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은 3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로 역대 4번째 시즌 30승까지 1승을 남겨 놓았다.
주 공격수 레오와 허수봉, 정태준이 각각 12득점-11득점-10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그 중에서 정태준이 공격성공률 60% - 블로킹 3개를 올리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이시우의 서브에이스 5개는 백미였다.
주전세터 황승빈은 33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박경민은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1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나머지 공격수들의 활약이 부족했고 공격, 블로킹, 서브득점에서 각각 32-39, 3-8, 1-9로 밀렸다.
리베로 서재덕도 리시브 2개밖에 올리지 못 했고 그나마 세터 김주영이 29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3월 20일 천안 안방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30승을 노리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