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3월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6)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로 승점 40점대를 넘겼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이 날 복귀한 파즐리는 최다 득점 33점을 기록했고 김우진과 양수현이 각각 18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김우진이 공격성공률 58.6%-리시브 1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양수현의 블로킹 5개는 백미였다.
주전세터 이호건은 48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안지원이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김웅비와 김건우-박창성이 각각 14득점-1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다만 공격 득점 53-66, 블로킹 득점 13-15로 밀린 게 패인이었고 리베로 정성현이 디그 6개-리시브 3개, 부용찬이 디그 3개에 그친 것도 아쉬웠다.
그럼에도 세터 쇼타가 32세트, 이민규가 14세트를 기록하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의미가 있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삼성화재는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승점 40점대를 넘겼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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