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SSG 랜더스와의 주말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후, 3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8로 패하며 시범경기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비록 세 경기를 거치며 배찬승의 1이닝 무실점 호투, 차승준과 심재훈의 타점, 김대호의 3이닝 무실점, 홍현빈의 4출루, 신인 함수호의 홈런 등 개인적인 성과들이 있었지만, 마운드의 제구력 난조는 팀의 큰 약점으로 드러났다.
삼성은 SSG와의 1차전에서 5개, 2차전에서 7개,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9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특히 두산전에서는 8명의 투수 중 홍원표, 육선엽, 임창민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사사구를 내줬다. 이는 무사사구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두산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현재 삼성은 3경기 동안 볼넷 18개를 허용해 리그 2위, 몸에 맞는 공 3개로 역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사사구 21개는 LG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투수진의 부상 공백이 있는 삼성에게 제구력 난조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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