼(9개), 커브(6개), 슬라이더(4개)를 효과적으로 섞어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겨우내 재활에 전념했지만 아직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 당초 한화 코칭스태프는 3이닝만 던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은 투구 수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이며 5회까지 소화한 후 조동욱과 교체됐다.
문동주의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한화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는 8회초까지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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