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인천광역시청을 32-24로 물리쳤다. 이 승리로 SK는 16연승(승점 32점)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인천시청은 12연패의 부진 속에 1승 15패(승점 2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SK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전반 시작과 함께 6-0으로 앞서나간 SK는 인천의 첫 득점이 있은 후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인천은 슛 기회를 만들고도 SK의 골키퍼 박조은에 번번이 막히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중반부터 SK는 벤치 멤버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인천이 9-4까지 추격했으나, SK는 8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전반은 SK의 20-7 압도적 리드로 마무리됐다.

SK는 신채현이 9골, 송지은이 6골, 김수정이 4골을 책임지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박조은(10세이브)과 홍예지(6세이브)의 선방도 빛났다. 인천은 구현지가 6골, 차서연이 4골을 기록했으며, 이효진은 역대 1호 통산 70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9골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MVP에 선정된 SK 신채현은 "이겨서 기분 좋고, MVP를 처음 받아 더욱 기쁘다"며 "선배들이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고 용기를 줘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승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진 않지만 이제는 전승이 목표가 된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팀원들과 잘 호흡 맞춰 전승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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