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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불펜, 개막 4경기 평균자책점 0.55 '철벽방어'...노경은·이로운·한두솔·김민 '필승조 총출동'

2025-03-27 16:42

SSG 필승조에 가세한 김민. 사진[연합뉴스]
SSG 필승조에 가세한 김민.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2025 KBO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SSG 랜더스 불펜진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막 4경기 동안 SSG는 3승 1패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으며, 투수진 전체 평균자책점 2.37로 LG 트윈스(1.00)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SSG 불펜진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26일 현재 SS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0.55(16⅓이닝 15피안타 2실점 1자책)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kt wiz(2.45)와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시즌 시작 전 "불펜에서 믿고 맡길 투수가 늘었다"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선발과 마무리 조병현 사이에서 김민, 노경은, 이로운, 한두솔이 안정적인 릴리프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SSG 불펜에서 실점한 투수는 시즌 첫 등판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김건우(1실점)와 마무리 조병현(1실점 비자책)뿐이다.

불혹의 홀드와 노경은. 사진[연합뉴스]
불혹의 홀드와 노경은.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홀드왕 노경은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4경기에 모두 등판해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4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투구로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고졸 3년 차 이로운은 지난해 63경기 등판에서 1승 3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9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3경기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왼손 불펜 한두솔은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⅓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고 현재 3경기 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kt로부터 영입한 김민은 SSG 불펜 강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는 올 시즌 4경기에 모두 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2홀드를 기록하며 특히 25일 롯데전에서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SS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25로 10개 구단 중 7위에 그쳤지만, 이숭용 감독은 "올해 우리 필승조는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했으며, 시즌 초반 4경기를 통해 그 자신감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SSG 필승조에 편입된 이로운. 사진[연합뉴스]
SSG 필승조에 편입된 이로운. 사진[연합뉴스]

SSG 왼손 불펜 한두솔. 사진[연합뉴스]
SSG 왼손 불펜 한두솔. 사진[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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