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는 3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0(25-23, 25-17, 25-21)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탈꼴지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끝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김미연은 오랜만에 출전해 10득점을 기록했고 이주아와 김주향도 각각 8점-7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이주아가 공격성공률 46.7%-디그 10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세터 김지원과 안혜진이 각각 20세트-12세트를 올리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준 것은 백미였다.
리베로 유가람도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기에 이 날 1.5군급 선수들을 기용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투트쿠가 13득점을 내며 분전했고 정윤주와 피치가 똑같이 8점을 거들었다.
최은지도 오랜만에 출전해 5득점을 냈고 이고은 세터가 28세트를 올렸으며 리베로 박수연도 디그 7개-리시브 4개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GS칼텍스는 12승 24패(승점 39점)를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들어간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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