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61315080529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24-2025시즌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는 일본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며 각 팀의 경기력과 리그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부산 BNK 우승의 핵심 선수였던 이이지마 사키, 한국에서 마지막 프로 경기를 치른 타니무라 리카, 청주 KB의 공격 해결사 나가타 모에 등 다수의 일본 선수들이 한국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2026시즌부터는 아시아쿼터 제도에 중요한 변화가 생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시아쿼터 선수와의 재계약이 허용된다는 점이다. 또한 출전 규정도 기존 '2명 보유·1명 출전'에서 '2명 보유·3쿼터에 한해 2명 동시 출전'으로 확대된다.
WKBL은 ▲ 현재 일본 W리그 혹은 해외리그 구단에 소속된 선수로 구단의 승인을 얻은 선수 ▲ 과거 일본 W리그 혹은 해외리그 구단에 소속되었으나 현재는 소속이 없는 선수 ▲ 고교·대학 선수 경력을 가진 졸업자 혹은 2025년 졸업 예정자에게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준다.
드래프트 참가 신청은 5월 26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드래프트 순위 추첨이 진행된다. 6월 6일에는 오전 트라이아웃, 오후 드래프트가 실시되며, 선발된 선수들은 7월 1일부터 공식 선수등록이 가능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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