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청주는 24일 윤석영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왼쪽 풀백 포지션의 윤석영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6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윤석영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경력은 2013년 1월 EPL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것이다. 이후 덴마크 브뢴뷔와 일본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2018년 K리그로 복귀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강원FC에서 활약했다.
패스 차단과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윤석영의 영입으로 충북청주는 수비라인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권오규 감독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영입했다"며 "윤석영은 전술 이해도가 높아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영 역시 "충북청주의 미래에 대해 들었을 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다. 감독님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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