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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삼성화재에 3-2로 대 역전승...시즌 4위로 시즌 마무리

2025-03-20 09:05

우리카드 역전승을 이끈 알리
우리카드 역전승을 이끈 알리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마지막 홈경기에서 대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3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7, 25-19, 25-21, 15-12)로 대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니만큼 대역전승으로 홈 팬들에게 제대로 팬서비스를 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알리는 3세트부터 뛰었음에도 17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니콜리치와 김지한, 김형근이 각각 15득점-12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알리의 공격성공률 93.8%는 압권이었고 김지한이 디그 4개-리시브 8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세터 한태준은 59세트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세터로서의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오재성은 디그 8개-리시브 13개로 후방수비를 잘 해냈다.

삼성화재는 막심이 33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고 김우진과 김준우가 각각 14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다만 파즐리가 6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그나마 세터 이호건이 63세트를 기록하며 중심을 잡아줬지만 리베로 조국기와 안지원이 각각 디그 2개-리시브 9개, 디그 4개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우리카드는 18승 18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4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고 삼성화재는 13승 23패(승점 43점)을 기록하며 5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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