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조형물이 설치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0159470920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화 구단은 27일 "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김태균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개장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사업비 2,07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약 5만8,539㎡) 규모로 건설됐다. 지난달 언론에 처음 공개됐으며, 시범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화는 지난 1일 대전시로부터 사용 권한을 위임받은 후 홈 개막전에 맞춰 내부 공사를 마무리했다. 국내 야구장 최초로 설치되는 인피니티 풀은 이용객 안전을 고려해 다음 달 중순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 구단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고려해 홈 개막전에서 예정됐던 불꽃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구단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사회적 아픔을 고려해 해당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며 "경기 후 드론쇼 행사로 불꽃 행사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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