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주성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의 한 호텔에 소집돼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월드컵 예선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를 소화한다.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24세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주성은 현재까지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홍 감독의 선택을 받는다면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A매치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김주성은 현재 FC서울에서 3시즌째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대표팀의 핵심 수비 자원인 김민재는 최근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도 결장한 상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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