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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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의 한화 사랑은 신앙!' 로스터 경쟁 와중에 한화서 끝내기 홈런 친 영상 올리며 진한 애정 보여...아직 로스터 생존

2025-03-09 18:48

요나단 페라자
요나단 페라자
요나단 페라자의 한화 이글스에 대한 사랑은 거의 '신앙'처럼 보인다.

2024년 한화에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페라자는 미국에서도 여전히 한화에서의 선수 생활을 추억하고 있다.

페라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영상을 올렸다.

페라자는 지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시범경기세서 0.167의 타율에 그치고 있지만 아직 로스터에 살아남았다. 현재 54명이 남았다. 이 중 26명만이 개막 로스터에 들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페라자를 비롯해 카일 하트,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 모두 지난해 KBO리그에서 뛴 선수들이다.


하트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기 때문에 26인 로스터 포함이 확정적이다. 팀의 제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8일(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페라자와 벤자민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페라자는 스위치 히터라는 장점이 있고 벤자민은 불펜 뎁스를 두텁게 해줄 수 있다.

페라자와 벤자민 중 누가 빅리그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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