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6시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 시즌 기분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선수들이 새 구장에 대해 흡족해하고 있다. 이제 야구만 잘하면 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시범경기에서 4승 2패로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김 감독은 "앞에 '시범'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이니까..."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오늘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치르는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시범경기 9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외국인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팀이 힘을 얻는다"며 "폰세뿐 아니라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도 있어 투수진이 작년보다 더 안정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개막전 선발에 관한 질문에는 "20일 미디어데이에 발표하겠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새 홈구장에 대해서는 "우리 홈구장이라 유리한 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지만, 우리도 더 연습하며 적응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과제를 언급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특징 중 하나는 우측 펜스가 95m로 좌측(99m)보다 짧은 대신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설치된 점이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전혀 안 넘어갈 것 같았는데, 실제로 치다 보니 잘 맞은 공은 몇 개 넘어가더라"고 흥미로운 소감을 전했다.
마운드 적응에 대해서도 "새 마운드는 새 신발을 신은 것과 같다"며 "우리 투수들뿐 아니라 상대팀도 많이 던져보며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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