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조로 처음 호흡을 맞춘 신유빈(왼쪽)과 유한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6233604023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신유빈-유한나 조는 3월 26일 인도 첸나이에서 개최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예선에서 인도의 안잘리 로힐라-디야 브람하차리 조를 세트 스코어 3-0(11-3, 11-1, 11-5)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로써 신유빈-유한나 조는 16강에 진출해 한국의 또 다른 복식조인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흥미롭게도 신유빈은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단식 16강에서도 맞붙을 예정이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금 콤비' 전지희가 은퇴 후 국가대표를 그만두면서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했다. 유한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고,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에 의해 신유빈의 새로운 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두 선수가 처음으로 성인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이날 경기에서 신유빈-유한나 조는 첫 게임을 여유 있게 따낸 뒤 2게임에서는 단 1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게임 역시 11-5로 손쉽게 가져오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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