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235152001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88-76으로 격파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완승을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로 23승 21패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5위 자리를 지켰고, 6위 원주 DB(19승 25패)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7위 정관장(17승 27패)은 DB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단연 앤드류 니콜슨이었다. 니콜슨은 67%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31점을 몰아쳐 정관장 수비진을 흔들었다. 빅맨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결장한 정관장에서는 디온테 버튼이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외에도 샘조세프 벨란겔(18점), 유슈 은도예(13점) 등이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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