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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고 있나?' 코너, 또 호투하며 빅리그 승선 가능성 높여...애틀랜타전 3이닝 1실점, ERA 1.80

2025-03-11 08:43

코너 시볼드
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가 버린 코너 시볼드(탬베이 레이스)가 또 호투했다.

코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6회에 등판한 코너는 마르셀 오수나에 2루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3루가 된 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했다.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엔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막은 코너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코너의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

코너는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한 바 있다.

1회초 트레이 스위니를 2루 땅볼로 잡은 코너는 다음 타자 앤디 이바녜즈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스펜서 토켈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바녜즈에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4번타자 콜 키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선두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에 2루타를 맞은 코너는 라이언 크레이들러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리 하오유를 삼진으로 잡은 후 두 타자를 내야와 외야 뜬공으로 아웃시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코너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보스턴에서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시즌 동안 0승 4패 평균자책점 10.55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2023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7경기(13선발)에 등판했으나, 1승 7패 평균자책점 7.2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4시즌을 앞두고 그는 KBO 리그로 눈을 돌려 삼성과 계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적응기 후 호투했다. 28경기 16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3, 158탈삼진, 피안타율 0.226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오른쪽 견갑골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도 뛰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삼성은 코너 대신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였던 아리엘 후라도와 계약하면서 코너를 버렸다.

빅리그에 진입할 경우 코너는 스윙맨이나 롱릴리프로 뛸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김하성과 함께 뛰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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