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시흥시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23일 제8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을 4-1로 제압하며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유소년 청룡(13세 이하) 부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4개 팀의 선수들과 학부모 약 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3이닝 동안 비자책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동점 적시타까지 기록한 박천명(시흥시 유소년야구단·소래중)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VP에 오른 박천명은 "팀원들이 수비에서 많이 도와줘서 안정감을 가지고 경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SSG 랜더스의 김광현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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